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10일 군청 1층 로비에서 도서 선순환 ‘책나눔 행복나눔’ 도서 기증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책을 기증 받아 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울주군 기업체에 단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증 가능한 도서는 2020년 이후 출판된 책이며, 훼손이나 오염이 심한 도서와 전집, 참고서, 문제집, 백과사전 등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주군은 도서 기증 참여 유도를 위해 3권 이상 도서 기증자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또 연간 30권 이상 기증자에게는 울주군 군립도서관 대출 가능 도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순걸 군수는 이날 도서 기증데이 1호 기증자로서 행사에 동참했다. 이 군수는 평소 즐겨 읽던 도서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등 도서 3권을 기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순걸 군수는 “도서 기증은 단순한 책 나눔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라며 “이번 도서 기증 행사를 통해 정보자원의 지속적 활용과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울주선바위도서관, 울주옹기종기도서관, 울주천상도서관에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활동에 대한 이해도 및 치안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6월 한 달간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원회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10일 오전 10시 온산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6월 12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언양파출소, 6월 25일 신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김재홍 위원장, 읍장, 이장협의회장, 파출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자치경찰제 홍보, 건의사항 청취, 전자금융사기(피싱)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파출소에서는 자치경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치안 활동에 헌신한 직원에게 자치경찰위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김재홍 위원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소통 간담회를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사회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에 실시한 대현동 행정복지센터・야음지구대(10일),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병영지구대(28일)에서 개최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및 치안 관련 요구 총
울산 동구는 10일부터 7월까지 배달 음식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배달앱에 등록되어 있는 음식점 60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 건강진단 등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여부 ▲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동구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업주와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요령과 대응 요령을 홍보하고, 조리식품 이물 혼입 방지 교육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과 좋은 식단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배달음식점 519개소를 점검하여 배달음식점 위생 및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특정 시기별 소비가 증가하는 다소비 식품 취급 배달음식점에 대해 분기별로 지도 점검하는 등 배달 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 불안감 해소 및 식중독 사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11월까지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사각지대 없는 진로 교육 지원 체제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진로 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울산 지역 18개 중학교에서 363명이 참여한다.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는 진로 집단상담 활동(3시간),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한 진로 체험활동(2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를 융합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등 진로 전담교사 직무연수를 받은 교사들로 구성된 진로지원단이 직접 개발했다. 진로 집단상담 활동은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모둠으로 나누고, 모둠활동에서 자신의 학습 성격과 학습 행동을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자기 주도적 학습전략을 세우고 진로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게 된다. 진로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현직 직업인을 직접 만나 직업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직업별 전망, 해당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는 2021년 13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2
울주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회장 김형수)가 9일 울주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간절곶 일대에서 12개 읍면 협의체 위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수 회장은 “울주군을 대표하는 명소를 깨끗하게 가꾸는 일은 울주군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는 12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합해 구성했다.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기업과 민·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한전 부산울산본부를 비롯한 4개 전력 유관기관과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전력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재군 한전 부산울산본부장,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등 12명이 참석해 긴급상황 시 신속한 전력 복구와 제반 분야 업무 협력에 뜻을 모은다. 협약에 따르면 ▲자연재해 등 위기발생 시 전력시설 및 피해주민 주택 등 신속복구 지원 ▲대형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산불조기대응체계(시스템) 및 산림경영사업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기술 교류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및 전기무료개보수 봉사활동(재능기부)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울산시는 한전, 전기공사업체 등 유관기관 사이에 유기적인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 분산특구 유치와 같은 울산 에너지 환경변화 대응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익힌 맞춤형 전력 인재와 서비스 기반을 갖추게 될 울산권 전력 유관기관들의 지역사회 공헌을
[울산고래일보=서지현 기자] 울산 시내버스 파업이 임금 10.18% 인상, 하계 유급휴가 3일 신설 등의 조정안에 타협해 중단됐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52분경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임단협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6개 업체 가운데 5곳이 합의안에 서명하고 나머지 1곳은 구두로 동의했다. 파업이 타결됨에 따라 노조는 임금 10.18% 인상, 하계 유급휴가 3일 등의 조건을 쟁취하게 됐다. 또한 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울산고래일보=서지현 기자] 울산 시내버스가 임금 및 단체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7일부터 운행되지 않는다. 단 노조가 없는 버스회사는 정상 운영된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는 7일 오전 4시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파업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3월 5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했다. 노조는 부산시내버스 노사 타결안과 비슷한 10.47%의 임금의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거절했다. 노사는 파업을 진행하지만 사측과 협상은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노조 파업에 따라 시내버스 187개 노선의 889대 가운데 105대 노선의 702대가 운행을 중단한다. 이는 전체의 78.9%에 해당된다.
