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자 ‘2025년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인 동구지역 소상공인으로 2024년 1월 1일 이전 개업하여 신청일 현재까지 울산 동구에서 계속해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야 하며, 지원 금액은 2024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로 최대 20만 원까지이다. 접수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이며,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처는 울산 동구 소상공인 민원지원 콜센터(동구 방어진순환도로 652, 테라스파크 D동 201호)이다. 동구는 신청자가 지원 자격이 되는지 검증한 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여부나 자세한 신청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작년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이번 지원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가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어업인 소득을 보전해 어촌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수산 공익직불금과 어민 수당을 지급한다. 수산 공익직불금은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5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신청자의 주소지 또는 승선한 어선의 선적항에 따라 방어·일산·남목3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어촌지역에 거주하며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5톤 미만 연안 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과 신고어업인 등이 대상이며, 1년 중 60일 이상 조업, 수산물 판매액 연간 120만 원 이상 등의 지급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어선원으로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내국인 어선원이 신청할 수 있다. 수산 공익 직불금은 어가당 한 명만 신청할 수 있고, 연 130만 원이 지급된다. 어민 수당은 수산 공익직불금과 마찬가지로 5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방어·일산·남목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울산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면서, 수산 공익 직불금을 지급받는 어민이며 어가당 연 60만 원이
울산 울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울산 최초로 총 600억원 규모의 민관 협력 특례보증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울주군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경남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주군(25억원)과 참여 금융기관(25억원)은 총 50억원을 공동 출연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총 600억원 규모의 융자를 보증한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신용평점 대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연체자나 체납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폭넓은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 한도를 기존 대비 2천만원 늘려 최대 8천만원까지 확대해 2년간 연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울산신용보증 재단의 보증서(100%)를 발급받으면 대환대출이나 울산광역시 자금 중복 대출도 허용되며, 융자 실행은 출연 금융기관에 한정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1차
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3층 컨퍼런스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자동차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은 자동차의 날(5월 12일)을 맞아 자동차산업에 대한 시민적 관심 제고와 지역 자동차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과 근로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에 이어 미래자동차산업 발표회(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울산 자동차산업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 등 11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4명)과 울산광역시장상(7명)을 받는다. 발표회(세미나)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나서 ‘미래자동차 전환에 따른 자동차부품기업 대응방안’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자동차 및 부품업계의 고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지역 자동차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구도(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카프로가 9일 오전 10시 남구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카프로 3공장(사평로 108-12) 부지에서 ‘국내 최대 수소출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내빈소개, 사업경과 보고,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식)(수소출하센터 준공), 수소출하센터 탐방(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카프로는 올해 3월 본사 소재지를 울산으로 이전해 울산시의 수소선도도시 기반(인프라) 조성에 앞장서는 등 울산이 수소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있다. 특히 카프로가 국내 최대 규모 수소출하센터를 울산에 구축함에 따라 수소선도도시 울산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카프로 수소출하센터 준공으로 울산의 수소공급망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수소공급은 수소 생산·저장·활용을 아우르는 '수소 공급망(밸류체인)'의 기본축인 만큼 수소선도도시 울산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박성명 카프로 대표이사는 “카프로 울산공장 국내 최대 수소출하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공급망을 강화하고, 울산이 세계적(글로벌)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시가 추진하는 수
울산시는 북구 신명동 산 42-1 일원에 울산해양관광단지(주)가 제안한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 관광진흥법제52조에 따라 관광단지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광단지는 숙박·오락·휴양·자연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을 종합 개발하는 관광거점지역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53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울산에는 이번에 지정된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를 포함해 3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웨일즈코브 울산 관광단지’는 가족중심의 체류형 관광수요 수용을 목표로 총면적 150만 6,000㎡의 부지에 전액 민간자본 7,44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호텔(208실), 콘도(228실), 포레스트리움(56실), 노인복지시설(얼라이브센터)(600실), 경주(레이싱) 체험장(스피드 테마파크), 골프장(18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에 따라 울산해양관광단지(주)는 관광시설계획, 투자계획 및 관리계획 등이 포함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행정기관과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조성계획이 승인되면 울산해양관광단지(주)가 사업시행자가 돼 사업 착
울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울산시는 8일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6년 국비사업에 대한 사전설명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개최된 국가예산 확보 전략 최종보고회 이후 4월 한 달간 부처 신청에 집중해 왔으나 이날부터는 기재부 방문을 시작으로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김노경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기획재정부 예산실 문화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예산과, 지역예산과를 차례로 방문하고 2026년도 주요사업들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할 주요 신규사업들은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울산 태화 친수관광체험 활성화 ▲울산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 사업 ▲울산 신생 기업 지구(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농소~강동간 도로 개설 ▲산재전문공공병원 건립 등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재부의 부처안 심사를 통해 많은 사업의 예산이 조정되므로 조기 대응이 필요해 서둘러 기재부를 방문하게 됐다”라며
