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24일 오후 2시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3층 교육장에서 대왕암소식지 명예기자와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강의는 동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소식지 명예기자와 SNS서포터즈가 N잡 시대를 맞아 재미있고 의미있는 소일거리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일과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삶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생애설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형진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상담실장이 강사로 나와 우리 삶에서 소일거리가 갖는 의미와 소일거리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고 제2의 직업을 만드는 방법 등을 강의했다. 윤형진 상담실장은 노동자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생애설계와 직업 상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 동구는 해파랑길 8, 9코스 걷기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해파랑길 완주 인증 프로그램 시즌3을 운영하고 있다. 재작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완주 인증 프로그램은 해파랑길 8 또는 9코스 완주 인증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울산 동구의 해파랑길 주요 명소 이미지가 담긴 배지와 해파랑길 지도 손수건 세트를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코리아둘레길 길잡이 앱 ‘두루누비’의 ‘따라가기’를 통해 해파랑길 8 또는 9코스를 완주한 뒤 일산해수욕장의 해파랑 쉼터에 방문하여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완주 인증 물품을 받을 수 있다. 해파랑길 8, 9코스를 모두 완주하거나 동일한 코스를 여러 번 완주하더라도 완주 인증 물품은 1인당 1개만 지급된다 단, 지난 시즌 참여자가 이번 시즌에 한 번 더 참여하여 새롭게 디자인된 배지를 받는 것은 가능하다. 완주 배지는 울산 동구의 해파랑길 명소를 이미지화해 제작되었으며, 매년 다른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배지는 해파랑길 8코스의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슬도 이미지로 제작됐고, 올해는 해파랑길 9코스의 주전 몽돌 해변을 이미지화하였다.
울산소방본부는 24일 오후 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제12회 울산광역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능력을 평가해 실생활에서 실제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시민 영웅’을 선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팀은 학생·청소년부 6개 팀과 대학·일반부 4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참여한다.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본(시나리오)에 따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주변인 대처법 등을 주제로 8분 이내의 경연을 벌인다. 대회 수상팀 중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대학·일반부 팀은 오는 5월 27일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울산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오전 9시 ‘보건소 미생물 검사 및 생물테러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법정감염병과 집단식중독 등에 대한 진단 능력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생물테러감염병 병원체의 조기 감지와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관내 보건소 감염병 검사요원과 의료기관 생물테러병원체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성매개 감염병(에이즈·매독)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실험실 진단의 이론과 실습 ▲생물테러 병원체 의심검체 채취 및 진단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질병관리청 생물테러 전문가인 김소현 보건연구사를 초빙해 생물테러 병원체에 대한 최신 정보와 의심 검체에 대한 시료 채취 및 운송, 진단검사에 대한 심화 교육으로 생물테러감염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울산시는 울산의 전입 장병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하중인 ‘울산도시관광(시티투어)’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광(시티투어)은 육군 제7765부대가 울산에 새롭게 전입한 장병들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현장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울산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기간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장병들이 전역 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울산’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행 경로(투어 코스)는 장병들의 관심과 편의를 고려해 대왕암공원, 울산박물관 등 주요 문화유적지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지역 산업체, 군 체험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입 장병들의 급식비, 간식비 등을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이번 도시관광(시티투어)의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입 장병의 적응을 돕고 지자체-군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
회야정수장과 천상정수장이 4개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을 갱신해 시민들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회야·천상정수장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 인증기관인 한국인증원(KCR)으로부터 정수장 수돗물생산 분야에 대한 통합 사후심사(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이란 공인인증기관에서 대상 기관이나 기업이 국제표준 및 관련법규에 따라 제품을 생산·유지·관리하고 있음을 분야별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회야·천상정수장은 환경경영체계(시스템)를 시작으로, 품질, 안전보건, 식품안전경영체계(시스템)를 차례로 인증받았다. 특히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사후심사에 합격해 울산 수돗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화기구(ISO) 4개 분야 인증 갱신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수돗물인 고래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수돗물 생산의 모든 과정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야정수장은 울주군(웅촌, 청
울산시는 올해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확진자가 전북 남원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감염병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림으로 감염되며, 주로 기온이 상승하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활발해진다. 감염 시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인한 사망 위험도 있다. 국내 치명률은 18.5%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울산에서는 지난 2013년 감시를 시작한 이후 매년 10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명이 보고됐다. 이 중 60세 이상이 75.0%(3명)로 나타났으며, 일시적 텃밭작업을 하다 감염된 경우가 75.0%(3명)로 가장 많았다. 최근 3년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는 지난 2022년 4월 11일, 2023년 4월 5일, 2024년 4월 23일 등 매년 4월 초‧중순에 보고되고 있다. 또한 가을철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알려진 쯔쯔가무시증도 봄철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울산시는 봄철 캠핑, 등산, 농작업
