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하절기를 맞아 주민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악취 취약시기 악취특별순찰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악취특별순찰반은 1개반 2명으로 구성되며, 평일에는 근무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9시,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순찰반은 온산공단 내 중점관리업소, 반복 악취민원 유발 사업장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악취 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수질오염, 폐기물 불법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 전반에 대한 감시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악취가 감지되면 악취통합상황실의 악취예측 모델링을 통해 악취발생원을 추적한다. 울주군 악취통합상황실은 현재 △악취 센서 38대 △기상측정기 7대 △고성능 CCTV 8대 △이동식 악취측정차량 등을 보유하고 있어 24시간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여름철 악취 문제는 주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첨단장비를 활용한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악취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 중부권의 새로운 주민 복지·문화 통합허브로 자리매김할 ‘울주군 중부종합복지타운’이 2일 개관했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구영리 일대에 조성된 ‘울주군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울주군 중부종합복지타운은 총 사업비 484억5천만원을 투입해 울주군 범서읍 대리로 15-20 일원에 부지면적 5천90㎡, 연면적 1만5천464㎡,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 문화, 교육, 일자리, 여가를 두루 갖춘 다기능 시설로, 2022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공사 착공을 거쳐 지난 2월 준공됐다. 건물 지하 1~2층에는 울주군청년센터, 스크린파크 골프장과 지하주차장이 조성됐으며, 지상 1층에는 당구장, 탁구장, 바둑실 등이 마련돼 어르신과 장애인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 누구나 편히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카페 편의시설을 마련했으며, 울주복지재단과 울주인공지능센터가 함께 입주해 복지 행정과 첨단 기술이 융합한 미래형 공간을 구현한다. 2~3층은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전용시네마 동 3개의 상영관을 운영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4~5층에는 각종 교육과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노인,
울산남부소방서는 ‘2025년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맞아 5월 5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에스케이(SK) 광장 및 남문광장 일원에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불필요한 소방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 홍보(캠페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부소방서 직원 5명 및 남부의용소방대 옥동지역대 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어린이 및 가족 등 2만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이 진행된다.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홍보(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무분별한 비응급신고 자제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 존중 등이다. 먼저 무분별한 비응급신고 자제에 대해서는 심정지, 뇌졸중, 심근경색,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단순 치통, 감기 등 외래 진료를 위한 이송 요청과 단순주취 신고 등은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한다. 두 번째로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에 대해서 119구급대원의 원활한 구급활동을 위해 폭행 또는 협박 등 구급활동 방해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명확히 안내한다. 구급대원 폭행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사명으로 현장에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뿐 아니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들의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동력 창출 등을 위한 연구개발 소요자금, 기업경영 등을 위해 소요되는 운전자금이며, 자동차분야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는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울산시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총 공급 규모는 이번 100억 원 추가 지원으로 2,200억 원에서 2,300억 원으로 증가된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5억 원 이내, 2~4년 상환기간으로 대출이자 일부(이차보전 1.2~3.0%)를 지원한다. 협약 금융기관 12개소(▲비앤케이(BNK)울산경남은행 ▲케이비(KB)국민은행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앤에이치(NH)농협은행 ▲아이엠(iM)뱅크 ▲비앤케이(BNK)부산은행 ▲신한은행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케이디비(KDB)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었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자동차 사내협력사 및 부품공급 업종이며, 자금 사용처가 관내인 경우에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울산시는 이달부터 10월 12일까지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2025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5~9월)에는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고, 야외활동 및 국내·외 여행 증가로 집단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종합상황실)과 경남권질병대응센터, 5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5월 중 5개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비상 응소 점검훈련을 실시해 집단 설사 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비상 연락망 및 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위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 운집과 화재 위험에 대비해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5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관내 주요 사찰 및 봉축 행사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 방안 등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본부는 관내 37개 주요 사찰 및 행사장 주변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40여 명을 전진 배치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장 내 연등, 촛불 등 화기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대응 훈련 강화와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봉축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화재 예방과 대응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4월 29일 시청 2별관 5층 작전실에서 이재순 소방본부장 등 29명이 모인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튀르키예 궁도연맹의 자페르 메틴 아테스(Zafer Metin Atas)를 ‘궁도 해외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올해 개최 예정인 코리아(KOREA)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세미나, 6월 10일~13일)와 세계궁도대회(10월 31일~11월 4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궁도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 울산시가 세계(글로벌) 궁도 연결망(네트워크)을 강화하고,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추진됐다. 자페르 메틴 아테스 위원은 20년 이상 튀르키예 전통 활과 화살을 연구했으며, 튀르키예 궁도연맹 국제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 폭넓은 연결망(네트워크)을 가지고 있다. 울산시는 자문관 위촉을 통해 국제학술발표회(세미나)와 세계궁도대회 참가국 확대, 행사 홍보 및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궁도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궁도연맹 창립 등 지속 가능한 궁도 발전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국제행사 개최를 계기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활쏘기 기록을 보유한 궁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
