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울산동헌 및 내아에서 ‘동헌, 부풀 고(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누룩 딛기를 시작으로 동동주, 과일 막걸리, 석탄주 등 계절에 어울리는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며, 전통주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울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만 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네이버 카페 감성놀이터 휴먼트(afe.naver.com/humnet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5 생생국가유산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올해 △조선시대 관아 육방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동헌, 두드릴 고(叩)!’ △전통주 빚기 체험 프로그램 ‘동헌, 부풀 고(臌)!’ △예술과 놀이로 울산의 역사를 풀어낸 여가 프로그램 ‘동헌, 스며들 고(皷)!’ △동헌 앞 장터거리를 재해석한 문화장터 축제 ‘동헌, 돌아볼 고(顧)!’ 등 네 가지 생생국가유산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 남구 울산남부도서관은 지난 12일 유아, 초등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공연‘왁자지껄 모래 미술(샌드 아트) 마술공연’를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주말에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유대감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소품을 활용한 마술과 공중 부양 쇼 등 다양한 마술공연이 이어지다 모래 작품이 펼쳐지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공연 후에는 마술사 되어보기, 마술사와 사진 촬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공연으로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중구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 초중학교 학부모와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뒤 추첨으로 선정됐으며, 맞벌이 가정을 고려해 주말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운영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몰입형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전시전과 연계한 체험 교육을 기획했다. 본 관람에 앞서 참가자들은 3층 교육장에서 전시물 해설사의 작품 해설을 듣고, 전시에 대한 사전 이해를 높였다. 이번 체험 교육은 세계적인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몰입형 매체 예술 전시전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초대형 스크린과 바닥면을 포함한 5면을 활용해 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했으며, 음악, 조명,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연출로 유치원생부터 학부모까지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작품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생생한 전시 경험이 인상 깊었다”라며 “전시 해설을 듣고 나서 자녀와 함께 전시를 자유롭게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개별 특성에 맞춘 초기 문해력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1~2학년 담임 교사와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초기 문해력 역량 강화 연수’를 비대면으로 열었다. 초기 문해력 교육은 초등 저학년 시기에 읽기와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길러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울산 기초 학력 정책의 핵심이다. 이번 연수는 초등 저학년 학생의 한글 해득과 읽기·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신장하기 위한 것으로, 초기 문해력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자료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초기 문해력 교육의 핵심 요소인 글자 세트, 수준별 그림책 ‘우리아이’, 한글 놀이 자료 등을 활용해 수업 중‧후 실천가능한 지도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생 자신의 역량과 배움의 속도에 맞는 맞춤교육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코스웨어’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했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 학교 1학년 담임교사에게 학급 전체 또는 일부 학생 계정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제공해 학습 진단과 개별 맞춤 지도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울산 지역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구강검진과 치과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 형성과 조기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초등 1학년과 4학년은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받으며, 초등 2·3·5·6학년은 구강검진을 받는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단순 검진을 넘어서 치면세균막 검사 또는 음식물잔사 검사, 치면세균막 제거, 불소도포, 구강 보건교육 등 종합적인 예방관리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모든 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참여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울산교육청이 지정한 156개 치과 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해 검진받을 수 있다. 지난해보다 11개 기관이 늘어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학생은 희망하는 곳을 자유롭게 선택해 전화 예약을 하고, 구강검진 관리 모바일 앱(덴티아이)을 내려받아 사전 문진표를 작성한 뒤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 병원 정보 확인, 검사 결과 열람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구강 보건 사업은 학생들의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고자 2019년 울산교육청이 17개 시도 교육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울산 울주군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고자 성금 1,057만 5,000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교육청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성금 모금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천창수 교육감을 포함한 울산광역시교육청 직원 346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모금에 동참했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와 2022년 강원, 경북 산불 당시에도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 직원들의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회계 재정집행에서 전국 최상위 실적으로 교육부 성과급(인센티브) 30억 원을 확보하며 4년 연속으로 학교회계 재정집행 성과급을 받게 됐다. 울산 지역 학교 재정집행률(2025년 3월 24일 기준)은 99.47%로, 교육부 목표치(98%)를 1.47%p 초과 달성했다. 