울산 울주군이 2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열린 5월 정례조회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표창패 수여는 안정적인 울주군 세입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지방세를 최근 3년간 개인 3천만원, 법인 1억원 이상 납부자 중 체납 없이 납부한 개인 1명, 법인 3곳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표창했다. 개인 수상자는 삼남읍 주민 이동영씨가 선정됐으며, 법인은 △㈜씨엠원 장종원 대표이사 △㈜서해그린 류동수 대표이사 △(주)엠포스 이제봉 대표이사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세무조사가 2년간 유예되며, 지방세 징수 유예 시 납세담보 완화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순걸 군수는 “힘든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수상자 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실납세자 우대 예우 및 다양한 납세자 편의시책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미래 청년 농업인을 키우는 위한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선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후계농의 안정적 정착을 도와 미래 전문농업 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18세 이상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을 지급해 자립형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0억 1,000만 원으로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3년간 최대 3,600만 원(연차별 차등지급)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1년 차에는 110만 원 ▲2년 차 100만 원 ▲3년 차 90만 원을 매월 지급한다. 울산시는 올해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서면·면접평가를 실시하고, 대상자 16명(중구1, 북구4, 울주군11)을 신규 선발했다. 특히 선발된 16명에게는 영농 정착에 필요한 농지 구입이나 시설 설치를 위해 연 1.5% 고정금리로 5년 거치 후 20년간 균등 상환 조건으로 최대 5억 원 규모의 대출도 병행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
울산지역 주택의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 대비 평균 1.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건물과 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울산 소재 단독·다가구·다중주택 6만 4,179호에 대해 특성조사 및 가격산정, 부동산원 검증, 의견제출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에 대한 각종 조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및 부담금의 부과기준이나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자료, 각종 복지 정책 등의 수혜 자격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울산 소재 주택의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1.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는 중구 1.20%, 남구 1.62%, 동구 1.07%, 북구 1.15%, 울주군 1.2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개별주택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 공시가격이 1.32% 상승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부서 또는 읍·면·동 민원실에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에
울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차 전환 활성화 촉진을 위한 이 사업은 교통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저장시설 및 부대시설(주차장, 편의시설, 생산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수소 충전기지를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한국가스기술공사, 울산테크노파크와 같이 여러 차례 현장 조사와 협의를 거쳐 준비한 끝에 최종 선정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 사업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울산테크노파크, 어프로티움㈜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이들 기관과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2년간 총 83억 원(국비 47억 원, 시비 36억 원)을 투입해 남구 매암동 구 울산항역에 복합기지를 구축한다. 주요 시설로는 수소 압축·저장에서 충전·냉각 설비, 운전을 위한 점검(모니터링) 설비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시는 오는 2027년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전국 최초 수소 트램 충전은 물론 상용차(버스·승용)와 특수차의 수소 충전 수요 등 다양한 수소 기반 교통 수요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특히 복합 기지는 태화강역 ~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1일 오전 10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소리마루에서 2025년 상반기 ‘종갓집 정책자문단 경제문화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 경제문화 분과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정혁신도시 조성 현황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동향 등을 살펴보고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착한가격업소 지정·운영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판매대 운영자 상시 모집 △신중년 일자리지원 사업 운영 △청년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문화 분야 사업을 살펴보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구는 구정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2월 종갓집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기획정책 △경제문화 △복지교육 △교통환경 △안전도시 △행정자치 6개 분과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경제문화 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민간 전문가 9명 등 총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음식점 위생수준 및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사업’은 음식점들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업체를 파견해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개요와 평가 기준 등을 안내하고 무료로 위생 수준 진단 및 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4월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할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35곳을 모집한다. 단, 3년 동안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등 법령 위반 사실이 있는 경우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 4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에 따라 음식점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세 가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중구에서는 매우 우수 등급 119곳, 우수 20곳, 좋음 5곳 등 음식점 144곳이 위생등급을 받아 운영 중이다. 위생등급을 받은 음식점에는 위생등급지정서가 수여되고 △홍보 표지판 및 위생용품 제공 △시설·개보수 융자 우선 지원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및 사업 신청은 중구청 환경위생