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Ulsan Medical Association)는 2일 낮 12시 울산시청 마당에서 ‘의료봉사단 파견 발대식’을 개최하고 5일까지 2박 4일간 캄보디아 캄퐁츠낭주로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울산중앙병원 배락천 내과전문의를 단장으로 내과·정형외과·외과·흉부외과·소아과·치과·성형외과 7개 진료과목의 의사,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 봉사자, 공무원 등 25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캄보디아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보건 사각지대’로 알려진 캄퐁츠낭주 롤리어페이어군 퐁로 보건소(Pongro Health Center)에서 무료진료 및 보건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 민간봉사 단체에서 마련한 혈압측정기, 돋보기, 의류, 학용품 등도 기증한다. 특히 3일에는 캄보디아 캄퐁츠낭주 주지사를 예방하고 울산시의사회가 마련한 성금 1만 달러를 캄보디아 적십자사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실시한다. 성금은 캄퐁츠낭주 고아원 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료봉사단 파견은 의료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에 대한 의료봉사를 통해 현지인의 보건 건강에도 도움을 줄뿐 아니라 울산의 국제적 위상을
해오름 3개 도시 공동협력사업 부서장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5월 2일 오후 1시 30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해오름동맹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제‧산업‧해양, 문화‧관광, 도시기반(인프라)‧방재 등 3개 분야에 대한 그간의 사업별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공유, 해오름지역 발전방안을 위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추진 중인 43개 공동협력사업과 관련해 3개 도시가 함께 분야별 사업의 구체적 실행방안, 추진율 제고방안, 문제점 해결방안, 모범사례 본따르기(벤치마킹)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수립된 ‘2025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전체 43개 공동협력사업 중 계속사업인 35개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사업 추진율 제고 및 내실화 방안에 집중해 나간다. 또한 8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중단기 이행안(로드맵)에 맞춰 사업의 구체적 실행방안 협의에 힘쓸 계획이다. 해오름동맹광역추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5년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조성 사업에서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충돌안전 기반(인프라)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 중 ‘보행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과 전남이 지역의 강점을 상호 보완해 광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울산은 보행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전남은 탑승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중 울산이 수행하는 ‘보행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는 69억 원(국비 48억 원, 시비 2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각 국가의 강화되는 자동차 충돌안전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충돌 안전 기반 구축과 시험평가 장비를 활용한 분석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에 구축된 충돌안전 장비에 보행자 충돌안전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신규 장비 11종을 오는 2029년까지 신규 구축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등 국내외 안전기준에 따른 시험분석을 수행한다. 또한 자동차의 안전성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충돌안전성, 첨단 운전자 보조체계(시스템) 등 경
울산시가 울산형 책임돌봄 사업으로 청년과 어르신(시니어)의 재능을 결합한 ‘꿈곁애(愛) 돌봄사업’과 ‘품안애(愛) 돌봄사업’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16일까지 돌봄 프로그램 공모 및 어르신(시니어) 돌봄 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곁애(愛) 돌봄사업’은 대학생이 개발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및 마을돌봄시설 등에 제공해 돌봄 서비스 질 향상 및 현장 참여 기회를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울산 거주 대학생 및 졸업 3년 이내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 분야는 체육활동, 문화‧예술, 창의‧과학, 사회‧정서, 기후‧환경분야 돌봄 프로그램이다. 선정 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최대 50만 원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청년은 울산 소재 늘봄학교 및 돌봄시설 현장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품안애(愛) 돌봄사업’은 어르신(시니어)의 재능기부를 통한 돌봄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및 마을돌봄시설 등에 제공해 서비스 질 향상 및 보람찬 노후 생활을 돕는다. 신청 방법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ulsan.childcare.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5월 16일(금)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에서 ‘2025년 어린이날 기획행사’를 개최한다. 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층 역사관에서 햇빛 차단 모자, 만화경 목걸이, 가방,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층 문화관에서는 손 제기, 딱지치기, 자석 낚시 등을 즐기며 주어진 임무(미션)를 완수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놀이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 △제기차기 △풍선 예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놀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롭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30일 오전 11시 울산음악창작소 세미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종갓집 정책자문단 기획정책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 기획정책 분과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원도심 주요 현안사업 현황을 살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종갓집 상상디자인 공모전’ 선정 작품을 구정 홍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중구평생학습관 야외학습장 조성, 시계탑 조형물 정비 등 원도심 주요 사업 추진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중구는 구정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2월 종갓집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기획정책 △경제문화 △복지교육 △교통환경 △안전도시 △행정자치 6개 분과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기획정책 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민간 전문가 9명 등 총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구 관계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 운영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발
