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5일 대표 중형 택시 모델 ‘2025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쏘나타 택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택시 통합 단말기’를 탑재하고, 차량 관리 및 정비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기존 별도 기기들로 운영됐던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TMAP)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차량 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통합 단말기’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의 스티어링 휠 버튼과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의 배차 서비스를 연동해 콜카드를 수락하면 자동으로 ‘카카오내비’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차량 기본 내비게이션으로는 택시 고객의 선호도가 ‘티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에는 GPS 및 바퀴 회전수를 활용한 정밀한 요금 산정 기능과 할증·시외요금 등 탄력 요금제 자동 설정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인 ‘현대 TV 플러스(Hyundai TV+)’를 쏘나타 택시에 선보인다. 현대 TV 플러스는 실시간 뉴
이번 공개채용은 사내 기술교육원 수료생과 2년 이상의 협력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일부 생산기술직 채용을 해왔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경력 및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된다. 이는 조선 시황 회복에 따른 선박 건조물량 증가에 대응하고 선박 건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것으로, 이들 회사가 울산광역시와 전라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HD현대는 이번 공개채용이 지역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울산 지역 선박 건조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4년 기준 약 8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인구감소와 수도권 근무지 선호 현상으로 조선소 내 내국인 근로자 수가 급감하면서 외국인 근로자는 조선산업 유지를 위한 현실적 대안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울산시는 외국인 근로자 확보와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만 HD현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는 내국인 근로자의 육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내국인 우수 인력의 채용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현대 조선 3사는 이달 31일(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인성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게임 및 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해외대학교 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층과 외국인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1,000명 수준의 국제대학(글로벌 캠퍼스)을 설립하고, 이를 종합 지원 시설(앵커시설)로 삼아 게임 콘텐츠산업 중심의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첫 단계이다. 이를 위해 울산경자청, 울산과학대 및 울산정보산업진흥원 3개 기관 공동으로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지난 3월 6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1차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가 학생모집과 학과운영을 담당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시설․장비 지원 및 산학연 협력을 이끌며, 울산경자청은 행정절차 및 해외 대학과의 협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현재 울산과학대를 중심으로 게임콘텐츠학과 추진안을 마련하고 이번 달 내로 해외 대학과 협의에 착수한다. 추진안에는 울산과학대학교 내 영상콘텐츠디자인과와 해외 대학 학과를 연계한 2+2 과정 운영, 학과의 단계적 확대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며, 협상이 순조로우면 2026학년도부터 신규학과 개설 및 신입생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협의를 추진 중인 대학은
울산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2시립노인복지관이 3월 13일 오전 10시 30분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지난 1월 2일 운영을 시작한 ‘제2시립노인복지관’의 내부 정리 및 시설 보완 작업을 거쳐 이날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시설 관람, 어르신 격려 순으로 진행된다. ‘제2시립노인복지관’은 북구 박상진2로 4 일원에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10월 준공했다. 부지면적 4,572㎡, 건축 연면적 4,3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하루 1,370명이 이용할 수 있어 울산시 노인복지관 16개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시설로는 취미․여가시설, 평생교육 지원시설, 건강증진 지원시설 등이 있다. 이번 제2시립노인복지관 개관에 따라 복지 기반(인프라) 부족으로 소외됐던 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울산 시민의 복지시설 향유 기회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업도시 울산만의 특색을 가진 새로운 어르신(시니어) 문화 창출 기회로 이어져 노인복지시설이라는 기존의 틀을 깨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
울산시는 3월 14일 오전 10시 남구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울산의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알리기 위해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울산시 관계자, 홍보단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연간 홍보단의 활동 내용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 제시, 홍보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홍보(마케팅)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홍보단원들은 서로 간의 관계망(네트워크)을 형성하고, 앞으로 울산여행의 홍보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발대식을 갖는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은 여행, 맛집, 체험, 감성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말부터 약 2주간 공모한 결과 신청한 196명을 대상으로 1일 방문자 수, 누리소통망(SNS) 활동 내용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취재 여행(투어)을 진행해 울산 곳곳의 숨은 명소들을 발굴하고 울산여행 홍보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옹기축제, 고래축제, 공업축
울산시는 ㈜오뚜기가 3월 14일 오후 3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에 위치한 ㈜오뚜기 울산 삼남공장에서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을 비롯해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 울주군 이순걸 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오뚜기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는 이날 착공해 내년 4월 완공 예정으로 총 공사비 226억 원이 투입된다. 수출 물류량 증가에 대비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568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는 총 9,910PLT의 보관 능력을 갖추게 되며, 하루 최대 입고량 780PLT, 출고량 720PLT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제(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우리 지역을 국제(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선택한 오뚜기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라며, “투자기업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 운영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5월 ㈜오뚜기가 글로벌 로지스틱센터를 울산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