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행정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는 이장·통장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6월 16일 오전 9시 이장·통장연합회 회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이장‧통장연합회 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통장들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고, 실질적인 행정 동반자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울산의 산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 직무 역량을 높이는 특강, 그리고 참석자 간 유대감을 높이는 소통·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특강에서는 에이지아이(AGI)재난과학연구소 하충식 박사가 “우리고장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정보와 재난대응 지침을 소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늘 헌신해주시는 이장·통장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행정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기르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이장·통장연합회’는 2021년 9월에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사)대한미용사회 울산광역시 울주군지회가 12일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미용업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미용업소 영업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정기총회와 2부 위생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공중위생관리법 해설, 미용 신기술 소개, 서비스 소양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용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소와 개인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미용산업발전 유공자로 김영희씨가 대한미용사회 울주군지회 표창을 받았고, 조현순씨가 울주군의장 표창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미용업 영업자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용업 영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산고래일보=서지현 기자] 울산 시내버스 파업이 임금 10.18% 인상, 하계 유급휴가 3일 신설 등의 조정안에 타협해 중단됐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 52분경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임단협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6개 업체 가운데 5곳이 합의안에 서명하고 나머지 1곳은 구두로 동의했다. 파업이 타결됨에 따라 노조는 임금 10.18% 인상, 하계 유급휴가 3일 등의 조건을 쟁취하게 됐다. 또한 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울산고래일보=서지현 기자] 울산 시내버스가 임금 및 단체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7일부터 운행되지 않는다. 단 노조가 없는 버스회사는 정상 운영된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는 7일 오전 4시부터 버스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파업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3월 5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줄이지 못했다. 노조는 부산시내버스 노사 타결안과 비슷한 10.47%의 임금의 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거절했다. 노사는 파업을 진행하지만 사측과 협상은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노조 파업에 따라 시내버스 187개 노선의 889대 가운데 105대 노선의 702대가 운행을 중단한다. 이는 전체의 78.9%에 해당된다.
온산읍 청년회(회장 윤태양)는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덕신소공원에서 제18회 지역우수학생 장학기금마련 온산읍 청년회 일일호프를 개최한다. 이날 제이, 희호, 김초아, 황민아, 버디킴 등의 초대가수가 출연한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3층 컨퍼런스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은 자동차의 날(5월 12일)을 맞아 자동차산업에 대한 시민적 관심 제고와 지역 자동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과 근로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에 이어 미래자동차산업 발표회(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울산 자동차산업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 등 11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4명)과 울산광역시장상(7명)을 받는다. 발표회(세미나)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나서 ‘미래자동차 전환에 따른 자동차부품기업 대응방안’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자동차 및 부품업계의 고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지역 자동차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도(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의 정원, 꽃놀이 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면적 2만 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조성 3년차를 맞는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의 꽃들도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축제는 5월 16일 오후 6시 30분 연회(가든파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봄의 왈츠 댄스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은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봄꽃 새싹 물주기 행위 (퍼포먼스), 봄꽃을 주제로 한 가수 신성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올해 봄꽃 축제 특별행사로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가족, 연인 등이 팀을 이뤄 국가정원에서 정원식물을 직접 심는 등 정원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다. 5월 17일, 18일 양일간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되며 시청 누리집(www.ulsan.go.kr) 등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선착순 80팀을 모집한다. 태화강 국가정
울산시가 지난해 5월 ‘색채마을 주제공원(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구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과 북구 ‘판지-제전마을 바닷길(오션로드) 조성사업’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올해 3월 남구 및 북구 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 및 합동보고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해안 관광명소 색채마을 조성 관련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남구의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10억 원(시비 5억 원, 구비 5억 원)이 투입된다. 장생포 지역 특화색인 일몰 빛 색감으로 물들이는 ‘장생포 비단길’을 주제(콘셉트)로 특색있는 건축 외벽 입면(파사드)을 설치해 다채롭고(컬러풀) 감성 넘치는 가로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팝아트 예술가 토마 뷔유의 노란고양이 ‘무슈샤’와 ‘장생이’의 우정을 주제로 한 합작(컬래버레이션) 벽화를 접목시켜 지역 홍보에도 나선다. 또한 기존 고래문화 콘텐츠와 산업 문화경관을 개선해 예술적인 마을 공간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해안 관광명소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 주
