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바로산업개발이 15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 ㈜바로바로산업개발 장현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현숙 대표는 “산불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온정을 전해주신 ㈜바로바로산업개발 장현숙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일산업이 15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동일산업 김상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천58만6천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상년 대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펼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해주신 ㈜동일산업 김상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2025년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원더풀 미래대학’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울주군민에게 실질적인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다음달 7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운영되며, △바리스타 △꽃차 소믈리에 △심폐소생술 등 3개 자격증 과정반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주군인 지역 주민이다. 수강 신청은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edu.ch.ac.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원더풀 미래대학은 지역민의 자기계발을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피서지인 진하해수욕장을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위원장인 이순걸 군수 주재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울산해양경찰서, 울산기상대, 울주경찰서, 남울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진하해수욕장 관광객의 즐겁고 안전한 피서와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사항들을 심의·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해수욕장 개장기간 및 개장식 △물놀이구역과 레저구역 운영 △편의시설 무료화 운영 등이다. 올해 진하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66일간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개장 기간에 개장식(6월 27일)을 비롯해 진하해변축제(7월말), 서머페스티벌(8월 초),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7월 10~13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울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장 등 편의시설을 무료 운영하며, 임시주차장을 확충해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치안과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스스로 가정 내의 공기질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21일부터 ‘실내공기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로 전화(229-6691~6695) 혹은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전 접수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기기를 수령하면 되며, 대여기간은 7일이다. 대여되는 실내공기질 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9가지를 점검(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가정 내에서 측정한 실내공기질 자료를 바탕으로 가정 내 유해물질 관리에 대한 상담(컨설팅)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시, 의회, 소방, 구·군 공무원 등 540여 명(1일 1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기 지식업(U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3일간 매일 2개씩, 총 6개의 주제별 강연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5일 오전에는 샘경제컨설팅연구소 정현주 대표가 ‘공무원을 위한 인생 자산관리 맵(MAP)’을, 오후에는 이동주 오디오가이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음악 아는척 안내서(매뉴얼), 한 줄로 끝내는 음악 잡학사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인 16일 오전에는 아카데미엑스(X) 백상훈 대표가 ‘정보의 맥락을 읽는 새로운 능력 맥락지능’을, 오후에는 유앤와이(UNY) 컴퍼니(COMPANY) 지인 이사가 ‘건강한 100세를 위한 자세와 처방’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에는 김희선 베이비아트 대표가 ‘어른들을 위한 첫 예술 수업, 일상 속에서 즐기는 문화예술’을, 오후에는 최가온 팀제이커브 이사가 ‘인공지능 현주소, 젠-인공지능(Gen-AI) 도구 연수회(워크숍)’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 강연을 통해 공무원들의 감수성을
울산시가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중산일반산업단지 주변의 미활용 토지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산단계획 변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5월 중산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와의 협의를 비롯해 10월에는 주민 의견 청취,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의 협의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환경, 교통, 문화재, 공원·녹지 등 다양한 분야의 검토를 마쳤다. 이어 지난해 12월 산업단지심의회를 거쳐 올해 2월 6일 ‘중산일반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고시된 변경 계획에는 산업단지 규모를 기존 12만 8,392㎡에서 14만 8,073㎡로 확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산업단지 확장 공사에는 총 63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14만 8,073㎡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주차장, 공원, 녹지, 도로 등이 들어서게 된다. 입주 대상 업종은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으로 내년 1월부터 산업시설용지 및 지원시설용지
