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지난달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울산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가 2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정하는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교육하는 시설이다.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인정기관 등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울산에서는 울산체험관에 이어 2번째, 전국에서는 47번째 인정기관으로 등록됐다. 특히 특수재난훈련센터 ‘안전체험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석유화학산업 현장을 구현한 시설을 갖췄다. 훈련과정은 △옥외저장탱크화재진압 △플랜트화재진압 △산업구조과정 △유해물질대응과정 등 총 4개 과정을 개설하고 연간 368명의 자체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인정을 통해 특수재난훈련센터 ‘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실화재 기반 현장중심형 교육훈련은 물론「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의 법정교육이수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가산업단지의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
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자율제조 실현을 위한 지역 거점 마련이 기대된다.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활용함으로써, 제조 공정의 최적화와 인공지능 기술개발 적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부품 분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집적도를 자랑하는 산업군이다. 여기에 더해 울산지역에는 지능형(스마트)공장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제조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6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의 사업비로 울산테크노파크 내 기술혁신 에이(A)동 3층에 약 264㎡ 규모의 제조에이아이(AI)센터를 구축한다. 제조에이아이(AI)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자동차 부품기업 100개 사에서 발생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 모형(모델)을 개발·보급해 지역 산업
동구는 27일 오전 10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청년 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청년 주도형 미래도시 조성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동구청 청년주도형 미래도시 조성 TF팀은 총괄팀, 협력팀, 청년미래추진단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총괄팀은 주무 부서인 경제정책과, 협력팀은 동구청 전 부서로, 사실상 동구청 전체가 TF팀에 참여하며, 청년미래추진단은 현재 동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관련 단체가 함께 한다. 청년주도형 미래도시 조성 TF는 청년 정책 기본 방향과 추진 목표 제시하고 중장기 추진 계획 수립,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구청과 지역 청년이 함께하며 올해 추진되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TF팀은 청년이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내고 사업을 제안하는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욕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TF팀 구성을 통해 청년들이 살아갈 도시를 청년들이 주도해서 만들어 갈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 동구가 청년들이 머물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바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주민들이 삼산동과 신정동 일대 주민들이 태화강 둔치로 이동 시 주요 통로로 이용하는 육갑문(화합문·행복문)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육갑문은 여름철 태풍 및 국지성 호우 등으로 태화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남구 도심지 일대의 침수 방지 목적의 수문 역할을 수행하는 하천방재시설이다. 평상시에는 주민들이 태화강 둔치로 이동하는 통행로의 기능도 하고 있다. 특히, 남구에는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은 태화강 황토 맨발길과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초화를 감상할 수 있는 그라스 정원이 화합문과 행복문 일대에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육갑문은 단순한 통행로가 아닌 그라스 정원과 황토 맨발길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남구는 이러한 육갑문의 특성을 고려하여 태화강 명소를 잇는 관문에 걸맞게 화합문과 행복문의 전면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우선 육갑문 내 목재 덱의 노후된 도장면을 정비하기 위해 오일스테인 도색작업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예산 절감을 위하여 하천작업단(기간제근로자)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바닥 대리석과 벽체 타일에 발생한 백화현상 등 오염 부위를 제거하기 위해 청소 용역을 별도 발주하
울산시는 5월 27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감정노동자 대상 치유(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감정노동자란 고객 응대 시 감정을 억제하거나 특정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울산시에서는 안내, 민원응대, 전화상담 등을 담당하는 민원업무 종사자가 이에 해당된다. 이들은 반복적인 대민서비스 과정에서 감정적 소진과 스트레스를 겪기 쉽다. 이에 울산시는 민원담당 공무직·기간제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색채치료(컬러테라피) 전문 강사가 나서 치유(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색을 통한 심리진단 △색채(컬러) 성향분석 △탄생 색채를 담은 병(컬러보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색을 활용한 심리진단과 스트레스 해소 기법을 배우며 정서적 균형 회복 방법을 익히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정노동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것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첫 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감정노동자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과 화해를 바탕으로 한 관계회복 교육을 실천해 교사들의 교권을 보호하고 평화로운 학교 공동체를 조성하는 옥현초등학교 조남옥 교장을 소개한다. 지난해 9월 1일 조남옥 교장이 옥현초에 부임했을 때, 6학년 특정 학급에서는 문제행동을 반복하는 학생들이 수업을 방해하고 교사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학급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담임교사와 전담교사에게 전해 들은 문제행동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했고, 교권이 크게 훼손된 상황이었다. 당시 해당 학급은 세 번째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었으며, 그 교사마저도 탈진 증후군(번 아웃) 상태에 있었다. 조 교장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처벌이나 학급 분산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라며, 문제 학생들을 다른 반으로 분산시키자는 의견 대신 직접 해당 반을 맡았다. 그는 매일 아침 교감과 함께 등교 맞이를 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고, 교장실로 초대해 차를 대접하며 학교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에게 “학급에 도움이 되어 달라”는 진심 어린 부탁을 하며 신뢰의 기반을 다졌다. 교장 특강으로 맞춤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여러 차례 담임 교체로 불안정해진 학급, 반복되는
