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기후에 상관없이 연중 운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실에 실내 걷기 트랙과 운동공간을 만들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화건강트랙은 단순 걷기뿐만 아니라 펀치, 양팔 줄 당기기, 덤벨, 스텝박스, 돌림판 등 다양한 근력운동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는 이용자들이 이화건강트랙을 활용해 단순 걷기부터 중강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강사의 교육도 준비했다. 주 2회 1시간씩 이달부터 6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운동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농소2동 주민 중 심뇌혈관질환위험요인이 높은 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건강생활실천 및 건강행태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혈색소 검사뿐만 아니라 체성분 검사, 악력검사, AI 기반 자세검사를 통해 운동 전후 개인별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개선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주민들이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을 형성해 건강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전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초 국가정원을 찾는 내‧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심 핵심어(키워드) 분석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 거장이 아시아에 최초로 직접 조성한 세계적인 자연주의 정원의(Hoes.Oudlf Ulsan Garden)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데이터베이스 체계(디비(DB)시스템)를 구축한다. 자연주의정원 식물 현황을 기본 도면에 제작 후 드론 영상으로 지리 정보 체계(시스템)·전산 설계(GIS‧CAD) 기반 디비(DB)관리 체계(시스템)를 마련해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한 관리 이력 표찰을 설치하고 시민정원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상주해 관리함으로써 태화강 국가정원이 고품격의 자태를 뽐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로, 떼까마귀 등 철새 서식지인 삼호대숲에 대해서는 조류 배설물과 토양 오염 등으로 악취, 대나무 고사와 죽순 생육이 저조한 것으로
울산시는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대, 직군 등을 모두 통합하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법인 및 민간단체, 기업체, 시민 및 공무원 등 450여 명의 참석자들이 약 2ha부지에 편백나무 2,350그루를 식재한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도 천연향균 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으로 지난 10년간 울산대공원에 14ha에 편백나무 1만 7,600그루가 식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숲은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질 개선 효과, 기후 대응, 산림 휴양공간 제공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나무를 잘 가꿔 산업과 산림, 정원이 공존하는 쾌적한 울산 자연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군별로도 3월~4월 중 나무심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는 오는 3월 28일 입화산 자연휴양림 일대 진달래 3,000그루, 남구는 3월 20일 두왕동 일대 편백나무 1,500그루, 동구는 4월 1일 화정동 산 일대 편백나무 2,600그루, 북구는 3월 27일
울산시는 지역 청년인구 유입과 관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타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5개 대학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관내 대학(원)생 중 지난해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학생으로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장학금은 1인당 최대 90만 원이 지원된다. 최초 전입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씩 추가 지급해 최대 8학기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재학 중인 대학 접수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신청서(각 대학 접수처 구비)와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5년 포함),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최초 지급받은 학생들의 6개월 유지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재학 정보와 6개월 주소 유지 확인 후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2시립노인복지관이 3월 13일 오전 10시 30분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지난 1월 2일 운영을 시작한 ‘제2시립노인복지관’의 내부 정리 및 시설 보완 작업을 거쳐 이날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시설 관람, 어르신 격려 순으로 진행된다. ‘제2시립노인복지관’은 북구 박상진2로 4 일원에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10월 준공했다. 부지면적 4,572㎡, 건축 연면적 4,3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하루 1,370명이 이용할 수 있어 울산시 노인복지관 16개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시설로는 취미․여가시설, 평생교육 지원시설, 건강증진 지원시설 등이 있다. 이번 제2시립노인복지관 개관에 따라 복지 기반(인프라) 부족으로 소외됐던 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울산 시민의 복지시설 향유 기회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업도시 울산만의 특색을 가진 새로운 어르신(시니어) 문화 창출 기회로 이어져 노인복지시설이라는 기존의 틀을 깨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
울산시는 3월 14일 오전 10시 남구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울산의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알리기 위해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울산시 관계자, 홍보단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연간 홍보단의 활동 내용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 제시, 홍보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홍보(마케팅)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홍보단원들은 서로 간의 관계망(네트워크)을 형성하고, 앞으로 울산여행의 홍보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발대식을 갖는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은 여행, 맛집, 체험, 감성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말부터 약 2주간 공모한 결과 신청한 196명을 대상으로 1일 방문자 수, 누리소통망(SNS) 활동 내용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취재 여행(투어)을 진행해 울산 곳곳의 숨은 명소들을 발굴하고 울산여행 홍보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옹기축제, 고래축제, 공업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