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5일 낮 12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고 100 ㎍/㎥ 미만이면 해제된다. 발령시점인 낮 12시 현재 울산지역의 미세먼지(PM-10) 전체 시간평균농도는 166 ㎍/㎥를 기록했다. 이날 미세먼지 주의보는 최근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발생했다. 이번 황사는 지역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내일(26일)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PM-10) 주의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호흡기 질환자나 노인, 어린이 등은 외출을 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안에 누적 판매 3000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는 1986년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 2930만399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1711만6065대)뿐 아니라 기아(1218만7930대)를 합한 성과다. 지난해 현대차 91만1805대, 기아 79만6488대로 양사 모두 미국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해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판매 호조를 이어가 높은 상품성과 유연한 생산 체제로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올해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0만 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32년 만에 누적 판매 2000만 대 대기록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진출은 1986년 1월 시작됐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에서 생산한 세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하면서다. 미국 진출 20년째인 2005년에는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 첫 현지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기아는 1992년 기아 미국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미국에서 1994년 2월 세피아, 11월 스포티지 판매를 시작했다.
울산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식품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식품위생관련 자격증 소지자 ▲식품관련학과 졸업자 ▲소비자단체의 임직원 중 해당 단체의 장이 추천한 자 등을 대상으로 총 6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식의약안전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인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식품접객업소 등의 위생관리 점검·계도, 식품 등에 대한 수거 지원, 식품위생 향상을 위한 홍보·계몽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혜택으로는 1일 4시간 이상 활동할 경우 수당(5만 원)이 지원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시장 표창도 수여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감시원 충원을 통해 먹거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 소속으로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총 14명으로 이번에 6명이 추가 모집되면 총 20명이 활동하게 된다.
울산시가 봄을 맞이해 시 등록 민간정원 7곳에 정원식물과 관리도구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과 더불어 시민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7곳에 대해 정원주로부터 필요한 식물과 도구 등을 신청받아 3월 24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은 2,000만 원이 투입된다. 민간정원 지원사업은 정원주가 특색있고 아름답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 각각의 민간정원 상황에 맞는 필요한 정원식물과 관리 도구를 예산에 맞춰 균등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노각나무, 수국, 산딸나무 등 식물과 유기질 비료, 전지가위 등 정원관리 도구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더 아름답고 개성이 넘치는 민간정원을 가꾸고, 이로 인해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정원도시 울산’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정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계기로 민간정원의 발굴 및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22일 서울 소재 주요 대학 미국인 유학생 110여 명이 울산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신학기를 맞아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 입학한 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첫째 날인 22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 오전 11시 울산역에 도착한 후 울산을 답사하고 이튿날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울산에 도착한 후 울주군 서생면에 소재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 복합 문화공간인 ‘에프이(Fe)01’과 국내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울산 도심으로 이동한 후 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대교전망대를 차례로 방문해 친환경 관광도시이자 공업도시인 울산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낀다. 울산 관광지 답사가 끝난 뒤에는 신라스테이울산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 후 다음날 부산으로 이동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 활용도가 높은 미국인 유학생들이 울산의 관광자원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울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산
울산시는 20일 열린 국토교통부 제5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 구영들공원’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영들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영들공원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입지하고 있어 토지형질변경면적이 1만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에는'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1조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사업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안전한 물놀이장 설치 필요와 녹지 확보 등 입지 불가피성 및 공원 조성의 최적지라는 설득 논리를 개발해 국토교통부 사전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 단계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게 됨에 따라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울산시는 구영들공원을 태화강을 따라 녹지 등 자연이 어우러진 친수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일원에 지방비 약 1,031억 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약 22만 1,350㎡ 규모의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영들공원 조성으로 태화강 친수공간과 공원녹지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을 위한 녹색 휴식공간, 자연생태체험과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울산시는 21일 청사 출입구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캠페인)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1회용 컵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문화 정착을 강화하기 위해 1회용 컵을 청사 내부로 반입하는 것을 예방하고 다회용 컵인 ‘울산컵’을 사용하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공무원들이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전 시민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사무실 내 개인 컵 사용, 회의·행사 시 1회용 컵 및 페트병 생수 등 사용 금지, 축제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제공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울산시는 전기굴착기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5년 전기굴착기 민간보급 사업’ 신청을 3월 21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굴착기 지원 규모는 총 2대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 접수일 기준 6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구매보조금은 최대 2,000만 원으로 전기굴착기(배터리형) 규격, 성능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 접수 순으로 선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 소음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굴착기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들과 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개인 및 법인에 전기굴착기 총 9대를 지원했다.