울산 동구는 지역 주민의 생애주기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구정 주요 사업을 정리한 인구정책 온라인 가이드북을 ‘동구라미(동구+사람=동구 주민)의 행복 인생 로드맵’이라는 부제를 달아 5월 30일 발간했다. 동구의 인구정책 온라인 가이드북은 동구로 전입하는 주민을 비롯해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하여 구청이 비 예산사업으로 자체 제작했다. 동구라미의 행복인생 로드맵은 출산, 돌봄, 초중고·청소년, 청년, 신중년·어르신, 일반 주민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생애주기에 맞춰 유익한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출산 분야에는 출산 지원금, 첫 만남 이용권, 부모 급여 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등 31개 사업을 담았고, 신중년·어르신 분야에는 신중년 사회공헌 참여 수당,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경로식당 운영 등 16개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출산 분야 31개, 돌봄 분야 22개, 초중고·청소년 분야 39개, 청년 분야 14개, 신중년·어르신 분야 16개, 일반 주민 분야 45개 등 총 6개 분야 167개 사업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온라인으로 누구나 열
울산 남구 문화원(원장 고문구)은 31일(음력 5월 5일) ‘제22회 단오절 한마당 행사’를 문화원 야외공연장(배꼽마당) 일원에서 개최했다. 단오는 매년 음력 5월 5일, 설날, 추석, 한식과 더불어 한국의 4대 명절 중 하나로 1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이라고 하여 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 단오날에는 모내기를 끝내고 한해 풍년을 기원하면서 각종 민속놀이를 즐겼고, 여자들은 창포잎으로 담은 물에 머리를 감으며 재액을 방지하며 남자들은 씨름 경기를 통해서 힘 자랑과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인 서예퍼포먼스와 창포물 머리감기 시작으로 전통문화체험 관련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단오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부채를 주고받는 풍습에 따라 문화원장(고문구)이 내빈들에게 직접 단오부채를 전달했다. 또한, 부대행사에서는 전통악기 체험, 창포물에 손씻기, 노리개 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그네뛰기 전통 민속 놀이 체험과 다례 시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가족 단위로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별행사인 ‘어린이 미술대회’는 유치원생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반려견 활동시간이 많은 하절기를 맞아 오는 6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애견운동공원을 야간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에 한하여 1두당 남구민 2,000원, 타지역 3,000원, 경감 대상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애견운동공원은 문수국제양궁장(남부순환도로 209)내에 있으며, ▲반려견 놀이시설 및 운동시설 ▲애견인 그늘쉼터 ▲배변 봉투 수거함 ▲관리용 CCTV 등이 갖춰져 있으며, 대․소형견 운동장을 분리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을 대폭 낮추었다. 특히, 야간개장 기간 동안에는 무더운 날씨에 반려견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수 있는 공간과, 반려견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견운동공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반려견 교육문화교실, 찾아가는 이동반려동물 검진센터 및 반려견 미용 교육을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을 살릴 수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 독거노인(남 82세) B씨는 수면장애을 앓고 있어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여 의식을 잃었다. 어르신을 관리하는 생활지원사 A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 어르신의 댁을 찾아가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하였고, 즉시 119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 사회복지사와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였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어르신은 응급처치 및 입원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퇴원 후 어르신 B씨는 생활지원사 A씨에게 “살려줘서 고맙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생활지원사 A씨는 “평소 지병이 없던 어르신이셔서 갑자기 연락이 안 되어서 많이 놀랐지만 생활지원사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지원사로서 어르신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35억 7백만 원의 예산으로 독거어르신 2,355명에게 166명(전담사회복지사 12, 생활지원사 154)의 인원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을 1:1로 방문해 ▲안전지원(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금길동)이 2025년도 상반기 2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등 관악기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기 등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부분(파트)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초등학교 4학년부터 24세까지이며(대학원생의 경우 응시 연령 제한이 없고 군 제대 지원자의 경우에도 군 경력만큼 나이 상향 조절), 공고일 현재 울산 소재 초·중·고·대학교 재학생 또는 주소를 둔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6일(월)부터 26일(목)까지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울산문화예술회관 시립예술단 사무국(울산 남구 번영로200 관리동 2층 시립예술단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마감일 도착분 한함)하면 된다. 실기 전형은 자유곡 무반주 전형과 당일 현장 초견곡이 제시되며 오는 6월 28일(토)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연습동 3층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합격자는 오는 7월 2일(수) 오후 2시 이후 개별 통지 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을 통해 발표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위
울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산물 판매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생 증가 등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매시장, 판매업체 등으로 매월 10개소 이상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 개인 위생관리와 보관기준 준수 여부 ▲ 수족관 온도관리(15℃ 이하)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오염 관리 등이다. 또한 넙치·조피볼락 등 주로 횟감으로 판매되고 있는 수산물 총 60건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항구나 바닷가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부산지방식약청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배치하고 수족관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에 대한 현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9일 오전 10시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종갓집 정책자문단 교통환경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 교통환경 분과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화강국가정원 공영주차장 조성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그물 놀이시설 개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구성·운영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동 지원 △사회초년생 지원을 위한 청년 주거 안정 지원사업 등 교통·환경 관련 부서의 주요 업무를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구정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올해 1월 제2기 종갓집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기획정책 △경제문화 △복지교육 △교통환경 △안전도시 △행정자치 6개 분과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교통환경 