울산시가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이하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이용권 발급 주체가 중앙정부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개편돼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이용권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저소득층 성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19세 이상)뿐만 아니라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지역특화 등 다양한 계층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1차 신청으로 울산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ulsan, 일반 이용권 대상)과 정부24(www.gov.kr, 장애인 이용권 대상)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1600-3005(일반 이용권 대상) 및 1668-0420(장애인 이용권 대상)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오는 5월 중 확정되며, 이용권은 5월 말부터 12월까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위기 가정 학생을 위한 긴급지원금 1,180만 원을 전달받아, 강북교육복지안전망센터 사례 관리 대상 학생 5명에게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돕고자 강북교육지원청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가 협력해 추진한 위기 아동 지원사업의 하나다. 지원 대상 학생은 한부모가정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학생으로 부모의 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으며, 부상으로 운동을 포기해야 했던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 학생 사례도 있었다. 지원금은 학생 개인별 상황에 맞춰 생계비와 학습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원금 전달식은 22일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렸으며, 황재윤 교육장을 비롯해 재정복지지원과장, 김남희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강북교육지원청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2022년 청소년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위기 가정 학생 지원 요청 시 심사를 거쳐 학생에게 맞춤형 긴급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지역 내 위기 가정을 위한 ‘희망 풍차 긴급 지원’ 사업으로 개인, 기업 기부금을 활용한 생계,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영화·미술 분야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 과 ‘미술관이 즐거워요’ 등 두 개의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 학생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성과 문화감수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 은 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자연 속에서 영화 예술을 접하고 직접 체험하는 야외 프로그램이다. 1기 운영은 오는 5월 2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1,2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기 일정은 ‘미술관이 즐거워요’는 울산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예술작품 감상과 창작활동을 결합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창작활동+작품을 보는 눈’과 ‘전시해설사(도슨트)와 함께하는 이야기 방석’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예술을 즐길 수 있다. 2기 운영은 오는 9월 11일까지 총 25회로 진행되며, 문화소외지역 8개 학교에서 618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대상 학교는 ‘함께 나누는 움프극장’의 경우 초중고 희망학교 중에서 선정하며, ‘미술관이 즐거워요’는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위(Wee)센터는 올해 고등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자 맞춤형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행복이음터’를 개발해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매체인 사진과 영화를 활용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행복이음터’는 ‘사진으로 떠나는 마음산책(사진치료)’과 ‘영화로 떠나는 마음산책(영화치료)’ 두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사진으로 떠나는 마음산책(사진치료)’은 사진으로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며 내면을 탐색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영화로 떠나는 마음산책(영화치료)’은 영화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감정 공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매체를 활용한 집단상담은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경험을 시각적, 상징적으로 다룰 수 있어, 자기 노출을 꺼리는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상담 방식이다. 학생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치유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현대고등학교와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에서 ‘행복이음터’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고, 오는 6월까지 총 16개교, 30학급(동아리 포함)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자 예술 치료 전문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틈새늘봄’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틈새늘봄’은 늘봄학교의 돌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정규 수업과 방과후 돌봄교실 사이의 틈새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부터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기존 돌봄교실)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자 틈새늘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울산 지역 32개 학교에서 총 37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학생 6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에는 별도 수요조사를 진행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추가로 수용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은 이달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담 주무관 4명이 2인 1조로 편성돼 하루에 두 개 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점검단은 교실 공간과 시설 현황, 운영 인력 배치, 학생 안전관리, 간식 제공 등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핀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는 즉시 분석해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현장 점검으로 학교가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늘봄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4월 22일 오후 8시 제55회 ‘지구의 날’ 맞이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1970년 4월 22일 제정한 세계적인 기념일이다. 한국은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행동 확산을 위한 전국 단위의 소등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구는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중구청사 본관 및 신관, 중구보건소, 중구문화의전당, 함월루,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 등 18개 시설의 내외부 조명을 모두 끄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10곳도 동참했다. 한편, 중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점심시간 불필요한 전등 소등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건강 계단 이용하기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종된 치매 남성을 찾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지난 4월 21일(월) 오전 4시 53분경 치매를 앓고 있는 A 씨(65세, 남)가 오전 1시쯤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이에 경찰과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긴급히 수색에 나섰다. 