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을 살릴 수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23일 독거노인(남 82세) B씨는 수면장애을 앓고 있어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여 의식을 잃었다. 어르신을 관리하는 생활지원사 A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 어르신의 댁을 찾아가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발견하였고, 즉시 119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 사회복지사와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였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어르신은 응급처치 및 입원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퇴원 후 어르신 B씨는 생활지원사 A씨에게 “살려줘서 고맙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생활지원사 A씨는 “평소 지병이 없던 어르신이셔서 갑자기 연락이 안 되어서 많이 놀랐지만 생활지원사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지원사로서 어르신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35억 7백만 원의 예산으로 독거어르신 2,355명에게 166명(전담사회복지사 12, 생활지원사 154)의 인원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을 1:1로 방문해 ▲안전지원(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27일과 30일 이틀간 지역의 취업 준비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성공노하우’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일자리카페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울산항만공사, GS리테일 현직자 취업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취업준비과정, 하루일과, 현장 실무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에는 울산항만공사 경영기획 현직자로 근무하고 있는 선배멘토가 참여하여 ▲울산항만공사 취업성공방법 ▲학년별 취업 준비 전략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팁 ▲공기업 인턴 지원 전략 등 구체적인 취업 성공 전략을 청년 구직자들에게 전달했다. 30일에는 국내 대표 편의점 기업, GS리테일 영업관리 3년차 선배멘토가 참여하여 ▲편의점사업 영업관리 주요 업무 ▲비전공자의 스펙 준비 방법 ▲유통산업 필수 준비 역량 등 현장 실무 경험을 중심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울산항만공사에 입사지원 후 면접전형을 준비하고 있는데, 선배멘토가 면접 준비 과정을 정말 자세하게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멘토단 멘토링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첫 추경예산을 당초 예산 대비 779억 원(3.4%) 증액한 2조 3,727억 원으로 편성해 울산광역시의회에 30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맞춤형 공교육 강화, 미래 역량 함양,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 교육복지․안전 구축’ 등 4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꼼꼼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능형 과학실과 수학교실 구축, 울산 아이꿈터 조성 등 32억 원을 반영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적 학교 만들기 등에 6억 원을 반영했다. 탄탄한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역량교육 강화 등 8억 원을 편성했으며, 울산미래교육관과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 59억 6,000만 원을 증액해 미래 교육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413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 부지 매입비 140억 원 등 교육 용지 매입비에 220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학교 개축과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비로 98억 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한 영유아학교 지원 등에 30
울주군보건소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24일까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방으로 한방에 누리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취약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만성질환과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진료와 건강생활 교육을 제공해 활기찬 노년과 신체기능 향상을 돕는다. 대상 경로당은 △두서면 서하경로당 △삼동면 하잠경로당 △웅촌면 대복경로당 △서생면 진하2리 경로당 등이다.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한방진료 △보건교육 △치매예방 활동 △구강관리 △물리치료 △영양교육 △실버요가 등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매, 구강, 재활, 영양 등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온양읍 발리와 서생면 일원에 드론을 활용한 무인항공(드론) 방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드론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인 솔수염하늘소의 개체 수를 줄여 병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기존 항공방제와 달리 낮은 고도에서 소나무만을 정밀하게 표적으로 삼을 수 있어 효과가 높고, 면적대비 방제 비용이 적어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울주군은 기존 재선충병 방제에 사용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가 꿀벌 집단 폐사 원인이라는 주장이 최근 제기됨에 따라 비(非)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인 ‘플루피라디퓨론 액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방제는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최성기인 6월 중순 전후로 총 2회 실시한다. 1차 방제는 6월 9~12일, 2차 방제는 6월 24~27일 등 총 4일간 진행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사업에 앞서 사업지 인근지역에 양봉업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약해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을 요청했다”며 “사업설명회 개최,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등으로 사전 안내를 충분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청량천 친수공간 조성공사(2차)를 본격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하천 피해 방지와 자연친화적인 하천 조성을 목표로, 청량읍 덕하리 일원 청량천에 대한 하천 정비를 진행한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차 공사를 실시했다. 1차 공사에서는 청량교부터 한양수자인아파트까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만들었다. 이번 2차 공사는 기존 1차 공사의 연장선으로, 덕하교에서 개산교까지 900m 구간에 제방을 설치해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함께 만들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청량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2차 공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량천을 지역의 명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 금길동)이 2025년도 상반기 2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등 관악기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 현악기 등이다. 