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학성새벽시장·구역전시장(연합), 수암회수산시장, 대왕암 월봉시장 등 총 4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운영기간은 수암회수산시장이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학성새벽시장·구역전시장(연합), 대왕암 월봉시장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다. 환급 방법은 행사기간 내 참여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이 간편환급체계(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한 후 지정된 환급 장소에서 휴대폰 번호를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3만 4,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울산시는 26일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울산광역시 한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30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부부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난임이 지속된 44세 이하(1981년 이후 출생자) 여성이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한방치료 기간 중 양방 보조생식술을 받지 않기로 동의하고 한방 또는 양방 난임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3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 복용 및 침구 치료에 동의한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울산광역시 한의사회 지정 16개소의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울산광역시 한의사회(052-268-0124)로 문의 후 난임진단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정에 임신의 가능성을 높여 행복과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26일 오후 2시(1부)와 오후 5시(2부), 울산 시민들을 위한 영화 상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도서 원작과 함께하는 영화'(1부),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2부)라는 주제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총 2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회차당 20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1부에서 하네스 홀름 감독의 ‘오베라는 남자’가 상영된다. 이 영화는 괴팍하지만 속정 깊은 남자 오베가 이웃들과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점점 변화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적인 작품으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2부에서는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죄와 벌’이 상영된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소방관 자홍이 사후 49일 동안 저승에서 겪는 다양한 심판과 모험을 그리며 가족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판타지 드라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museum)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기획팀(052-229-4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대곡박물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6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대곡박물관 상설전시실과 2층 문화교실에서 ‘우리 박물관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온산·범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20여 명이 참여한다. 대곡천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대곡박물관 상설전시실 관람 후, 한지무늬공예연구소 김문희 소장이 강사로 나서 ‘마음 따뜻 한지 공예’를 주제로 한지 공예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마음의 안정을 찾고 문화예술적 감각을 키워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대곡천의 역사문화를 흥미롭게 이해하고 친숙한 한지 공예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작은 성취감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박물관에서 만나요!’ 프로그램은 지난 2월 26일 울산박물관과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체결한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발된 성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박물관과 산하 대곡박물관,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산하 복지관*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 및 홍보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한국동서발전이 25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클린페이 플러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협력업체 대금을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지급하기 위한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이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공동개발했다. 발주회사가 계약상대방인 원도급사에게 지급한 공사대금은 전용 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해 하도급업체, 장비업체, 자재업체, 근로자에게 항목별로 나눠 직접 지급된다. 부도나 파산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에도 협력업체의 계약대금은 정상적으로 지급돼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현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다. '클린페이 플러스'는 하도급대금, 노무비, 장비·자재대금 지급내역의 실시간 확인과 각 대금 구분관리를 통한 지급보장, 지급현황 및 통계정보 제공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선급금 및 선지급 투명 관리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 편의성과 지급의 투명성을 모두 높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동서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있는 발주 문화를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급지급 체계를 확립해 중소 협력업체의 권익보호와 건설업계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석유공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사장 주재로 25일 울산 본사 사옥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본사 사옥 주변의 사면, 석축 옹벽 등 주요 시설물과 시민들에게 개방된 산책로 등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전반의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즉각 조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됏다. 특히, 체육시설과 전기차 충전시설, 사옥 인근 경사면 오솔길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사면의 낙석위험 상태, 주요 차량 통행로의 노면 상태, 전기시설물의 결속 상태, 배수시설 등을 확인했다. 김동섭 사장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개선하도록 했으며, 보수 보강이 시급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특히, 연이은 건조한 기상으로 인한 산불사고 등의 자연재난 대비 대응체계 점검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 동해 비축기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전국 비축기지 및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을 지속 진행하고 있으며, 발견된 미비사항에 대한 보수·보강 작업을 마쳤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8시)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소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을 비롯해 하이룰로 보조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사예프 베흐조드 이민청장의 환영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축사에 이어 양 기관장은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현판식을 갖고 시설을 둘러보며 두 도시 간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 간 양해각서(MOU) 체결(2024년 8월)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 이후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인력 양성 사업 관련 협력 강화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내에 조선업 인력 양성 교육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 왔다. 교육센터 구축에 필요한 교육기자재는 울산시가 지원하고,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은 교육과정(커리큘럼) 구성과 강사 파견을 담당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교육시설 지원과 교육 훈련생 모집을 책임지기로 했다.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는 37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10회 정도의 한국어교육 및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5일 낮 12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고 100 ㎍/㎥ 미만이면 해제된다. 발령시점인 낮 12시 현재 울산지역의 미세먼지(PM-10) 전체 시간평균농도는 166 ㎍/㎥를 기록했다. 이날 미세먼지 주의보는 최근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발생했다. 이번 황사는 지역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내일(26일)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호흡기 질환자나 노인, 어린이 등은 외출을 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안에 누적 판매 3000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1986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 2930만399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1711만6065대)뿐 아니라 기아(1218만7930대)를 합한 성과다. 지난해 현대차 91만1805대, 기아 79만6488대로 양사 모두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해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 높은 상품성과 유연한 생산 체제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올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0만 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32년 만에 누적 판매 2000만 대 대기록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진출은 1986년 1월 시작됐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세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면서다. 미국 진출 20년째인 2005년에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기아는 1992년 기아 미국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미국에서 1994년 2월 세피아, 11월 스포티지 판매를 시작했다.