울산시는 21일 오전 11시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시 관계자, 청렴시민감사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시설물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렴시민감사관이 울주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공공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감사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울주군에 위치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 작천정별빛·등억알프스 야영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안전·환경 관리실태 등을 살펴본다. 특히,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국제클라이밍장에서는 시설물 안전 상태와 장비 관리, 이용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가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신불산군립공원 별빛·등억 야영장에서는 봄맞이 시설물 안전점검, 산림 환경보호 및 관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이용객 편의 증진 방안 등을 중점으로 살펴본다. 또한, 야영장 앞 하천정비와 편의시설 데크 보행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설되었는지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점검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점검 결과를 공유하며,
울산시는 24일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지하2층)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21명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제10기 참여단 임원진 소개, 참여단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역량강화 특강은 유병철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AI) 챗봇 활용 생활밀착 정책 만들기’라는 주제로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 방법 및 제안서 작성 비법(노하우)에 대해 강의하고, 실제로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진다.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소통24(구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를 거친 결과 울산에서는 총 12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각종 정책현장 참여 및 점검(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시가 봄을 맞이해 시 등록 민간정원 7곳에 정원식물과 관리도구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과 더불어 시민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7곳에 대해 정원주로부터 필요한 식물과 도구 등을 신청받아 3월 24일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은 2,000만 원이 투입된다. 민간정원 지원사업은 정원주가 특색있고 아름답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 각각의 민간정원 상황에 맞는 필요한 정원식물과 관리 도구를 예산에 맞춰 균등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노각나무, 수국, 산딸나무 등 식물과 유기질 비료, 전지가위 등 정원관리 도구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더 아름답고 개성이 넘치는 민간정원을 가꾸고, 이로 인해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정원도시 울산’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4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울산광역시 인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김정일 울산시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인권증진 시행계획(안) 심의와 인권센터 운영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한 2025년 인권증진 시행계획은 울산광역시 인권 기본 조례 제6조에 따라 지난 2021년 3월에 수립한 제2차 인권증진 기본계획(2021~2025)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수립하는 연차별 계획이다. 위원들은 지난해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와 2025년에 시행되는 24개 추진과제 및 77개 세부사업에 대해 심의한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인권위원의 의견을 검토해 인권 증진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울산시의 지난해 인권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정일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울산시 인권증진 시행계획 및 인권센터 활성화를 위해 위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 시행될 ‘제3차 기본계획’에서도 인권 친화적인 제도 개선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이 공감하는 인권도시 울산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
태화강 하중도 물새관찰장 문을 연 날, 국제보호조류인 ‘적갈색흰죽지’가 찾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 태화강 하중도 물새관찰장(무거동 47번지)에서 국제보호조류인 ‘적갈색흰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물새관찰장에 배치된 자연환경해설사(이찬숙·박명희)들이 평소에 보던 흰죽지와 다른 새를 처음 발견했다. 울산시는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와 함께 현장에서 먹이활동 중인 ‘적갈색흰죽지’ 암컷 두 마리와 수컷 한 마리의 모습을 사진·영상으로 담아냈다. 기러기목 오리과의 적갈색흰죽지는 전세계 16만에서 25만여 개체 정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곧 현장에서 절멸 위기에 닥칠 위험이 있는 종(준위협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적색목록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2년 2월 주남저수지에 한 마리가 확인되고 금강하구, 강릉남대천, 제주 등지에서 관찰될 정도로 희귀한 종이다. 몸 아래 배 중앙부와 아래꼬리덮깃이 흰색이며, 수컷은 홍채가 흰색이고 암컷은 검은색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7일 오후 6시까지 태화강에서 다른 오리류 무리와 섞여서 먹이활동을 하던 ‘적갈색흰죽지’는 다음 날 오전이 되기 전에 떠난 것으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11월 말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감시사업은 관내 도심과 공원, 축사에서 주 2회 모기를 채집해 감염병 매개 모기별 발생 감시 및 병원체 감염률을 조사한다. 