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도서관 방문이 힘든 직장인을 위해 생활 속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7월부터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도서 단체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기업체 10곳을 선정해 3개월간 작은 서가와 도서 30~100권을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로 제공한다. 대출 기간 등은 기업체의 규모나 이용 대상층에 따라 상호 협의로 조정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5일까지며, 울주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도서를 상시 기증 받으며, 오는 6월 10일 울주군청, 6월 14일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도서 기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주군 문화도서관과 도서관정책팀(204-1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체 대상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지난 1월 3일부터 농지개량 절토·성토 사전신고 제도를 시행 중인 가운데 제도 안내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농지 생산성을 높이고 불법성토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 및 무분별한 농지개량 행위를 방지해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정된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 총면적이 1천㎡를 초과하고, 높이·깊이 50㎝ 초과 2m 미만 절토·성토 등 개량행위는 반드시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울주군은 사전신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재안내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자는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입증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 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울주군 건축허가과 농지관리팀으로 농지개량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높이·깊이 50㎝ 이하, 면적 1천㎡ 이하의 작은 규모 절·성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 없이 절토·성토를 진행하면 원상회복 명령과 행정처분 및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울산 울주군이 29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한다. 지속적인 성장 발판의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2009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민선8기 울주군은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군정 비전으로 △군민 중심 신뢰행정 구현 △필요한 곳에 두텁게 지원하는 복지 도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주도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 등 5대 분야 97개 역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 미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울주군은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통한 도시 개발을 목표로 2022년부터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의 현황 및 여건을 고려해 가용지를 분석 검토한 뒤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혁신 방안과 연계한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해왔다. 이어 올해 4월부터는 실질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배후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주택용지 확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등학생들에게 대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대기질 측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대기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대기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4월 29일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대기환경에 대한 기본 교육 ▲대기이동측정차량에 의해 대기오염물질이 측정되는 과정 등을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오존의 발생 원인과 인체 위해성, 그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교육하고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 학생들이 대기오염 경보 상황을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카카오알림톡 서비스 신청’도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환경교실과 같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울주군 해안가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 준위협종(NT)인 국제보호조 ‘홍여새’ 200여 마리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찰은 지난 4월 12일 울주군 청량읍에서 울산새 통신원 조현표(남구 무거동 거주)씨가 20여 마리를 관찰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울주군 서생면 해안가 곰솔에 붙은 송악열매를 먹는 200여 마리의 홍여새가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됐다. 서울대 최창용 교수는 “일본에서 월동한 개체들이 북상하면서 울산 해안가나 공원에서 먹이활동과 휴식을 위해 들른 것으로 보인다”라며 “흔치 않은 개체 수가 찾아온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도 “홍여새는 매년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해 도심 내 열매와 새순을 먹기 위해 몇 마리씩 관찰되고 있다. 이번처럼 100∼200마리 이상 대규모로 온 것은 처음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여새는 여새과로 드물게 찾아오는 겨울철새로 11월 하순에 찾아와 4월 하순까지 머문다. 산림가장자리에 무리지어 먹이를 찾는다. 향나무, 산수유, 송악이나 양버즘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새순과 겨우살이 열매를 먹거나 곤충도 먹는다. 암컷과 수컷도 구별된다. 턱밑 검은색
울산시는 오는 5월 5일 103회 어린이 날을 맞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2025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2만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마련된다. 모범 어린이 표창에서는 박은서 등 2명의 어린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이석준 등 14명의 어린이가 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또한 해누리 지역아동센터 신정화 등 아동복지 유공자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식후 행사로는 마술쇼, 어린이 응원(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공연,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꿈의 도시 울산, 꿈꾸는 녹색 정원놀이터’라는 부제로 정원도시 울산의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미니정원, 꼬마정원사와 공룡정원 사진촬영 구역(포토존), 미니화분 만들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이밖에 경찰관, 소방관, 기상캐스터 등 직업체험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센터 인근 청량천 대나무 숲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비활동을 펼친 청량천은 오랜 기간 방치되면서 쓰레기와 침전물이 쌓여 수질 악화 및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청량천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원활한 하천 흐름이 유지되도록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또한, 인근 대나무 숲에서 미관을 저해하고 병해충의 서식지가 되는 고사목을 제거하여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주위 환경을 안전하게 정비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환경 정비는 단순한 미화 작업을 넘어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실행한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라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신규 착한가격업소 6곳에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전달했다. 