울산시는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2025년 울산광역시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시민의 큰 성장! 울산의 큰 변화!’를 이상(비전)으로 교육부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2023년~2027년)의 6대 핵심 분야와 연계해 12대 추진과제를 수립했고 총 126개 사업에 156억 원을 투입한다. 울산광역시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은 울산시와 울산교육청, 5개 구군에서 한 해 동안 시행할 평생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 전략별 세부 추진계획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대학주도 평생학습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사회 기여도 제고 ▴지역단위 중심 평생학습 진흥과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 ▴생애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과 성인진로 역량개발 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 확대와 성인(고령화) 문해교육 지원 ▴평생학습 질적 성장 체계 구축과 평생학습경험 인증활용 방안 마련 ▴평생학습 정보 통합(원스톱) 기반(플랫폼) 구축 및 정책연구조사 등이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과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울산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이 지난해 시범 사업에 이
울산시가 최근 잦은 산불로 임야와 연접한 공동주택의 화재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발생한 온양·언양 산불로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 931ha 산림은 물론 농업시설과 주택 등 171개소의 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공동주택 건립지가 임야와 연접하는 경우 건축심의 시 산과의 경계부에 소화용수설비를 추가 설치토록 해 산불에 대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임야 연접 공동주택을 건립 시 법상 단지 내에 설치하는 소화용수설비 외에 산 경계부에 소화용수설비를 추가 설치하면 산불 대응에 효과적이라는 소방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추진된다. 지난 3월 25일 언양읍 송대리 산불 시 양우내안애 아파트의 소화전과 소화용수설비를 사용해 산불이 공동주택으로의 확산을 방지한 사례도 참고했다. 임야에 연접한 기존의 공동주택은 소화용수설비 설치 필요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공장 건립을 위한 심의 시에도 울산시와 구군이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향후 산단조성계획 및 각종 개발계획 수립 시 산지와 연접해 공장 및 각종 건축 가능 용지를 배치할 경우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 중인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결실을 맺은 사업 현장은 ‘울산 중구 반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로, 시공사인 에이치디씨아이앤콘스㈜가 발주한 100억 원 규모의 토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하도급 업체로 참여했다.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공정은 ‘토공’ 분야로, 그간 외지 업체의 참여 비율이 높아 지역업체 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울산시는 토공을 비롯한 주요 공정에 지역 우수업체를 연계하기 위해 다방면의 영업활동과 맞춤형 홍보를 실시한 결과 지역업체가 하도급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에이치디씨아이앤콘스㈜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발급 수수료 약 1,100만 원 상당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현재 2025년 상반기 지역 건설업체 대상 영업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올해에는 22개 지역업체를 선정해 시공능력평가액, 기업신용도, 현금흐름 등급 등의 상담(컨설팅)을 포함한 '기업신용평가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하며, 대형건설사 협력업체 등록을 위한 실질적 조건 충족을 돕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업체가 공동주택 시장에서 실질적인 하도급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와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라찬은 14일 오전 11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복지위기가구 행복밥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실 반구1동장과 서혜진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황미정 수라찬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복지위기가구 행복밥상 지원사업’은 반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복지위기가구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하며 건강을 증진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나눔천사 사업 ‘착한가게’ 기탁금 297만 원을 활용해 실시된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자연스럽게 외출을 유도하기 위해 반찬을 가정에 배달하지 않고 대상자가 직접 가게를 찾아 반찬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령, 질환 등 고독사 우려가 있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해 연계할 방침이다. 수라찬은 4월부터 8월까지 매주 한 차례 정기적으로 대상 가구에 반찬을 제공하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또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에 상황을 알려 적절한 조치가 이
울산 중구는 14일 오전 11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신임 이사장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김종윤 제6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의 발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국회의원실 보좌관을 지냈으며 중앙신협에서 근무한 바 있다. 김 이사장의 임기는 14일부터 2028년 4월 13일까지 3년이다.