지원 자격은 해당 부분(파트)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초등학교 4학년부터 24세까지이며(대학원생의 경우 응시 연령 제한이 없고 군 제대 지원자의 경우에도 군 경력만큼 나이 상향 조절), 공고일 현재 울산 소재 초·중·고·대학교 재학생 또는 주소를 둔 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6일(월)부터 26일(목)까지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울산문화예술회관 시립예술단 사무국(울산 남구 번영로200 관리동 2층 시립예술단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마감일 도착분 한함)하면 된다. 실기 전형은 자유곡 무반주 전형과 당일 현장 초견곡이 제시되며 오는 6월 28일(토)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연습동 3층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합격자는 오는 7월 2일(수) 오후 2시 이후 개별 통지 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을 통해 발표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위
울산시는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2일까지 ‘울산스타트업허브’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에 준공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6층을 창업중심(허브)공간으로 조성하고, 울산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지인 ‘울산스타트업허브’로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다. 공간 및 시설 이용을 무료로 진행해 온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7월부터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예비)새싹기업(스타트업) 및 투자사를 새롭게 모집해 공간을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투자사이며, 새싹기업(스타트업) 회원(멤버십)을 희망할 경우에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새싹기업(스타트업)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6월 12일(목)까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울산스타트업허브 누리집(https://ulsanstartuphub.kr)에 게시된 구글폼으로 접수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입주기업은 △입주실 규모별 월 12만 원(2인실)~33만 원(6인실)의 관리 비용이 책정된 독립 사무공간 사용 △회의실(미팅룸) 등 월 5회 무료 이용 △운영기관인 (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각종 프로그램 및 행사 우선 참여
울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산물 판매업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 발생 증가 등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도매시장, 판매업체 등으로 매월 10개소 이상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영업자 개인 위생관리와 보관기준 준수 여부 ▲ 수족관 온도관리(15℃ 이하) ▲중금속,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오염 관리 등이다. 또한 넙치·조피볼락 등 주로 횟감으로 판매되고 있는 수산물 총 60건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대한 검사도 진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항구나 바닷가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부산지방식약청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배치하고 수족관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에 대한 현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작은 책’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 12명을 대상으로 ‘독립 출판물 만들기 특별강좌’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당 특별강좌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동화책과 사진집, 시집, 멋 글씨(캘리그래피) 작품집, 엽서 책 등 진솔한 이야기와 개성이 담긴 다양한 독립 출판물 1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작품의 창작 배경 및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책에 대한 설명과 제작자의 이야기도 함께 전시된다. 중구 관계자는 “작은 책은 크기가 작고 형태가 간단하지만, 다양한 삶의 이야기와 상상력이 녹아있는 귀중한 기록이자 예술 작품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는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9일 오전 10시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종갓집 정책자문단 교통환경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 교통환경 분과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화강국가정원 공영주차장 조성 △입화산 아이놀이뜰 공원 그물 놀이시설 개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구성·운영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동 지원 △사회초년생 지원을 위한 청년 주거 안정 지원사업 등 교통·환경 관련 부서의 주요 업무를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구정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올해 1월 제2기 종갓집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기획정책 △경제문화 △복지교육 △교통환경 △안전도시 △행정자치 6개 분과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교통환경 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민간 전문가 9명 등 총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및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울산 동구는 오는 6월부터 환경정비 인력을 활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환경감시원을 운영한다. 동구는 구청의 환경정비 인력 115명에게 감시원증을 발급하고 불법투기 예방 및 신고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감시원은 근무지 내에서 불법투기 행위를 감시하고, 증거 자료를 발견할 때는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동구는 이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불법투기 예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억제 효과와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동구는 3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 자원봉사자 참여와 함께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대상 다국어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불법투기 근절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과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시 감시체계가 필요하다”라며 “환경감시원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환경정비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29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 및 관련 기관, 지역단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일산해수욕장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2025년 일산해수욕장 운영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해수욕장 운영에 따른 각종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심의 및 토의를 진행하였다. 