중구는 대표로 4월 28일 오후 2시 30분 돈대박 유곡점(종가2길 47)에서 인증 표찰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중근 돈대박 유곡점 대표,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 7명이 함께했다. 착한가격업소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 안정 모범업소로,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중구는 앞서 지난 3월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음식점 6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한편, 현재 중구에는 착한가격업소 39곳이 있다. 중구는 착한가격업소에 종량제봉투, 대면·비대면(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비자들께서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 4곳과 우수기관 4곳을 선정했다. 중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국어책임관’ 제도는 국가기관 등이 소속된 공무원 가운데 국어책임관을 지정해, 쉽고 정확한 업무 용어를 개발·보급하고 국어 사용 환경 개선 및 직원 국어 능력 향상 등을 도모하는 것이다. 중구는 국어 전문 인력을 운용하며 다양한 한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중구는 지난해 ‘동물 등록 우리말 이름 사용 홍보’, ‘한글사랑 마을 영화제’ 등 부서별 업무와 연계한 신규 한글 사업 45건을 발굴해 추진했다. 또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37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 교육’을 실시했다. 나아가 직원들의 국어 사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공공언어 개선 ‘으뜸이’를 선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
울산 동구는 5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3주간 해피생활 민원기동반에서 경로당 냉방기 사전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해피생활민원기동반 인력과 기술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동구 지역 경로당 65개소에 설치된 냉방기 136대의 필터 청소 및 작동 점검을 지원한다. 동구는 권역별로 순회 방문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기동반 내 관련 분야 기술 보유자를 중심으로 냉방기 필터 청소 및 작동 점검 실습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냉방기 사전 점검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깨끗하고 시원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해피생활민원기동반은 수전과 샤워기 교체, 콘센트 교체, 형광등 교체, 세면대·싱크대 막힘 처리 등 가정 내 소규모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052-235-8282)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www.dinggu.ulsa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 동구는 28일 오후 4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 노사 상생 발전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노사 화합을 통한 노사문화 확립에 이바지한 분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상자는 HD현대중공업 박일 기감, 한국무브넥스 최진혁 매니저, HD현대미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김상훈 과장, HD현대미포 박영한 팀장, NH농협은행 동울산지점 김원배 지점장이 울산광역시장상을 받았으며, 울산여객자동차(주) 최상호 사원, 동구청 공무원노조 김도은 성평등부장, 울산대학교병원 김종진 사원, 태경기업에 부륵등 사원 등이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 중에는 태경기업 부륵등 사원은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로, 평소 회사와 지역사회에 애정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해 유공자로 선정되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 뜨거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일을 해온 산업 역군들 덕택이다.”라며 “이분들의 험난했던 지난 과정들을 묵과하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존중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직원 간 상호학습으로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나눔·성장의 시간’과 ‘배움의 시간!, 독서만세!(독서로 만나는 더 큰 세상)’를 시범 운영한다. ‘나눔·성장의 시간’은 매일 오후 3시부터 20분간 운영되며, 본청 모든 직원이 오후 3시에 알림 방송에 맞춰 잠시 업무를 멈추고 배움과 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팀별, 개인별, 상급자와 하급자의 구분 없이 거꾸로 생각하기, 생각 비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을 나누며 조직 내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다진다. 또한 매주 월, 화,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 동안 1층 책마루에서 ‘배움의 시간!, 독서만세!(독서로 만나는 더 큰 세상)’를 운영한다. ‘독서 만세’는 올해 울산교육청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독서 활성화를 실현하고, 여러 사정으로 독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직원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생활화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책마루에는 ‘나의 독서계획’과 ‘독서 출석부’, ‘독서대’ 등이 마련돼 자율 독서 공간으로 활용되며, 직원들이 업무 시작 전 독서로 창의성과 자기 효능감을
울산 춘해보건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지역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안전보조인력으로 참여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울산교육청 접견실에서 춘해보건대학교와 현장체험학습 안전보조인력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천창수 교육감, 김희진 춘해보건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사고에 대한 인솔교사의 부담 등을 이유로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 대학생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안전보조인력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춘해보건대는 응급구조과, 간호학부 등 안전 관련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안전보조 인력망을 구성할 계획이다. 안전보조인력은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동행해 학생 안전을 지원하는 외부안전요원이나 인솔교사를 보조하는 기타보조인력으로 활동한다. 춘해보건대는 1학년 학생을 제외하고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한 1,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력망을 구성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구체적 내용은 안전보조인력 인력망 등재, 안전보조인력 역할에 대한 사항 안내, 안전보조인력 지원에 관한 사항의 학생 대상 적극 홍보 등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대학생들에게는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에는 실질적 안전 강화 효과를 줄