울산 동구가 지난해부터 지역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 관계자가 21일 오전 11시 동구청을 방문해 기업과 지역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기업과 구청의 역할과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는 HD현대중공업에서 계획하고 있는 회사 담장 개선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그간 도시와 단절된 느낌을 주었던 회사의 담장을 개선해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는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되었는데,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가 4월부터 매월 2회 ‘지역 음식점 이용의 날’을 운영하며, 구청 직원들이 구내 식당 대신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HD현대중공업에서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함께 동참하여 줄 것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편, 울산 동구는 지난해 12월 HD현대중공업과 ‘지역 상생 발전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상생 발전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최근 HD현대중공업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동구가 올해부터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금을 연 1회 지급에서 분기별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 가운데, 최근 지원금 270여만 원을 60여 개 영세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 140여 명에게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2월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납부분에 대한 지원금으로 올해 1분기 지원금은 5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동구는 영세사업장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고용 안정을 위하여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각각 지원하여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성이 향상되고 사회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데 도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대상은 10인 미만 사업장에 고용된 월평균 보수 270만 원 미만인 근로자 및 그 사업주이다. 근로자의 등본상 주소지가 동구이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정부 두루누리 사업의 지원을 받은 내역이 있어야 한다. 동구는 두루누리 지원을 제외한 보험료 실 납부액의 50%를 지원한다. 동구청 노사외국인지원과에서 수시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분기별 지급 예정이다. 2024년 11월 납부분부터 소급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2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업체당 8,000만 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울산시는 1.2%~2.5% 이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오는 5월 8일(목)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협약은행을 8곳에서 9곳으로 확대한다.
울산 동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 협력사, 호텔업, 경비 안전, 요양보호 등 32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5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울산 지역 조선업 관련 산업안전기사, 안전관리자, 배관, 조립원, 용접원, 조리원, 경비원, 미화원, 요양보호사 등 20여 개 직종, 15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서는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HD현대미포 등 기업 홍보와 드론 조종 직업 체험, 이미지 컨설팅, 직업 흥미 적성 검사, 성격 유형 검사, 건강 상담 부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동구여성새일센터, 동구청년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관내 일자리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직종의 현장 면접 기회와 취업 컨설팅, 일자리 정보가 제공되니, 구직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가 ‘울산공항~울릉공항’ 간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한 항공서비스 향상과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섬에어㈜와 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11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용덕 섬에어㈜ 대표, 김동우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항 활성화와 항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섬에어㈜ 운항을 위한 행·재정 지원과 운항노선 수요 진작을 위한 제반 시책을 강구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섬에어㈜가 울산공항에서 지속적인 운항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제공과 공항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섬에어㈜는 울산시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울산~울릉, 울산~김포, 울산~제주 등 신규 노선 운항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울릉도, 백령도 등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울산시민들의 접근 편의를 대폭 강화하고, 인근 지역 관광객도 울산공항을 이용하도록 해 울산공항을 활성화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항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울산공항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오후 2시 울산경자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강윤구 사업총괄본부장, 발전자문위원회 위촉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핵심전략산업 변경(추가)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은(2026년~2035년) 향후 10년간 울산경제자유구역이 나아갈 이상(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추진전략과 주요 과제를 반영하면서도,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특성과 균형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 신(新)이상(비전)체계도의 주요 내용은 ▲산·학·연 첨단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경제자유구역 확장·기업투자 연계 방안 마련 등 혁신 생태계 조성 ▲투자자 편의 중심 통합(one-stop) 서비스 글로벌 맞춤형 투자환경 조성 ▲경자청 역량 강화 및 민관 협력(거버넌스) 혁신이다. 이러한 주요 전략을 통해 신산업 경쟁력 강화·투자유치 확대,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의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생활권·산업권의 연결로 정
울산시가 대기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4월 16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2025년 노후 건설기게 엔진 교체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약 8억 원을 투입해 지게차·굴삭기 등 건설기계 50대를 티어*(Tier)-3 이상의 엔진으로 교체하는 비용을 전액 무상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건설기계등록원부에 사용 본거지가 울산시로 등록된 티어(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등이 지원 대상이며,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종에 따라 990만~2,130여만 원까지 달라지며 자부담 없이 지원한다. 신청은 4월 16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www.mecar.or.kr)에서 신청하거나 울산시 환경대기과로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신청서와 함께 건설기계등록증 사본과 신분증 사본, 법인일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보내면 된다. 다만 이 사업에 참여한 건설기계는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미준수 시에는 보조금 일부를 반납해야 한다. 사업절차 등 자세한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