울산 동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18일까지 ‘동구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울산 동구청 공식 관광 인스타그램(@donggu_island)을 통해 운영되며, 지역을 찾은 여행객들이 즐거운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산 동구 관내 관광지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donggu_island 계정을 태그한 후 필수 해시태그(#울산여행 #여행은동구에서 #동구찍었닭)를 함께 작성하면 된다. 반드시 계정을 팔로우해야 하며, 게시물에는 간단한 여행 후기만 작성해도 참여할 수 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따뜻한 여행의 순간을 공유하며 울산 동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동구는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총 20명에게 치킨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5월 27일 울산 동구 관광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인 동구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여행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관광 문화 조성하는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선봉회(회장 임우택)가 30일 울주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최근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불 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우택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준비했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선봉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중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주군보건소가 지난 29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에 따라 진드기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38도 이상),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국내 치명률이 18.5%에 달한다. 특히 등산·농사·나들이 등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올해는 지난 29일 전북 남원에서 80대 여성이 감염돼 첫 사례가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환자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 및 진드기 물림 확인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활용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울산 울주군이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자기주도 평생학습 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학습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습서비스는 주소지 또는 직장근무지가 울주군인 7인 이상의 학습모임이 스스로 강사를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학습 모임의 대표가 울주군 교육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단순 친목 도모·여행·일회성 등 사업목적에 부적합한 프로그램일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참여 인원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 학습 분야의 차별성(4차산업 분야 우선 선발)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일정 기간 소정의 강사비가 지원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이 층간소음 갈등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의 다자녀가구이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울주군은 추가 지원에 따라 선정 기준을 완화해 보조금 지급조건과 제출 서류를 간소화했다. 신청은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 울주군청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기간 내 도착) 접수로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보조금 지급은 하반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제출한 계획에 따라 세대 내 층간소음 방지 매트를 시공한 뒤 분담 비율에 따라 세대당 최대 70만원까지 시공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가 공고를 실시하는 만큼, 다자녀가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단, 다른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므로 신청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꼭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울산 울주군이 30일 범서읍 구영앞길 85-9에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을 개관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이순걸 군수와 최길영 군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및 시·군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기념사·축사·감사패 수여·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은 총 사업비 58억2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배드민턴 코트 6면(국제 규격)과 주차장, 휴게 공간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고루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신정(양력 1월 1일)이다. 울주군은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고 체육관을 위탁 운영해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주민 이용 편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에 건강과 활력을 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비롯한 복
울산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역사를 만든 자연, 미래를 지키는 우리’라는 주제로 ‘2025년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 불, 흙, 나무의 활용을 통해 역사가 발전하고,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은 자연에서 먹거리를 얻었던 선사시대의 수렵채집과 관련한 자석을 이용한 낚시를 체험하고, 불은 작은 불씨에서 큰불이 되는 과정을 신체로 표현한다. 또 흙은 토기와 도구를 만들었던 과정을 모래놀이 체험을 통해 경험하고, 나무는 산불로 잃어버린 나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씨앗으로 새로운 자연을 만들어보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자연 놀이의 오락(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행사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박물관 전관에서 개최되며, 오락(레크리에이션)은 오후 1시, 오후 3시에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박물관만의 차별화된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