울산시는 다음달 부터 12월까지 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환경기술지원 신청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환경법 위반업체와 신규 사업장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올해는 관내 대기·폐수배출업소 중 48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현재 관내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와 법령 교육, 상담 등을 ‘무료’로 진행해 준다. 또한,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진단을 통해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운영 지침서(가이드북)도 무료로 지원한다. 환경기술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오는 5월 30일까지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052-259-2826)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단속 위주의 환경행정에서 벗어나 기업체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적인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해 우리 시 환경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한 곳이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치열한 격전지인 미국에 최첨단 제조 혁신 거점을 구축하고, 미국 내 톱티어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 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Ellabell)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HMGMA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생산 기지이며, 모빌리티의 미래를 현실화하는 핵심 거점이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브라이언 켐프(Brian P. Kemp) 조지아 주지사, 버디 카터(Buddy Carter) 연방 하원의원,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조지아공대 총장, 조현동 주미 대사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대표이사 사장,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 사장, HMGMA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HMGMA는 혁신적 제조 역량 이상의
울산시는 울산의 관광여건 조성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대내외 관광환경과 연계한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 발표된 2025년 정부 관광정책의 방향은 관광시장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체에 대한 지원 및 국내관광 활성화 병행으로 관광산업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체험 중심 관광 유행(트렌드), 콘텐츠 융합 추세에 맞춰 ‘한국의 일상, 한국의 모든 것을 관광자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최신 관광 유행(트렌드)에 맞는 울산만의 차별화된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휴식과 여가, 문화 즐기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울산이라는 이상(비전) 아래 ▲새로운 관광수요 선점 및 지역관광산업 육성 ▲지역특화 융복합 전시복합산업(마이스) 추진 ▲꿀잼도시 울산의 상징물(랜드마크) 조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체류형 관광 기반(인프라) 구축 ▲울산을 담은 관광서비스 및 홍보(마케팅) 등 5개 관광전략과 21개 추진과제, 33개 세부 추진사업을 담고 있다. 특히 영문 울산의 다섯 알파벳 ‘유엘에스에이엔
울산시는 28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 통합 운영 개시’를 앞두고, ‘울산몰‧울산페달 이용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페이 3기(2025년 4월 1일~2027년 3월 31일) 운영대행사 선정에 따라 울산페이와 통합되는 울산몰 및 울산페달의 가맹점 가입 촉진, 울산페이 이용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울산페이 운영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 통합 운영 추진 상황과 이전과 달라지는 내용을 소개한다. 또한 4월 한 달간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자 대상 5% 환급(페이백) 지원, 할인쿠폰 행사(이벤트) 계획 등 부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울산시의 홍보 방안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울산몰 및 울산페달 입점 현황과 가맹점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울산페이 부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몰과 울산페달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다양한 상품이 입점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들이
울산시는 28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서해 바다를 지키다 희생한 55용사들을 기리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명의 영웅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강관범 육군 제53보병 사단장, 국회의원, 보훈·안보단체장 및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남·여 청년대표의 헌화 및 55용사 이름 부르기, 기념사, 추모사, 육군 제53보병 사단 군악대의 추모 연주 등으로 진행된다. 김남일 울산시보훈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목숨 바쳐 희생한 서해수호 55용사의 이름을 되새기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 장병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라
울산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熊本市) 대표단이 ‘제22회 태화강국제마라톤 대회’ 참가를 위해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쿠로키 요시카즈 종합정책부장 등 구마모토시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첫 날인 28일 오후 4시 울산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문화·체육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둘째 날인 29일 오전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되는 태화강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이어 오후에 반구대암각화 등을 시찰한 후 울산시가 주재하는 만찬회에 참석해 양 도시 향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날인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참가를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을 소개하고 개최 예정인 국제적 체육 행사 등을 홍보해 울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지난 2010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2012년부터 상호 도시 마라톤 대회 참가를 통해 꾸준히 왕래하고 있으며 청소년 교류, 체육문화교류 사절단 파견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6일 개최된 ‘구마모토