울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시민들이 공동주택 사업승인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도를 제작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군별로 정리돼 있으며, 사업주체, 위치 및 세대수 등을 담고 있다. 제작된 위치도에 따르면 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장은 총 116개소이며 5만여 세대에 달한다. 남구가 51개소 1만 7,000여 세대, 울주군 25개소 1만 3,000여 세대, 중구가 22개소 1만 5,000여 세대, 북구는 13개소 5,000여 세대 그리고 동구는 5개소 1,000여 세대로 집계됐다. 이들 사업장 가운데 공사 중인 곳도 있지만 사업승인 후 착공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는 곳도 다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구군 주택허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제공되는 자료는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 분야별 정보(건설/주택/토지) > 주택허가 > 주택행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갱신돼 최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에 다양한 규모의 아파트를 비교하면서 맞춤형 주거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30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2025년~2029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대기환경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 주요 내용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울 경우에도 5월 1일까지 서면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의견 제출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시정소식-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 및 반영해 울산시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실행가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대기환경에 뜻있는 전문가와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수립하는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법정 세부계획이다. 대기관리권역법에는 대기관리권역으로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동남권으로 정했으며, 울산은 부산, 대구, 경남(6개 시군), 경북(6개 시군)과 함께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위(Wee)센터는 올해 고등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자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행복이음터’를 개발해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매체인 사진과 영화를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행복이음터’는 ‘사진으로 떠나는 마음산책(사진치료)’과 ‘영화로 떠나는 마음산책(영화치료)’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사진으로 떠나는 마음산책(사진치료)’은 사진으로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며 내면을 탐색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영화로 떠나는 마음산책(영화치료)’은 영화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감정 공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매체를 활용한 집단상담은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경험을 시각적, 상징적으로 다룰 수 있어, 자기 노출을 꺼리는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상담 방식이다. 학생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치유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현대고등학교와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에서 ‘행복이음터’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고, 오는 6월까지 총 16개교, 30학급(동아리 포함)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자 예술 치료 전문
해솔회(회장 김외분)가 4월 22일 오후 4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외분 해솔회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아동 가정 10세대에 각 1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해솔회는 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병영경로식당에서 어르신을 위한 급식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외분 해솔회 회장은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소외된 이웃들을 세심하게 보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 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천경용)와 복산동 자생단체 일동이 22일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천경용 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차미선 복산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만 원, 복산동 새마을부녀회·체육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는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200만 원을 쾌척했다. 천경용 복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4월 22일(화)과 4월 23일(수) 이틀 동안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에 나선다. 김 이사장은 22일 옥교공영주차장 통합관제실,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 명정천 일대 거주자 주차구역, 울산종갓집도서관 부설주차장 등 지역 내 교통 시설 9곳을 찾아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공영주차장 안에 설치된 전기차 소화 장비의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기차 화재에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23일에는 중구수영장, 중구야구장, 학성다목적체육관, 동천물놀이장, 십리대밭축구장 등 지역 내 체육 시설 9곳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설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기별로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해 울산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 세계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오사카의 준비 및 운영 사례를 통해 3년 남짓 남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사항을 진단하고, 국제흐름을 반영한 콘텐츠 개발, 국제협력 강화 및 박람회 홍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해외사절단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부사무총장 면담, 시설 관람,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방문 첫 일정으로 4월 24일 오후 2시 엑스포 현장에서 2025 세계 엑스포 조직위원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환담한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한민국 산업 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울산의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하고, 버려진 쓰레기매립장에서 녹색박람회로 치러질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집중 홍보한다. 또한 참가국 유치 전략, 조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시 콘텐츠 기획 및 자원봉사자 운영 등 2025 세계 엑스포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양 도시 간 국제교류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어 155헥타아르(1.55㎢), 축구장 220개 크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