울산교육청은 해마다 ‘학교회계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세우고, ‘집행관리 점검단 운영, 월별 집행 점검과 상시 점검(모니터링), 예비 결산으로 집행 부진학교 집중관리, 학교회계 현장점검·상담(컨설팅)’ 등을 추진해 학교회계 집행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교육부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돕고자 자체적인 노력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2024년 교육비특별회계와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어 성과급 6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이번 학교회계 재정집행 성과급 30억 원까지 더해 총 90억 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청의 집행 계획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준 학교에 감사한다”라며 “2025년에도 효율적인 예산 운영과 집행률을 제고해 우수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재밌고 창의적인 영어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세계 시민으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양초 김유진 교사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교사란 무대 위에 선 연기자 김유진 교사는 울산교육청 대표 초등 영어교육 프로그램인‘다듣영어 플러스(많이(多) 들으면 다(all) 들린다)' 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김 교사는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손꼽아 기다려지는 수업,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영어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지향한다”라고 말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듣영어+’는 연령대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하고 이에 따른 학생들의 영어 수준의 격차가 크다. 김 교사는 이러한 조건 속에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수업, 영어에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어 장기적인 영어학습 동기가 되도록 수업하고 있다. 김 교사의 수업은 율동, 노래, 퀴즈, 게임, 공작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진행된다. 읽고 쓰는 학습적인 요소보다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형식의 교수 방법을 적용한다. “내가 영어에 관심을 가지게
울산 동구 남목2동 새마을문고회은 14일 오후 2시, 서부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장려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학령기에 접어드는 초등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소양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역량을 기르는 활동으로, 남목2동 새마을문고회 회원과 동 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새마을문고회 류혜란 회장은 “이번 활동이 책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독서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남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역 인적자원 육성과 전문성 확보를 통해 창업과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050 희망 직업훈련 ‘남목에서 일하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남목에서 일하자’는 직업 훈련 과정을 통해 자격을 취득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창업 재취업 프로그램으로 동구 지역 3050세대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4개의 자격 취득 과정으로 구성되어 각 과정별 15명을 양성 한다. ‘노인 돌봄 생활 지원사’ 및 ‘동화구연지도사’ 과정은 4월 8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퍼실리테이터’와 ‘살림 경영 전문가’ 과정은 5월 중 참여자를 모집하여 5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운영한다. 동구 남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 과정 수료자들에 대하해 강의 기술과 기초 소양 교육을 하며, 단체 및 기관 등과 연계한 예비 강사 활동 참여자로 선정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창업 재취업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취업 지원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대송시장 상인회와 대왕암월봉시장 상인회 등 동구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2개소는 14일 울주군 산불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대송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오전 11시 30분에는 대왕암월봉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와 상인회, 상인회 사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례로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대송시장 상인회는 성금 70만 원, 대왕암월봉시장 상인회는 43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번에 성금을 전달한 대송시장 상인회와 대왕암월봉시장 상인회는 산불로 피해를 본 울주군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해 성금을 마련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울주군 산불 피해 회복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윤형 대송시장 상인회장과 이종혁 대왕암월봉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하여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1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위험성 평가 담당자 및 근로자 대표, 도급용역 위탁 사업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사전 직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실시되는 위험성 평가에 대한 사업 담당자 및 도급 용역 위탁 사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에서의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일련의 과정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 사항이다. 이날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 김동훈 부장의 진행으로 △위험성평가 개요 △위험성 평가 절차 △위험성 평가 기법 및 사례 등을 교육한 뒤, 안전 보건 관리 전산시스템 사용에 관한 실무교육을 진행하였다. 