관제요원들은 치매 남성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자택 및 동네 주변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관제요원들은 면밀하게 지역 곳곳을 살핀 끝에 오후 2시 3분경 다전생태공원 일대를 배회하고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관제요원은 경찰에 A 씨의 행방을 알렸고, 경찰은 빠르게 현장에 출동해 A 씨의 귀가를 도왔다. 한편,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 2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365일 24시간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2,426대를 통해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 및 치매 노인,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00명을 선발해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실시되며, 사업비는 구비 1억 4,400만 원을 포함한 4억 8000만 원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6월 2일) 현재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이 있는 분으로, 가구원의 소득 합계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이면서 재산이 4억 원이하여야 한다. 취업 취약 계층(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동구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센터장 이진규)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직업 실무 체험-우리 동네 직업’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직업 실무 체험-우리 동네 직업’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동구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 단위로 신청받아 운영 중이다. 3월 26일에 첫 수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2차례, 30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16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4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데이터 분석가 체험을 신설했으며 이밖에도 가상현실 전문가, 웹툰 작가, 드론 조종사 등 15~20개의 직업에 대해 몰입감 있는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범죄과학수사관’ 체험은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 수사 기법을 배우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렵게 느껴졌던 직업이 체험을 통해 쉽게 다가왔고, 재미있는 스토리 덕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이진규 센터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쉽게 접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울산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울산의 미래전략 담은 제21대 대선 공약 제안사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제21대 대선 공약 제안사업은 경제위기와 지역 간 격차,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울산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엄선한 5대 분야 아래 12개 정책과제, 총 3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12대 정책과제는 지역발전 과제와 제도개선 및 국정제안 과제로 나뉜다. 지역발전 과제로는 △케이(K)-조선・케이(K)-자동차, 초격차 기술로 점프업(UP) △인공지능(AI)・양자 기반 미래산업 전환 가속화 △미래에너지 생태계 선도 △대한민국 산업성장 축, 해오름산업지대(벨트)의 재도약 △도심교통 기반(인프라) 확충 △부울경 초광역교통망 구축 △국가 주도 울산항 개발사업 조기 완성 △2028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세계가 찾고, 시민이 즐기는 문화도시 조성 △울산사람의 안심 기반(인프라 구축) 등 10개 과제이다. 제도개선 및 국정제안 과제로는 △지방시대 실현△산림청을 (가칭)산림부로 승격 등 2개 과제이다. 또한, 울산시는 35개 세부사업 가운데 지역발전을 견인할 10대 핵심사업도 선정했다. 대한민국 최고 산업도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주력산업의
울산시는 22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내 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온(ON) 검진학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온(ON) 검진학교’는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는지 스스로 검진하고, 바른 사용을 도울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현중, 동평초, 남창고, 내황초, 천상초, 울산초, 남외초, 화봉중, 현대고, 성안초, 월평중 총 11개교 3,0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스마트폰 선용 자기다짐 서약 ▲과의존 척도 검사 ▲바른 매체(미디어) 사용을 위한 온라인 참여 잇기(챌린지) 활용 임무(미션) 게임 ▲스마트폰 바른 사용을 위한 이동 판(패널)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 ‘스마트 온(ON) 검진학교’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건강한 정보통신기술(ICT) 사용문화를 교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미래세대가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보다 건강한 디지털 사용을 통한 건전정보문화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쉼센터에서는 유아, 청소년, 성인 등 전 연령 대상 예방교육과 상담 등 상시 운영 중이다. 대표 상담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의 유해 물질을 도심 생활권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조성하는 도시숲을 말한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5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1.0ha에 1만 8,244그루의 수목을 심었으며 2023년에는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5억 원의 사업비로 면적 0.5ha에 편백 등 35종 1만 7,339그루의 수목을 심었다. 지난해에는 모듈화일반산업단지 내(북구 효문동 1013 일원)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1.1ha에 이팝나무 등 12종 1만 384그루의 수목을 심었다. 올해는 국․시비 등 10억 원을 투입해 신일반산업단지 내(울주군 청량읍 용암리 946번지 일원) 경관녹지 부지에 1.0ha 규모로 도시숲을 조성한다. 식재되는 주요 수종은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모감주나무, 이팝나무, 가시나무 등 2
베트남을 방문 중인 울산시 해외사절단(단장 경제부시장 안효대)이 22일 자매도시인 칸호아성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칸호아성 대표단의 울산 방문에 대한 답방이자, 지방 외교 강화를 통한 ‘2025 울산공업축제’와 ‘2028 국제정원박람회’ 등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낮 12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칸호아성 인민위원회 청사를 방문해 칸호아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양 도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실질적인 분야별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칸호아성은 베트남 중남부 해안에 위치한 항만 및 관광 도시로, 매년 ‘칸호아-나트랑 바다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울산시는 코로나19 이전까지 해당 축제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며 자매도시 칸호아성과 우호를 다져왔다. 칸호아성 대표단도 지난해 울산공업축제 본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전 예방 차원에서 울산을 방문해 상호 협력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특히 칸호아성이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2025 칸호아-나트랑 바다축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