울산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식품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식품위생관련 자격증 소지자 ▲식품관련학과 졸업자 ▲소비자단체의 임직원 중 해당 단체의 장이 추천한 자 등을 대상으로 총 6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식의약안전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식품접객업소 등의 위생관리 점검·계도, 식품 등에 대한 수거 지원, 식품위생 향상을 위한 홍보·계몽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1일 4시간 이상 활동할 경우 수당(5만 원)이 지원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시장 표창도 수여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감시원 충원을 통해 먹거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 소속으로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총 14명으로 이번에 6명이 추가 모집되면 총 20명이 활동하게 된다.
울산시가 봄을 맞이해 시 등록 민간정원 7곳에 정원식물과 관리도구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과 더불어 시민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7곳에 대해 정원주로부터 필요한 식물과 도구 등을 신청받아 3월 24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은 2,000만 원이 투입된다. 민간정원 지원사업은 정원주가 특색있고 아름답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 각각의 민간정원 상황에 맞는 필요한 정원식물과 관리 도구를 예산에 맞춰 균등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노각나무, 수국, 산딸나무 등 식물과 유기질 비료, 전지가위 등 정원관리 도구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더 아름답고 개성이 넘치는 민간정원을 가꾸고, 이로 인해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정원도시 울산’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정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계기로 민간정원의 발굴 및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22일 서울 소재 주요 대학 미국인 유학생 110여 명이 울산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신학기를 맞아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 입학한 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첫째 날인 22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 오전 11시 울산역에 도착한 후 울산을 답사하고 이튿날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울산에 도착한 후 울주군 서생면에 소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 복합 문화공간인 ‘에프이(Fe)01’과 국내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울산 도심으로 이동한 후 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대교전망대를 차례로 방문해 친환경 관광도시이자 공업도시인 울산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낀다. 울산 관광지 답사가 끝난 뒤에는 신라스테이울산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 후 다음날 부산으로 이동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활용도가 높은 미국인 유학생들이 울산의 관광자원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산
울산시는 20일 열린 국토교통부 제5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 구영들공원’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영들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영들공원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입지하고 있어 토지형질변경면적이 1만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에는'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1조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사업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안전한 물놀이장 설치 필요와 녹지 확보 등 입지 불가피성 및 공원 조성의 최적지라는 설득 논리를 개발해 국토교통부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 단계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됨에 따라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울산시는 구영들공원을 태화강을 따라 녹지 등 자연이 어우러진 친수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원에 지방비 약 1,031억 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약 22만 1,350㎡ 규모의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영들공원 조성으로 태화강 친수공간과 공원녹지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 자연생태체험과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울산시는 21일 청사 출입구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캠페인)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 컵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 정착을 강화하기 위해 1회용 컵을 청사 내부로 반입하는 것을 예방하고 다회용 컵인 ‘울산컵’을 사용하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공무원들이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전 시민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사무실 내 개인 컵 사용, 회의·행사 시 1회용 컵 및 페트병 생수 등 사용 금지, 축제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울산시는 전기굴착기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5년 전기굴착기 민간보급 사업’ 신청을 3월 21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굴착기 지원 규모는 총 2대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6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구매보조금은 최대 2,000만 원으로 전기굴착기(배터리형) 규격, 성능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 접수 순으로 선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 소음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굴착기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들과 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개인 및 법인에 전기굴착기 총 9대를 지원했다.