울산시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방송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시는 6월 5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방송사와 함께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울산시와 케이비에스(KBS)울산방송국, 울산문화방송, 유비시(ubc)울산방송, 제이시엔(JCN)울산중앙방송(주) 등 지역 방송 4사가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은 박람회 홍보 영상 상영, 인사말씀, 배지 수여식,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홍보 영상 상영에서는 2028년 산업도시에서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변모할 울산의 청사진이 소개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박람회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다층적 매체를 활용한 홍보 △공동 기획 프로그램 제작 및 편성 △행정적 지원 및 협조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 등이다. 또한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주요 홍보 과제를 공유하고, 박람회 관련 영상자료 제공, 공동 홍보활동(캠페인) 추진, 지역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박람회의 주제와 가치를 다양
울산 중구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및 공무 방해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장시간 민원으로 인한 업무 과중 문제를 완화하고자 민원 상담 권장 시간을 1건당 20분으로 설정했다. 이번 조치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및 행정안전부의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 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민원 담당 공무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오랜 시간 통화 및 면담이 이어질 경우 20분이 지나면 종결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담 시간이 20분을 넘지 않았더라도 민원인이 욕설, 협박, 성희롱 등을 할 경우 사유를 고지하고 즉시 상담을 종료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말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민원 전화 전체 녹음 △민원실 내 안전유리 가림막 설치 △공무 방해 민원인 출입 제한 및 퇴거 절차 마련 등 다양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중구 관계자는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민원 응대 지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민원 문화 정착 및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27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청년 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청년 주도형 미래도시 조성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동구청 청년주도형 미래도시 조성 TF팀은 총괄팀, 협력팀, 청년미래추진단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총괄팀은 주무 부서인 경제정책과, 협력팀은 동구청 전 부서로, 사실상 동구청 전체가 TF팀에 참여하며, 청년미래추진단은 현재 동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관련 단체가 함께 한다. 청년주도형 미래도시 조성 TF는 청년 정책 기본 방향과 추진 목표 제시하고 중장기 추진 계획 수립,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구청과 지역 청년이 함께하며 올해 추진되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TF팀은 청년이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내고 사업을 제안하는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욕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청년들이 살아갈 도시를 청년들이 주도해서 만들어 갈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 동구가 청년들이 머물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바
울산 남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차숙)는 27일 현대백화점 일원에서 ‘제5차 지구를 지키는 플로깅’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도심 속 환경 정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현대백화점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관내 민간어린이집 원장 25명이 참여하여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앞서 진행된 1차부터 4차까지의 플로깅은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유수지공원 등 지역 내 주요 공원에서 이루어졌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차숙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주민들이 삼산동과 신정동 일대 주민들이 태화강 둔치로 이동 시 주요 통로로 이용하는 육갑문(화합문·행복문)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육갑문은 여름철 태풍 및 국지성 호우 등으로 태화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남구 도심지 일대의 침수 방지 목적의 수문 역할을 수행하는 하천방재시설이다. 평상시에는 주민들이 태화강 둔치로 이동하는 통행로의 기능도 하고 있다. 특히, 남구에는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은 태화강 황토 맨발길과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초화를 감상할 수 있는 그라스 정원이 화합문과 행복문 일대에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육갑문은 단순한 통행로가 아닌 그라스 정원과 황토 맨발길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남구는 이러한 육갑문의 특성을 고려하여 태화강 명소를 잇는 관문에 걸맞게 화합문과 행복문의 전면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우선 육갑문 내 목재 덱의 노후된 도장면을 정비하기 위해 오일스테인 도색작업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예산 절감을 위하여 하천작업단(기간제근로자)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바닥 대리석과 벽체 타일에 발생한 백화현상 등 오염 부위를 제거하기 위해 청소 용역을 별도 발주하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7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범석),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이하‘고맞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맞고’ 사업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해 고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졸 청년이 조기에 진로를 설계해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과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고맞고’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직업계고와 일반고를 포함한 지역고교생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우선 중점 사업으로 진학도 취업도 정하지 못한 채 졸업 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미결정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의 직업계고 졸업자 중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는 진로 미결정 비율은 21.9%로, 전국 평균(21.3%)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월 진행된 3학년 진로 희망 조사에서도 유사한 수치가 확인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직업계고로 찾아가 3학년 진로 미결정 학생을 교육․상담을 시작으로
