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2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부산지방우정청(이하 우정청)과 ‘외국인 유학생 국제특급우편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허원석 부산지방우정청장 등 6명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울산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이다. 울산시는 대학과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협약 내용을 홍보‧안내한다. 우정청은 외국인 유학생이 울산 관할 우체국을 이용해 국제특급우편 접수 시 요금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편 접수 때 디(D)-2(유학), 디(D)-4(일반연수), 디(D)-10(구직)이 명시된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된다. 우체국 방문 전 우체국 이동통신앱(모바일앱) 또는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사전접수 시 추가 3% 할인(EMS 프리미엄 제외)이 적용돼 최대 13%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본국 가족 및 지인과의 소통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정주 여건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유학생들이 울산시에서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울산 유(U)-패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는 ‘편리함을 더하고, 부담은 덜어주는 울산형 교통체계’라는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기존 정부 ‘케이(K)-패스’ 제도에 울산만의 혜택을 더한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이다. ‘케이(K)-패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전국 단위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다음 달 일부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은 일반 시민 20%, 청년(만 19~34세) 3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3%, 다자녀 가구(2자녀 30%, 3자녀 이상 50%) 등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울산 유(U)-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울산만의 혜택이 추가로 담았다. 울산 유(U)-패스는 울산 지역의 시내버스, 직행좌석, 리무진, 지선·마을버스는 물론 타 지역 지하철 등도 포함돼 교통 수단의 경계를 넘어 지원된다. 특히 청년층과 교통약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설계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환급 대상이 되며, 기존 케이(K)-패스처럼 60회까지만 환급하는 제한도 없다. 또한 청년 연령 기준을 기존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하고, 환급률 30%를 그대로 유지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환급률을 최대 100%까지 끌어올려 전액 환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케이(K)-패스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울산 U-패스 혜택이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는 케이(K)-패스 누리집(https://korea-pass.kr) 또는 각 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한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참여 카드사는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롯데, 케이비(KB)국민(카카오뱅크 포함), 엔에이치(NH)농협, 비시(BC)카드 계열, 디지비(DGB)유페이, 레일플러스 등이다. 카드 발급 후에는 반드시 케이(K)-패스 누리집이나 앱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교통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이 절차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서 시행 중인 어린이 및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에 이어, 울산 유(U)-패스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혜택 대상자가 최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일 신정5동을 끝으로 ‘2025년도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상반기 일정을 마쳤다. 상반기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소형 가전제품·자전거 수리, 칼갈이 등의 △주민편익 분야와 함께 △건강관리 △생활상담 △구정홍보 네가지 분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더불어 각 동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베스트행정 서비스의 날은 당초 상·하반기 각 7개동 씩 개최가 예정되었으나,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하여 일부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4일 수암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12번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행사의 방향성뿐만 아니라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울이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종합하여 보다 나은 프로그램들로 주민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고 말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회 일자리매칭데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 회복과 지역 내 인재 매칭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총 5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질의 인력이 필요한 관내 구인기업 8개사(현장 면접 참여기업 6개사, 서류접수 대행 구인 기업 2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총 32명의 신규직원을 모집했다. 직업상담사,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자, 인사 사무원, 운전원, 안전관리자, 생산직 등 다양한 모집 직종으로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다채로운 취업지원 및 부대행사로 취업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행사는 △1:1 현장면접 △간접 기업 서류접수 대행 채용 지원 프로그램과 △구직상담 및 등록 △남구 취·창업 관련 주요 시책 홍보 △ 행복남구 일자리다모아 카카오채널 추가 취업 지원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일자리종합센터의 취업 프로그램 설문조사 △꽝 없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로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직접 구성한‘내일이음클럽’의 회원들이 울산 남구의 전통 공예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휘황찬란 자개키링 만들기’체험행사를 운영하며, 그간 배운 실력을 구민에게 재능기부하여 구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SNS 인증 이벤트와 연계해 행사장의 활기와 관심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했다.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은 구직자의 체류시간을 평균 1.5배 이상 늘리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현장 면접과 상담 참여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유입 동선 확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욱 남구청장은“남구의 대표 채용행사인 ‘일자리매칭데이’는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구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행사에 대한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광저우시에 울산시 대표단을 파견해 ‘2025 광저우 울산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양 도시 간 관광산업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저우시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울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상품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 관련기관, 관광기업 등 1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9일 광저우시 동방호텔에서 ‘2025 광저우 울산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울산의 주요 관광지, 특산품, 기념품 등을 홍보한다. 