동구청은 사전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위험성평가를실시하여 작업 현장에서의 유해·위험 요인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훈 구청장은 “재해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실효성 있는 위험성 평가를 통해 우리 구가 재해 없는 모범적인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량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잎새 풍물반’이 14일 울주군 청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울주군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며, 울주군 산불 피해지역의 긴급 구호와 복구,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자 회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함께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14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언양읍 반천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0명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 가속화로 독거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 외로움 등 어르신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 총 10회에 걸쳐 원예, 푸드테라피, 공예 등 활동을 돕는다. 이밖에도 경로당, 복지관 등 19개소를 순회하며 △노년기 정신건강 중요성 △우울증 제대로 알기 △우울증 예방과 치료하기 등 어르신 대상 우울예방교육 ‘마음의 온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울산과학고와 함께하는 과학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멘토링 프로그램은 수학, 정보,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 등 매회 다양한 주제의 탐구와 실험을 통해 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 분야와 과학고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1주차 ‘생명’ DNA와 유전자 개념 설명 및 구조 탐구 △2주차 ‘정보’ 블록코딩 게임 제작을 통한 알고리즘 개념 학습 △3주차 ‘물리’ 탱탱볼과 간이 소화기 만들기 △4주차 ‘화학’ 비누화 반응으로 비누 만들기 △5주차 ‘수학’ 이차원 평면상 프랙탈 구조 탐구 △6주차 ‘물리’ 종이 비행기의 비행 원리와 공기의 힘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과학멘토링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울주선바위도서관(204-1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과학고 과학멘토링은 2015년부터 학교 내 ‘온정나눔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울주선바위도서관에
울주군보건소가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마미든든 아이튼튼 1기’ 임산부 한의약 건강교실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범서보건지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공중보건 한의사 및 전문강사가 한의약 건강 프로그램을 총 10회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한방보건교육 △산전 기공체조 △태교 바느질 △ 태교 원예 등 임산부의 심신건강과 태아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울주군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및 접수 문의는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204-2739)으로 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는 출석률이 우수한 참가자에게 육아에 도움이 되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한의약을 접목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임산부 간에 서로 교류하고 힐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서생면 일대에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CPTED)’은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요소를 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도시건축 설계기법이다. 울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4차년도를 맞는 올해 사업은 서생면 진하리와 서생리 일대 4만5천㎡ 규모로 진행된다. 군비 4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10일까지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5월부터 지역주민을 비롯해 울주경찰서,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도시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범죄 데이터 분석, 주민 인터뷰,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역에 적합한 범죄예방 디자인 솔루션을 도출했다. 공사는 성동초등학교 후문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과 마을 골목길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동초등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진하리, 서생리 주민, 외국인 노동자 등 유동인구가 잦은 마을 중심 생활권이 대상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야간 조도가 낮아 주민들이 밤길 이동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울주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산불 피해지역 농업기계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 향상과 경영 안정 지원을 목표로, 농업기계 임대료 면제와 현장 순회수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농업기계를 우선 임대하고, 임대료를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 임대료 면제 기간은 이달부터 피해 복구 완료 시점까지이며, 신청 시 울주군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피해가 집중된 온양읍과 언양읍의 마을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찾아가는 순회수리 서비스’를 실시해 농업기계 기술 점검과 현장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가 조속히 안정적으로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에 참여한 태싯그룹(Tacit Group)의 구성원(멤버) 가재발(본명 이진원) 작가가 최근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작가료의 절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시 준비를 위해 울산에 머무르던 중,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상황을 접하고 이를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부터 받은 작품 전시 대가의 50%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4월 9일 울주군에 지정 기탁됐다. 작가의 요청에 따라 별도의 기부금 전달식 없이 비공개 기부로 진행됐다. 가재발은 지난 2008년 태싯그룹 결성 이후 연산 방식(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오디오비주얼 공연(퍼포먼스)을 통해 한글 문자(텍스트)를 소리(사운드)와 리듬의 구조로 해석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예술 작품을 통해 감동을 주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아픔에 공감하고 실천으로 옮긴 작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사례가 예
울산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팀은 오는 7월 4일까지 울산시 데이터포털(data.ulsa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부문별로 3개씩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2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스마트도시과(052-229-6834) 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인재교육센터(052-220-03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