울산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4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2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영웅들(Romantic Heroes)’ 무대를 마련한다. 시립교향악단 사샤 괴첼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슈만 교향곡 제2번 등 낭만주의 명곡을 선사한다. 첫 곡은 베토벤의 교향악적 천재성과 극음악적 감각이 빛나는 걸작 레오노레 서곡 3번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을 기반으로 서주부는 어둡고 긴장감 있는 분위기로 시작해서 억압과 고난의 분위기를 암시하고, 주제부는 자유를 향한 열망과 희망을 강렬한 관현악으로 담고 있다. 이어, 낭만주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협연으로 감상한다. 3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아름다운 선율과 정교한 구조로 브루흐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결정체로 낭만주의 음악의 서정성과 극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결합했다는 호평과 함께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선율이다. 2부 무대에서는 슈만의 교향곡 제2번이 대미를 장식한다. 슈만이 신경 쇠약 및 우울증 등 심각한 건강 문제와 정신적인 고통을
27일 오전 경북 경주시 충효동 7-1번지(경주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위치한 흥무로 벚꽃길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벚꽃은 개화 후 1주일 정도면 만개한다. 사진=서성훈 기자
KT는 경상도와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그룹 차원에서 성금과 별도로 산불 진화 현장의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충전소 운영, 구호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KT그룹은 "산불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성금과 현장 지원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울산시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23억 7,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사업’은 산업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단위 사업을 추진할 1개의 운영기관 선정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그동안 이 사업은 수도권에서 선정돼 운영해 왔다. 이번에 울산이 운영을 맡게 되면서 수도권에 집중됐던 디지털 전환 교육과 상담(컨설팅)이 제조업이 밀집한 울산에서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울산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AI)혁신파크, 한국표준협회가 참여해 추진되며, 총 380명의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전국의 중소·중견기업 28개 사, 280명의 재직자에게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울산시는 27일 여성 창업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 여성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자 ‘여성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보다 낮은 여성 창업률을 높이고 창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취‧창업지원존’을 조성하고, 창업특례보증을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여성 창업의 새로운 기회, ‘여성취‧창업지원존’ 울산시는 여성들이 창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성취‧창업지원존’을 조성한다. 이 공간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사무공간 지원 ▲여성기업인과의 상담(멘토링) ▲법률 및 세무 자문 ▲실전 창업 교육 ▲연결망(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종합 창업 지원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초기 창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업특례보증을 도입해 낮은 금리와 간소화된 보증 절차를 제공하여 여성 창업자의 사업 안정성과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술 기반 창업과 온라인 기반(플랫폼) 사업(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여성들이 미래 산업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지역 대학, 창업지원 기관 및 금융권과 협력
울산시는 27일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전략을 담은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하고, ‘2025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행계획’도 함께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울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5년마다 종합발전계획과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종합발전계획(2020년~2024년)을 처음 수립한 이후 제도적 기반 마련과 양적 확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이 두 번째 종합발전계획으로 울산연구원 정책 과제인 울산 사회적경제 활성화 발전 방안의 내용을 담아 시정 여건에 맞게 수립했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상(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 및 세부추진과제로 짜여졌다. 3대 추진전략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사회적가치 제고 ▲안정적 환경 조성 및 판로지원 ▲통합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행계획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 ▲지역특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는 3월 27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TF)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주재로 현안업무 실․국․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보고회는 인사말씀, 녹지정원국 총괄보고, 지원부서 추진상황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녹지정원국은 총괄 보고에서 조직위원회 설립, 실시설계 용역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총괄 보고 내용에 따르면 오는 12월 출범 예정인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해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행정안전부와 1차 협의도 시작했다. 여천배수장 유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중펌프 설치 사업도 첫 삽을 떴으며,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은 신기술․특허공법을 선정하기 위한 공법심의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박람회장 조성 실시설계 용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울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도 사업수행능력평가(PQ), 기술인평가(SOQ) 등 계약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원부서 추진상황 보고에서는 교통 문제가 집중 거
울산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독서와 영화가 결합된 수요영화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영화가 원작 소설과 함께 상영될 예정으로, 독서와 영화 감상의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영화는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울산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진행되며 총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4월 2일, 첫 번째 상영작으로 프랭크 허버트의 대표적인 공상과학(SF)소설인 ‘듄’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듄’이 상영되며 4월 9일에는 조조 모예스의 작품을 영상화한 ‘미 비포 유’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4월 16일은 일본의 대표적 만화 영화(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스즈메의 문단속’, 4월 23일은 바바라 오코너의 원작을 다룬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4월 30일에는 울산 지역작가 권비영의 작품을 손예진이 열연한 ‘덕혜옹주’가 상영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상영일 오후 3시 30분부터 종합영상실 앞에서 선착순 50명에게 배부된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수요영화에 대한 자