또 관광업체 간 거래장터(B2B 트래블마트)를 통해 현지 여행사들과 실질적 사업 연계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광저우시 여유국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광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이어 20일에는 현지 해외여행 여행사와의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 울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광저우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기업의 국제연결망(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광저우간 관광교류를 통한 해외관광 기반 마련으로,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울산의 도시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남부에 위치한 광저우시는 인구 1,800만 명의 광둥성 성도(省都)로서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중국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1월 광저우시와 우호협력도시 및 수소생태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최초로 온산읍 행정복지타운 승강기에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영상 분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스마트관제시스템이다. 승강기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한 뒤 통제실과 모바일 기기로 즉시 전파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승강기 내 쓰러짐, 폭행, 화재 등 이상행동 자동 감지 △“살려주세요”와 같은 구호 요청 음성인식 △영상 기반 비상통화 기능 △승강기 위치 자동 전송 △실시간 구조 진행 상황 안내 등이다. 특히 온산읍 행정복지타운은 온산읍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복지기관 8곳이 입주해 있는 복합청사로, 수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 도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공공서비스와 시민안전을 함께 아우르는 스마트 행정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13일 오후 4시 30분 명덕6길 38에 위치한 명덕생활문화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훈 구청장 및 시·구의원 등 약 8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동아리 실에는 개관을 기념하는 사진전도 함께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덕생활문화센터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원을 받아 서부동 187-1번지 일원에 연면적 573.7㎡(지상 2층)의 규모로 신축되어 올해 3월 준공되었으며, 총사업비 23억 원이 투입되었다. 명덕생활문화센터는 다목적홀, 방음실, 녹음실, 동아리실, 학습장 등 다양한 생활 문화 시설을 갖추었으며, 주민들의 동아리 활동이나 자기 계발 활동에 공간을 대여해 주고,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토, 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정기 휴관은 매주 월요일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 최초로 건립된 명덕생활문화센터가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하고 생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생활문화 거점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운영하는 행복안전체험관이 전국에서 모범적인 안전체험 교육시설로 주목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안전체험관은 2018년 개관 이후 체험 위주의 콘텐츠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VR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교육까지 도입해 체험관 운영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 꾸준한 실적 증가, 2020년 대비 방문객 3배 증가 코로나19로 방문객 수가 감소했던 2020년(2,712명) 이후, 체험관은 지속적인 콘텐츠 개선과 운영 확대를 통해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4년에는 9천여 명이 방문하며 2020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해 일상 회복 이후 지역 안전교육의 거점으로서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 ▷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이어져, 운영 노하우 전파 행복안전체험관의 체계적인 운영 방식과 콘텐츠 구성은 타 지자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학생교육원부터 시작해서 부산광역시 도시기획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부산 사하구 등에서 체험관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식 방문했다. 울산 남구의 안전교육 모델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 실감형 VR 체험 교육 도입, 현장 몰입도 UP 올해부터는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콘텐츠를 도입해 차세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화재대피, 선박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VR 기기를 통해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어,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체험관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 참여자 86%가 실제 상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응답했으며, 93%는 지인에게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해 VR 체험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실제처럼 느껴지는 체험 덕분에 위기 대처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8개 분야 안전프로그램 체험과 계절별 맞춤 안전교육 운영 행복안전체험관은 총 8개 분야 안전프로그램(심폐소생술(CPR) 체험, VR 안전교육, 생활안전체험, 지진체험, 교통안전체험, 화재안전체험, 연기대피체험, 화재탈출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별·계절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여름철에는 물놀이 안전, 겨울철에는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우천 시에는 안전보행 교육 등 시기별로 특화된 안전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방한 기간(7~8월)에도 ‘여름철 생활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물놀이 사고 예방, 우천 시 안전보행, 하임리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일상 속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행복안전체험관은 단순히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구민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직접 대응법을 익힐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학습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어디서든 벤치마킹하고 싶은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활동(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유기동물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거리 공연과 만들기 체험을 즐기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산시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울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 및 중구 청소년센터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거리공연(버스킹), 파우치·썬캐쳐 만들기, 글판 홍보(피켓팅), 유기견과 함께하는 산책 체험 및 현장 입양 등을 진행한다. 또한 잠재적인 유기동물 입양 수요자인 초등학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입양의 필요성 등을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부터 유기동물의 입양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유기동물 임시보호제, 입양 대상견 홍보 포스터,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입양 홍보, 반려동물 문화센터 맞이방 설치를 통한 유기동물과 만남의 장 마련 등이 있다.