울주군 온양농협조합(조합장 전병철)이 28일 온양 경제사업소에서 울주군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울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료품을 제공해 건강과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후원받은 식료품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온양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다문화 가정 등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 4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온양농협 전병철 조합장은 “이번 후원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 고래수의 소중함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천상정수사업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견학 대상은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 초등생 △중·고등학생 △일반인 등으로 연중(토, 일, 공휴일 제외) 운영된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천상정수장의 물 절약 및 정수시설 동영상을 시청하고 고도정수 처리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맑고 깨끗한 고래수 생산과정을 단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또 최종 생산된 고래수 음용 체험도 가능하다. 견학 프로그램은 전문화된 맑은물 해설사의 설명으로 진행되며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견학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water.ulsan.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천상정수사업소 관계자는 “천상정수장 견학 사업은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 4월 현재까지 총 5만 7,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고래수를 생산 및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선 실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鄭敾)이 그린 ‘반구(盤龜)’ 진본이 8년 만에 고향 울산을 찾는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5년 특별기획전 ‘석천(石川)에 누우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울산지역 선비들의 고된 학문 수양 과정과 관직 생활 등 일상을 돌아 보고 그들이 꿈꾼 이상 세계와 ‘특권계층의 솔선수범(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1부 ▲‘입신양명의 길, 울산 선비들’에서는 과거시험을 통한 출세와 수양의 여정을 조명하며, 선비 정신의 근본 바탕에 자리했던 울산의 유교 문화를 소개한다. 2부 ▲‘석천의 세 선비’ 에서는 울산을 대표하는 문인 반계 이양오(磻溪 李養吾, 1737~1811), 울산 최초의 문과 급제자 죽오 이근오(竹塢 李覲吾, 1760~1834), 조선의 마지막 과거 급제자인 국헌 이석진(菊軒 李錫晉, 1870~1924) 등 세 인물의 생애와 학문, 문학적 성취를 중심으로 석천리 유학 전통의 맥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석진의 관복, 홍패와 함께 그가 과거 시험에 답안으로 제출해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숲의 죽순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울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십리대숲지킴이 자원봉사회 회원들로 구성된 ‘죽순 지킴이 봉사단(9개조)’이 대숲 죽순을 무단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대숲은 태화지구(11만㎡)와 삼호지구(15만 5,000㎡)에 형성돼 있으며 현재 왕대, 맹종죽, 오죽, 구갑죽 등 다양한 대나무가 분포돼 있다. 죽순은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자란다. 이 가운데 자연주의정원 주변 맹종죽 군락지에서 4월 말경 죽순이 제일 먼저 돋아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십리대숲 내 죽순뿐만 아니라 자연주의정원 내 정원식물 도난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인 감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죽순이 본격적으로 발아하는 5월경부터는 취약한 새벽 시간대에 특별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방범용 감시카메라로 집중 감시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순찰도 대폭 강화한다. 이밖에 안내판 설치와 시민들에게 죽순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 등도 병행해 도난행위를 방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죽순을 채취하거나 훼손할 경우 형법 제366조(재물 손괴 등) 및 제
울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민들이 공동주택 사업승인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도를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군별로 정리돼 있으며, 사업주체, 위치 및 세대수 등을 담고 있다. 제작된 위치도에 따르면 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장은 총 116개소이며 5만여 세대에 달한다. 남구가 51개소 1만 7,000여 세대, 울주군 25개소 1만 3,000여 세대, 중구가 22개소 1만 5,000여 세대, 북구는 13개소 5,000여 세대 그리고 동구는 5개소 1,000여 세대로 집계됐다. 이들 사업장 가운데 공사 중인 곳도 있지만 사업승인 후 착공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는 곳도 다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구군 주택허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제공되는 자료는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 분야별 정보(건설/주택/토지) > 주택허가 > 주택행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갱신돼 최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다양한 규모의 아파트를 비교하면서 맞춤형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5년~2029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대기환경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 주요 내용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울 경우에도 5월 1일까지 서면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시정소식-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 및 반영해 울산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실행가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대기환경에 뜻있는 전문가와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수립하는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법정 세부계획이다. 대기관리권역법에는 대기관리권역으로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으로 정했으며, 울산은 부산, 대구, 경남(6개 시군), 경북(6개 시군)과 함께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25년 ‘종갓집 중구 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오는 4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명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와 롯데이네오스화학㈜, NH농협 옥교동지점, 한국동서발전㈜, (의)동강의료재단, 수산이엔에스, 성도ENG, 울산SOS이송센터, 중구어린이집연합회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종갓집 중구에서 뛰어놀자! 놀러오라 중GU’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및 체험 활동 등으로 꾸며진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키다리 아저씨와 울산큰애기는 행사장 입구에서 풍선을 나눠주며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식전 공연 △아동 권리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아동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바이올린·플루트 공연 △가족 참여 게임 △가족 장기 자랑 △영웅이와 함께하는 소방 문제 풀기(퀴즈)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무대 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살아 숨 쉬는 생태교실 △손거울 만들기 △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