울산 중구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울산동헌 및 내아에서 ‘동헌, 부풀 고(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누룩 딛기를 시작으로 동동주, 과일 막걸리, 석탄주 등 계절에 어울리는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며, 전통주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울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네이버 카페 감성놀이터 휴먼트(afe.naver.com/humnet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5 생생국가유산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올해 △조선시대 관아 육방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동헌, 두드릴 고(叩)!’ △전통주 빚기 체험 프로그램 ‘동헌, 부풀 고(臌)!’ △예술과 놀이로 울산의 역사를 풀어낸 여가 프로그램 ‘동헌, 스며들 고(皷)!’ △동헌 앞 장터거리를 재해석한 문화장터 축제 ‘동헌, 돌아볼 고(顧)!’ 등 네 가지 생생국가유산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 남구 울산남부도서관은 지난 12일 유아, 초등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공연‘왁자지껄 모래 미술(샌드 아트) 마술공연’를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주말에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유대감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소품을 활용한 마술과 공중 부양 쇼 등 다양한 마술공연이 이어지다 모래 작품이 펼쳐지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공연 후에는 마술사 되어보기, 마술사와 사진 촬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공연으로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중구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 초중학교 학부모와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뒤 추첨으로 선정됐으며, 맞벌이 가정을 고려해 주말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운영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몰입형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전시전과 연계한 체험 교육을 기획했다. 본 관람에 앞서 참가자들은 3층 교육장에서 전시물 해설사의 작품 해설을 듣고, 전시에 대한 사전 이해를 높였다. 이번 체험 교육은 세계적인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매체 예술 전시전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초대형 스크린과 바닥면을 포함한 5면을 활용해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했으며, 음악, 조명,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연출로 유치원생부터 학부모까지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품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생생한 전시 경험이 인상 깊었다”라며 “전시 해설을 듣고 나서 자녀와 함께 전시를 자유롭게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개별 특성에 맞춘 초기 문해력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1~2학년 담임 교사와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초기 문해력 역량 강화 연수’를 비대면으로 열었다. 초기 문해력 교육은 초등 저학년 시기에 읽기와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길러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울산 기초 학력 정책의 핵심이다. 이번 연수는 초등 저학년 학생의 한글 해득과 읽기·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신장하기 위한 것으로, 초기 문해력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자료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초기 문해력 교육의 핵심 요소인 글자 세트, 수준별 그림책 ‘우리아이’, 한글 놀이 자료 등을 활용해 수업 중‧후 실천가능한 지도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생 자신의 역량과 배움의 속도에 맞는 맞춤교육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코스웨어’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했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 학교 1학년 담임교사에게 학급 전체 또는 일부 학생 계정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제공해 학습 진단과 개별 맞춤 지도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울산 지역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구강검진과 치과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 형성과 조기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초등 1학년과 4학년은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으며, 초등 2·3·5·6학년은 구강검진을 받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단순 검진을 넘어서 치면세균막 검사 또는 음식물잔사 검사, 치면세균막 제거, 불소도포, 구강 보건교육 등 종합적인 예방관리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모든 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울산교육청이 지정한 156개 치과 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해 검진받을 수 있다. 지난해보다 11개 기관이 늘어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학생은 희망하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전화 예약을 하고, 구강검진 관리 모바일 앱(덴티아이)을 내려받아 사전 문진표를 작성한 뒤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병원 정보 확인, 검사 결과 열람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구강 보건 사업은 학생들의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고자 2019년 울산교육청이 17개 시도 교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울산 울주군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고자 성금 1,057만 5,000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교육청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성금 모금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천창수 교육감을 포함한 울산광역시교육청 직원 346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금에 동참했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와 2022년 강원, 경북 산불 당시에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 직원들의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에서 전국 최상위 실적으로 교육부 성과급(인센티브) 30억 원을 확보하며 4년 연속으로 학교회계 재정집행 성과급을 받게 됐다. 울산 지역 학교 재정집행률(2025년 3월 24일 기준)은 99.47%로, 교육부 목표치(98%)를 1.47%p 초과 달성했다. 울산교육청은 해마다 ‘학교회계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세우고, ‘집행관리 점검단 운영, 월별 집행 점검과 상시 점검(모니터링), 예비 결산으로 집행 부진학교 집중관리, 학교회계 현장점검·상담(컨설팅)’ 등을 추진해 학교회계 집행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교육부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돕고자 자체적인 노력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2024년 교육비특별회계와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어 성과급 6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이번 학교회계 재정집행 성과급 30억 원까지 더해 총 90억 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청의 집행 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준 학교에 감사한다”라며 “2025년에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집행률을 제고해 우수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재밌고 창의적인 영어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세계 시민으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양초 김유진 교사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교사란 무대 위에 선 연기자 김유진 교사는 울산교육청 대표 초등 영어교육 프로그램인‘다듣영어 플러스(많이(多) 들으면 다(all) 들린다)' 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김 교사는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손꼽아 기다려지는 수업,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영어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지향한다”라고 말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듣영어+’는 연령대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하고 이에 따른 학생들의 영어 수준의 격차가 크다. 김 교사는 이러한 조건 속에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수업, 영어에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어 장기적인 영어학습 동기가 되도록 수업하고 있다. 김 교사의 수업은 율동, 노래, 퀴즈, 게임, 공작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읽고 쓰는 학습적인 요소보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형식의 교수 방법을 적용한다. “내가 영어에 관심을 가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