울산 울주군이 11일 군청 이화홀에서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의 효율적인 급식 지원을 위해 아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아동위원회에서는 담임교사, 마을이장, 지역 공무원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결식 우려 아동 19명에 대한 급식 지원 여부를 심의했다. 지원 대상은 보호자의 부재, 경제적 어려움, 질병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이다. 심의를 거쳐 기존 지원 대상자 1천56명을 포함해 총 1천75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대상 아동에게 방학 기간 ‘드림카드’를 통해 맞춤형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산 최초로 1식 급식 지원단가를 9천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해 보다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으로 울주군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아동복지망을 구축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울산 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하고, 안전한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유아 생존수영 교육은 유아의 자기 생명 보호 능력과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공립유치원 10개 원과 사립유치원 13개 원에서 유아 74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유치원 인근의 사설 수영장이나 초등학교 내 실내 수영장에서 진행하며, 실내 수영장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유치원 내에 이동식 수영장을 설치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유아의 발달단계에 맞춰 물 적응 훈련, 건강 체력 활동, 기본 수영 동작 실습, 위기 상황 대처법 등으로 구성되며, 10차시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교육의 전 과정에서 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영장 시설 점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지도 인력의 자격 확인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에 참여한 24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사와 학부모의 97.1%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는 더욱 체계적이고 실기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수시 안전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기 생존수영은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실천적 교육으로, 유아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한전 부산울산본부를 비롯한 4개 전력 유관기관과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전력복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재군 한전 부산울산본부장, 홍상범 한국전기공사협회 울산시회장, 배규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울산시회장, 신희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장 등 12명이 참석해 긴급상황 시 신속한 전력 복구와 제반 분야 업무 협력에 뜻을 모은다. 협약에 따르면 ▲자연재해 등 위기발생 시 전력시설 및 피해주민 주택 등 신속복구 지원 ▲대형산불 피해 예방을 위한 산불조기대응체계(시스템) 및 산림경영사업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기술 교류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및 전기무료개보수 봉사활동(재능기부)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울산시는 한전, 전기공사업체 등 유관기관 사이에 유기적인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 분산특구 유치와 같은 울산 에너지 환경변화 대응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익힌 맞춤형 전력 인재와 서비스 기반을 갖추게 될 울산권 전력 유관기관들의 지역사회 공헌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대형산불과 같은 자연재해를 미리 예방하고 긴급 재난 발생 시 한전 등 전력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재해 및 긴급상황 전력복구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전 등 전력 유관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는 울산시가 최초다.
울산 상북면 ‘용화사(주지 현장, 대한불교 조계종)’가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인정받아 울산시 전통사찰로 지정·등록된다.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용화사’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됨에 따라 6월 5일 울산시 전통사찰로 지정·등록한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이란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한국 고유의 불교‧문화‧예술 및 건축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산으로서 의의를 가진 사찰을 말한다. ‘용화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777년 통도사본말재산목록에 최초로 기록이 확인됐다.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와 재건을 거쳤으며 언양지역 미륵신앙과 연관된 설화가 전승되고 있다. 특히 조선 후기(1844년) 제작된 산신도를 비롯해 신중도(1930년), 칠성도(1935년), 석조미륵존상 등의 유물과 설화가 불교문화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930년대에 지역민들이 동참해 조성된 불사를 통해 지속적인 신앙행위가 있어 온 기록이 남아있다. 이번 용화사의 지정․등록으로 울산시는 총 12개의 전통사찰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03년 북구 도솔암 이후 22년 만의 지정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용화사의 전통사찰 지정 및 등록을 계기로 울산 불교의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이 가진 뛰어난 경관과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문화도시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통사찰 보수정비, 방재체계(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화사 전통사찰의 지정 및 등록은 지역 내 불교문화의 가치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일이다”라며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 내 전통 불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존 및 계승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청 부시장실에서 안승대 행정부시장, 용화사 주지 현장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사찰 등록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울산시가 공동주택 용도 제한 확대 및 2자녀 이상 요건 산정 시 태아도 자녀 수 포함 등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 수혜 대상 확대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을 2자녀 이상 가정을 선착순 선정해 시행한 바 있다. 이어, 6월부터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용도 제한을 풀어 다가구주택‧오피스텔 등 사실상 공동의 거주 형태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 시행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실제 아래층에 다른 세대가 거주하는 형태라면 층간소음 예방 및 배려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용도 제한 없이 수직 아래층에 세대가 거주하는 경우도 지원 가능하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또한 그동안 임신 중 태아는 자녀 수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출산 전 자녀를 키우기 좋은 주거 환경을 준비하는 부모를 위해 2자녀 이상 요건 산정 시 태아도 자녀 수에 포함하도록 요건을 확대했다. 이 경우 임신 24주 이상이고 출산예정일이 2025년 회계연도 이내인 경우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임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구‧군에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울산시는 신청 서류 간소화를 위해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제출 서류는 구군 실무 부서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로 대체해 자체 확인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개선했다. 상세한 변경 사항은 각 구군 누리집에 게재된 재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5월, 2자녀 이상 가정 선착순 방식으로 변경하고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이후 신청 건수가 늘고 있다”라며, “수혜 대상에 해당하는 분들은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진행 중인 울산 중구 학성초등학교에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사학교 현장 가림막’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가림막은 교육시설과 공간재구조화 교원지원단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기존의 획일적이고 정보가 부족했던 공사장 가림막에서 한 단계 발전한 공공디자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공사장 가림막은 단순히 공사 현장을 가리는 데 그쳐 정보 제공이 제한적이고, 모든 학교에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해 구성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 어려웠다. 