울산 울주군이 제1호 공식 홍보대사로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 선수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1층 울주갤러리에서 이순걸 군수, 설영우 선수와 부친 설호강씨, 천명재 에이전시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울주군은 이번 홍보대사 선정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양한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 선수는 지난 2월 울주군 홍보대사 운영 조례가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위촉된 공식 홍보대사다. 앞으로 울주군의 각종 정책과 문화·관광 등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주군 언양읍 출신인 설 선수는 울산HD 유소년팀과 울산대학교를 거쳐 2020년 울산HD에 입단했다. 2021년에는 제32회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2023년에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는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세르비아컵과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며 2관왕 달성에 기여하는 등 유럽 리그와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언양읍과 온양읍 산불
울산시는 5월 27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감정노동자 대상 치유(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감정노동자란 고객 응대 시 감정을 억제하거나 특정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울산시에서는 안내, 민원응대, 전화상담 등을 담당하는 민원업무 종사자가 이에 해당된다. 이들은 반복적인 대민서비스 과정에서 감정적 소진과 스트레스를 겪기 쉽다. 이에 울산시는 민원담당 공무직·기간제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색채치료(컬러테라피) 전문 강사가 나서 치유(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색을 통한 심리진단 △색채(컬러) 성향분석 △탄생 색채를 담은 병(컬러보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색을 활용한 심리진단과 스트레스 해소 기법을 배우며 정서적 균형 회복 방법을 익히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정노동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것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첫 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감정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6일 다운치안센터(중구 다운동)와 신선치안센터(남구 야음동) 인근에 친환경 태양광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안심순찰대’ 활동과 연계해 야간에 운영되지 않는 파출소 주변 빛을 밝혀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구역에는 설치된 조명을 통해 ‘울산광역시 여성안심순찰대 순찰중’이라는 문구가 도로에 비춰지며, 여성안심순찰대가 평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순찰할 예정이다. 울산자치경찰위원회는 이 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각적 조명 효과를 넘어 실제 순찰 활동과 연계된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부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북구 명촌 원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공원 경관개선 및 노후 보안등 교체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오는 8월까지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치안 공백 없는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울산문화유산센터(개방형 수장고)가 지난1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상반기 사전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소장유물은 지난 2011년 6월 개관 당시 1만 2,797점이었으나 현재 약 10배가 증가해 13만 3,742점에 이르고 있다. 이로 인해 수장고의 수장률이 약 80%에 달하는 등 향후 몇 년 이내에 포화가 될 것으로 예상돼 수장 공간 확보를 위한 빠르고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울산박물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 문화자산 발굴과 보존을 위한 새로운 수장고와 다운2 전시관을 통합해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울산문화유산센터는 약 430억 원이 투입되며 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 연면적 8,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물 수장 공간과 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를 통과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다. 울산시는 투자심사 이후 건축기획 용역, 건축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
울산의 우수한 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가 ‘등재 권고’ 결정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의 마지막 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울산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26일(한국시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등재 권고’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n Monuments and Sites(ICOMOS), 이하 이코모스)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 제출한 최종 결과보고서에 수록된 권고 사항이다. 이코모스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해 등재신청서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4가지 요건인 ①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②완전성 ③진정성 ④보존관리 체계의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또 그 결과를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보류 ▲반려 ▲등재불가의 4단계 중 하나를 권고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그림과 문자가 집중적으로 확인되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서 감염되는 병으로, 고열과 두통,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는데, 국내 기준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8.5%로 매우 높은 편이다. 진드기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4~5월)부터 알을 낳기 시작해 여름철(6~7월)에는 유충에서 약충이 되며 가을철(9~11월)에는 성충으로 성장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충, 약충, 성충 모두 흡혈이 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농작업 및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옷과 양말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씻으면서 진드기가 몸에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