울산시는 21일 오전 11시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시 관계자, 청렴시민감사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시설물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시민감사관이 울주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공공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감사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울주군에 위치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 작천정별빛·등억알프스 야영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안전·환경 관리실태 등을 살펴본다. 특히,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에서는 시설물 안전 상태와 장비 관리, 이용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가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신불산군립공원 별빛·등억 야영장에서는 봄맞이 시설물 안전점검, 산림 환경보호 및 관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이용객 편의 증진 방안 등을 중점으로 살펴본다. 또한, 야영장 앞 하천정비와 편의시설 데크 보행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설되었는지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점검 결과를 공유하며,
울산시는 24일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지하2층)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21명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제10기 참여단 임원진 소개, 참여단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역량강화 특강은 유병철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AI) 챗봇 활용 생활밀착 정책 만들기’라는 주제로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 방법 및 제안서 작성 비법(노하우)에 대해 강의하고, 실제로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진다.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소통24(구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를 거친 결과 울산에서는 총 12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각종 정책현장 참여 및 점검(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시가 봄을 맞이해 시 등록 민간정원 7곳에 정원식물과 관리도구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과 더불어 시민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7곳에 대해 정원주로부터 필요한 식물과 도구 등을 신청받아 3월 24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은 2,000만 원이 투입된다. 민간정원 지원사업은 정원주가 특색있고 아름답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 각각의 민간정원 상황에 맞는 필요한 정원식물과 관리 도구를 예산에 맞춰 균등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노각나무, 수국, 산딸나무 등 식물과 유기질 비료, 전지가위 등 정원관리 도구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더 아름답고 개성이 넘치는 민간정원을 가꾸고, 이로 인해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정원도시 울산’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4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울산광역시 인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정일 울산시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인권증진 시행계획(안) 심의와 인권센터 운영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한 2025년 인권증진 시행계획은 울산광역시 인권 기본 조례 제6조에 따라 지난 2021년 3월에 수립한 제2차 인권증진 기본계획(2021~2025)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수립하는 연차별 계획이다. 위원들은 지난해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와 2025년에 시행되는 24개 추진과제 및 77개 세부사업에 대해 심의한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인권위원의 의견을 검토해 인권 증진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울산시의 지난해 인권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정일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울산시 인권증진 시행계획 및 인권센터 활성화를 위해 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 시행될 ‘제3차 기본계획’에서도 인권 친화적인 제도 개선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이 공감하는 인권도시 울산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
태화강 하중도 물새관찰장 문을 연 날, 국제보호조류인 ‘적갈색흰죽지’가 찾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 태화강 하중도 물새관찰장(무거동 47번지)에서 국제보호조류인 ‘적갈색흰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물새관찰장에 배치된 자연환경해설사(이찬숙·박명희)들이 평소에 보던 흰죽지와 다른 새를 처음 발견했다. 울산시는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와 함께 현장에서 먹이활동 중인 ‘적갈색흰죽지’ 암컷 두 마리와 수컷 한 마리의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담아냈다. 기러기목 오리과의 적갈색흰죽지는 전세계 16만에서 25만여 개체 정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곧 현장에서 절멸 위기에 닥칠 위험이 있는 종(준위협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적색목록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2년 2월 주남저수지에 한 마리가 확인되고 금강하구, 강릉남대천, 제주 등지에서 관찰될 정도로 희귀한 종이다. 몸 아래 배 중앙부와 아래꼬리덮깃이 흰색이며, 수컷은 홍채가 흰색이고 암컷은 검은색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7일 오후 6시까지 태화강에서 다른 오리류 무리와 섞여서 먹이활동을 하던 ‘적갈색흰죽지’는 다음 날 오전이 되기 전에 떠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