이에 울산교육청 교육시설과 교원지원단은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학생들이 등굣길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과 소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직접 가림막 디자인에 나섰다. 가림막에는 울산교육청 상징물(캐릭터)인 ‘우리 아이’를 활용하고, ‘여기 지금, 미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방향성과 취지를 표현했다. 특히, 미술 전공 교과 교사가 직접 삽화(일러스트)를 그려 넣어,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따뜻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집 형태의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사업의 의미와 현황, 안전 등 핵심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교원지원단이 손수 디자인한 공사장 가림막 시안은 교육시설과 기관시설팀에서 공사업체와 소통하며 현장 상황과 안전, 시공상의 요소까지 꼼꼼하게 반영해 최종 가림막 디자인을 결정하고 설치했다. 이번 디자인 가림막은 학생들에게는 학교 공간 변화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시각 개선을 넘어 교육 공간의 변화에 소통과 참여를 끌어내는 새로운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17개 학교에서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디자인 가림막을 다른 현장에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박형관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가림막 디자인은 공사 현장도 교육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시작했다”라며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교육과 공간의 통합을 실현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산물 판매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생 증가 등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매시장, 판매업체 등으로 매월 10개소 이상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 개인 위생관리와 보관기준 준수 여부 ▲ 수족관 온도관리(15℃ 이하)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오염 관리 등이다. 또한 넙치·조피볼락 등 주로 횟감으로 판매되고 있는 수산물 총 60건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항구나 바닷가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부산지방식약청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배치하고 수족관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에 대한 현장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예방을 위해 수돗물에 2~3회 세척하고 칼과 도마는 머리·내장·껍질 제거용과 횟감용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라며 “특히,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섭취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전년도 매출액이 3억원 이하(부가세 포함)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억6천100만원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사업 참여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과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 내에 구비 서류를 준비해 울주군 소상공인 홈페이지(www.ulju.ulsan.kr/sosan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서류 검토와 세무서 협조 등을 거쳐 8월 중 선정자를 통보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지역경제과(204-138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울주군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울산문화유산센터(개방형 수장고)가 지난1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상반기 사전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소장유물은 지난 2011년 6월 개관 당시 1만 2,797점이었으나 현재 약 10배가 증가해 13만 3,742점에 이르고 있다. 이로 인해 수장고의 수장률이 약 80%에 달하는 등 향후 몇 년 이내에 포화가 될 것으로 예상돼 수장 공간 확보를 위한 빠르고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울산박물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 문화자산 발굴과 보존을 위한 새로운 수장고와 다운2 전시관을 통합해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울산문화유산센터는 약 430억 원이 투입되며 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 연면적 8,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물 수장 공간과 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를 통과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다. 울산시는 투자심사 이후 건축기획 용역, 건축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7년에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유산센터는 다양한 유물과 문화유산을 울산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복합문화시설로서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검토할 것”이라며, “울산의 신도시 조성 및 성장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지난 25일 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시·도 선수와 임원진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력을 겨뤘다. 울주군청팀은 3개 부문 1위, 1개 부문 2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입상 내역은 △듀오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5종목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콤비 라틴 단종목 룸바 클래스2(황주희·이동진)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콤비 라틴 단종목 차차차 클래스2(황주희·이동진)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서상철 감독은 “꾸준한 훈련과 선수들의 열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초등학교 전환기(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초등 진로탐험대’를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 학교가 늘어난 총 26개 초등학교에서 진로탐험대를 운영하며, 지난 3월에 진행한 공개 모집에는 49개 학교 234학급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사를 거쳐 26개 학교 129학급(5학년 47학급, 6학년 82학급)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급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학교 여건에 맞춰 지역사회, 학부모, 5개 구‧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울산창업체험센터 등과 연계해 다양하게 진로탐험대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를 분석하고 진로 개발 역량을 진단할 수 있게 진로정보망인 ‘주니어커리어넷(https://www.career.go.kr/jr/)’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미래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자 가상현실(VR), 로봇, 코딩,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그림말(이모티콘) 개발 등 4차 산업 관련 활동도 제공한다. 울산과학관, 수학문화관, 학생교육문화회관 등 지역의 기관을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부모 재능기부, 교과 연계 활동도 함께 운영한다. 진로탐험대를 운영하는 한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밀접하게 연계된 활동을 직접 기획해 학생 맞춤형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기반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진로탐험대 운영은 학생들이 자기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중요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