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민간 전문가 9명 등 총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및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울산 남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차숙)는 27일 현대백화점 일원에서 ‘제5차 지구를 지키는 플로깅’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도심 속 환경 정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현대백화점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관내 민간어린이집 원장 25명이 참여하여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앞서 진행된 1차부터 4차까지의 플로깅은 울산대공원, 선암호수공원, 유수지공원 등 지역 내 주요 공원에서 이루어졌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차숙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7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범석),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이하‘고맞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맞고’ 사업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해 고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졸 청년이 조기에 진로를 설계해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과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고맞고’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직업계고와 일반고를 포함한 지역고교생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우선 중점 사업으로 진학도 취업도 정하지 못한 채 졸업 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미결정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의 직업계고 졸업자 중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는 진로 미결정 비율은 21.9%로, 전국 평균(21.3%)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월 진행된 3학년 진로 희망 조사에서도 유사한 수치가 확인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직업계고로 찾아가 3학년 진로 미결정 학생을 교육․상담을 시작으로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되는 '2025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EMAF 2025, 이하 박람회)'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포르투갈 포르투 산업박람회‘는 격년 개최되는 포르투갈 최대 규모의 산업 기계, 장비 및 서비스 박람회로 공작기계, 자동화 설비, 로봇, 산업용 소프트웨어 등 첨단 산업기술이 총망라되는 자리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며 440여 개 기업 및 기관과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번 전시회에 ▲㈜풍성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에버그린플러스 ▲㈜건호이엔씨 ▲㈜피지메탈 ▲㈜제일종합상사 등 지역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참여해 울산관에 홍보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열교환기 자동세척기, 분체이송설비, 선박부품 및 엔진 등 각종 산업기계 장비이다. 울산시는 참가 기업에 공간(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 관세부과 등 통상 위험(리스크)이 현실화 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수출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울산박물관이 추진하고 있는 울산문화유산센터(개방형 수장고)가 지난1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상반기 사전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 소장유물은 지난 2011년 6월 개관 당시 1만 2,797점이었으나 현재 약 10배가 증가해 13만 3,742점에 이르고 있다. 이로 인해 수장고의 수장률이 약 80%에 달하는 등 향후 몇 년 이내에 포화가 될 것으로 예상돼 수장 공간 확보를 위한 빠르고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울산박물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 문화자산 발굴과 보존을 위한 새로운 수장고와 다운2 전시관을 통합해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울산문화유산센터는 약 430억 원이 투입되며 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 연면적 8,000㎡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유물 수장 공간과 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를 통과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다. 울산시는 투자심사 이후 건축기획 용역, 건축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 진드기에게 물려서 감염되는 병으로, 고열과 두통,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는데, 국내 기준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8.5%로 매우 높은 편이다. 진드기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4~5월)부터 알을 낳기 시작해 여름철(6~7월)에는 유충에서 약충이 되며 가을철(9~11월)에는 성충으로 성장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충, 약충, 성충 모두 흡혈이 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농작업 및 야외 활동을 할 때 긴 옷과 양말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씻으면서 진드기가 몸에 붙어
울주군 청년센터가 보다 나은 환경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전 및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직영으로 운영된 청년센터는 울주군 거주·재직·재학·활동 청년(18~39세)을 대상으로 청년 성장지원·활동교류·정책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청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를 위한 지역 청년 활동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청년센터는 공간적 제약과 청년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울주중부종합복지타운(범서읍 대리로 15-10) 지하 1층으로 센터를 이전한다. 새롭게 이전한 울주군 청년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업무를 개시하며, 토요일 운영 및 공간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토요일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실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의실, 상담실 등 공간을 제공한다. 강의실과 상담실은 대관 신청(1회 4시간)도 가능하다. 또한 하반기에는 청년센터 방문의 날, 청년힐링캠프, 청년 문화의 날, 퇴근길 프로그램, 소셜다이닝, 슬기로운 청년생활, 재능나눔 프로젝트 등 다채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유태욱)는 여름철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야간방역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야간방역은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하여,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택가 주변, 도심 공원 등 주민 활동이 많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남구는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방역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14개 동(洞)의 주민들이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마을 곳곳을 직접 방역하고, 집 앞 고인물 제거 등 홍보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선제적 방역 활동을 통해 모기 발생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물림 예방 수칙을 실천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