올해 일산해수욕장은 7. 1.(월)부터 8. 31.(토)까지 62일간 운영되며 울산조선해양축제, 일산 상설문화공연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샤워장, 파라솔 테이블, 휴양소 등 방문객들을 위한 여러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해수욕장은 동구의 대표적 관광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여러 방문객들이 여가를 즐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협의회의 나온 의견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일산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2025 울산 교원, 학생 울릉도·독도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교실을 벗어나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생태적 의미를 체험하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에는 고등학생 28명과 교원 14명, 총 4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에 독도 관련 과제를 학교별로 준비한 뒤 현장체험에 나섰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도 동행해 학생들과 함께 생생한 체험활동을 하며 의미를 더했다. 첫째 날은 울릉도의 문화와 생태, 역사적 자원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관음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 기념관, 해중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울릉도의 지형, 생태계, 역사 유적 등을 직접 보고 들으며 지역 자원의 가치를 체감했다. 둘째 날에는 독도의 상징적 장소인 촛대바위 앞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춘 번개 공연(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독도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낀 소감과 배운 점을 나누며 독도의 역사·지리적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를 넓혔다. 이후 울릉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6일 태화강 바지락 어장(명촌교~현대자동차 부두 앞)에 종패 5,940kg을 방류했다. 남구는 바지락의 주 산란기인 6 ~ 8월 이전에 활력있는 종패를 방류하여 바지락 생태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전북 고창에서 바지락 종패를 5,883kg을 매입해 방류했다. 올해는 생물학적 다양성을 고려하여 충남 태안에서 비슷한 규모인 바지락 종패 5,940kg을 매입해 방류했다. 남구 관계자는 “2년간의 바지락 종패 방류로 자원이 고갈된 태화강에 바지락이 다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6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롯데 백화점 울산점 샤롯데광장에서‘제1회 삼산해솔 YOUTH FESTA: BEGI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산해솔 청소년센터(관장 한선영)개관 이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첫 번째 축제로서 단순한 참여를 넘어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 홍보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역사회에 펼치는 청소년 활동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연존’(청소년 동아리 공연 20개팀 – 노래(5팀), 댄스5(5팀), 밴드(10팀)) △‘부스존’(테마별 체험부스 20종(미래·과학, 신체·디지털 등)) △‘관객존’(공연 관람 & 참여 이벤트(플래시몹, 거리노래방)) 등으로 흥미로운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와 재능을 무대에 선보이는‘공연존’참가팀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열정 가득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스존’에서는 미래 산업과 과학기술 등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자율주행자동차
울산 울주군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어린이 재난안전뮤지컬 ‘오즈의 안전 마법사’ 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일정은 △오는 31일 온양문화복지센터 △다음달 14일 울주군청 알프스홀 △다음달 20일 서울주문화센터 △다음달 27일 울주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5세 이상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 등 보호자가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관람 요금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주중(금) 공연은 단체관람으로 진행되며, 주말(토) 공연만 개별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288-8799)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전년도 매출액이 3억원 이하(부가세 포함)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억6천100만원 확대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사업 참여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과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 내에 구비 서류를 준비해 울주군 소상공인 홈페이지(www.ulju.ulsan.kr/sosan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서류 검토와 세무서 협조 등을 거쳐 8월 중 선정자를 통보하고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지역경제과(204-138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울주군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지난달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울산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가 2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정하는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교육하는 시설이다.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인정기관 등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울산에서는 울산체험관에 이어 2번째, 전국에서는 47번째 인정기관으로 등록됐다. 특히 특수재난훈련센터 ‘안전체험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석유화학산업 현장을 구현한 시설을 갖췄다. 훈련과정은 △옥외저장탱크화재진압 △플랜트화재진압 △산업구조과정 △유해물질대응과정 등 총 4개 과정을 개설하고 연간 368명의 자체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인정을 통해 특수재난훈련센터 ‘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실화재 기반 현장중심형 교육훈련은 물론「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의 법정교육이수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통해 석유화학산업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가산업단지의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