특히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경우, 국내 최초 발견 시에는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매개모기의 밀도가 50% 이상이면서 개체수가 500마리 이상일 경우에는 '경보'를 발령한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의 '일본뇌염 주의보'는 3월 30일, '일본뇌염 경보'는 7월 25일 발령됐으며, 울산에서는 6월 12일에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울산시는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시 방역활동 강화 및 모기 물림에 대한 주의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5월부터는 자체 모기 감시 외 질병관리청 주관의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운영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남구보건소가 설치·운영하고 있는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 DMS)* 중 1대를 활용해 수행한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기후변화 및 해외 교류 증가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아트 클래스 음악이론 과정으로 ‘음악의 변천사’를 4월 9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예술적 소양 함양과 건강한 문화생활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음악사 속 중요한 변천 과정과 전반적인 이론 배경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재즈 인문학’과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 2과목이 개설되며, 과목당 2회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재즈 인문학’은 ‘음악감상 입문’과 ‘재즈의 매력’을 주제로 음악평론가이자 케이비에스(KBS) 재즈수첩 진행자 황덕호 강사와 함께 재즈의 탄생과 감상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양한 재즈 음악을 감상하며 재즈를 즐기는 방법 등을 배워볼 수 있어 재즈 입문자에게는 관련 기초 지식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는 인문학 작가 정현아 강사와 함께 한다. ‘모차르트, 순수와 자유를 음악에 담다’와 ‘베토벤, 운명을 사랑한다는 것’을 주제로 음악계의 두 거장의 삶과 음악을 영화를 통해 알아본다. 고전주의 시대의 음악적 요소, 악기와 앙상블 등 다양한 시대적 문화 배경과 모차르트의 생애를 살펴보며 영화 속 모차르트의 음악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울산 남부소방서 24일 오전 9시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102개소 내 비상구를 대상으로 불시 소방안전점검을 연중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다중이용시설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상구 폐쇄․훼손,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피난 계단과 통로의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된 경우 즉시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는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이 필수적이다”라며, “시민들께서도 비상구 주변에 물건을 두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24일 오전 11시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지하2층)에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21명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제10기 참여단 임원진 소개, 참여단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역량강화 특강은 유병철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인공지능(AI) 챗봇 활용 생활밀착 정책 만들기'라는 주제로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 방법 및 제안서 작성 비법(노하우)에 대해 강의하고, 실제로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진다.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소통24(구 온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를 거친 결과 울산에서는 총 121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생활 속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고, 각종 정책현장 참여 및 점검(모니터링),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줄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울산 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기후에 상관없이 연중 운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실에 실내 걷기 트랙과 운동공간을 만들어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화건강트랙은 단순 걷기뿐만 아니라 펀치, 양팔 줄 당기기, 덤벨, 스텝박스, 돌림판 등 다양한 근력운동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는 이용자들이 이화건강트랙을 활용해 단순 걷기부터 중강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외부전문강사의 교육도 준비했다. 주 2회 1시간씩 이달부터 6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운동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농소2동 주민 중 심뇌혈관질환위험요인이 높은 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건강생활실천 및 건강행태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혈색소 검사뿐만 아니라 체성분 검사, 악력검사, AI 기반 자세검사를 통해 운동 전후 개인별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 개선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주민들이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을 형성해 건강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 내 기업 투자사업의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기업 현장지원 유관기관 협의회’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찰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울산지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울산사무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회의는 단장인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이들 10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지역 투자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 사항 등을 파악해 실질적이고 신속한 해결책 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유관기관별 기업 현장지원 사례와 성과도 공유한다. △울산경찰청의 신규 공장에 대한 진․출입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신속한 협의 및 심의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따른 공용 배전망 사용 인가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전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반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초 국가정원을 찾는 내‧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심 핵심어(키워드) 분석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 거장이 아시아에 최초로 직접 조성한 세계적인 자연주의 정원의(Hoes.Oudlf Ulsan Garden)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데이터베이스 체계(디비(DB)시스템)를 구축한다. 자연주의정원 식물 현황을 기본 도면에 제작 후 드론 영상으로 지리 정보 체계(시스템)·전산 설계(GIS‧CAD) 기반 디비(DB)관리 체계(시스템)를 마련해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한 관리 이력 표찰을 설치하고 시민정원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상주해 관리함으로써 태화강 국가정원이 고품격의 자태를 뽐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백로, 떼까마귀 등 철새 서식지인 삼호대숲에 대해서는 조류 배설물과 토양 오염 등으로 악취, 대나무 고사와 죽순 생육이 저조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