HD현대중공업이 26일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가 이뤄졌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이 가결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임기가 만료된 박현정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재선임했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의 에너지 수출 확대 정책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올해를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다시 한번 세계 최고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4조4865억원, 영업이익 70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294.8% 증가했다. 이처럼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2021년 코스피 상장 이후 처음으로 1주당 2090원(시가배당률 0.7%)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울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에게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 케어 매니저 '장단비'를 4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치매 케어 매니저 '장단비'는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자원봉사를 원하는 봉사자들로 모집됐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수료한 후 2인 1조로 치매 어르신 댁에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단비 봉사자들은 치매 환자 가정에 방문해 치매 환자의 정서적 지지와 인지 자극을 유도하고, 주거환경 내 인지 건강 위험 요소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해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치매 케어 매니저 '장단비'는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삼호동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서비스를 제공받은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2024년에는 수혜자의 98% 이상이 장단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장단비 운영을 남구 전 지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치매 환자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장단비 봉사자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울산 북구는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성과 평가, 효과적인 감량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과적인 억제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들은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과 홍보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으로 인센티브 제도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지원방안 검토도 이뤄졌다. 북구 관계자는 "지역 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줄여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6일 중소기업 혁신성장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본통계(중기부)에 따르면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은 14만 1,974개사로 전체 기업의 99.89%에 달한다. 또 중소기업 종사자는 35만 7,362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87.39%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 산업 생태계 구축, 혁신성장 등에 중요한 핵심 경제주체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지역 경제를 둘러싼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소비위축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시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금융, 기술, 창업 등 8개 분야 43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831억 원 대비 12.6% 증액된 총 935억 2,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속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는 26일 오전 11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5층 소회의실에서 미국의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12일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와 자동차, 반도체 등 추가 관세 조치 예고에 따른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자동차부품, 철강, 알루미늄 등 지역 수출 중소기업 6개사와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울산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역본부 등 6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다. 각 수출유관기관은 수출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통관 절차 강화, 물류비 증가, 원자재 비용 상승 등의 문제도 함께 논의된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로 신규 계약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조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기업들의 국제(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신속한
울산시는 울산사랑상품권(이하 ‘울산페이’)과 부가서비스(모바일 쇼핑몰 ‘울산몰’, 배달‧픽업 서비스 ‘울산페달’)를 통합 운영할 3기 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가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울산페이 2기(2023년 5월 ~ 2025년 3월 31일) 운영대행사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 ~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간 울산페이를 운영하게 된다. 울산시는 울산몰과 울산페달 통합 운영을 위한 운영대행사가 선정됨에 따라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울산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유튜브 채널 등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계자 간담회 개최, 관련기관 협조 공문 발송 등 다양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4월 한 달간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자들에게 5%를 환급(페이백)해주고, 할인쿠폰 제공 행사(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울산몰과 울산페달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울산페이와 부가서비스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