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5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4개, 장려상 6개를 수상했다. 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은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한다.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기능 경기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기제어, 게임개발 등 23개 직종에 지역 숙련 기술인 128명이 울산공업고, 울산산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직종별로 기량을 겨뤘다. 울산 지역 8개 직업계고 학생 101명은 18개 직종에 출전했다. 학교별 입상 현황을 보면, 울산공업고는 CNC/밀링, 주조, 건축설계/CAD, 공업전자기기, 전기제어에 학생 24명이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장려상 2개를 수상했다. 울산산업고는 농업기계정비, 제과, 제빵, 화훼장식에 학생 17명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장려상 1개를 수상했다. 현대공업고는 CNC/선반, 용접, 산업제어에 학생 11명이 참가했고,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가 다음달부터 울주군 5~7세 아동과 부모 12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식습관 교실 ‘방과 후, 영양 탐구 생활’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남부권에서만 특화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 가정의 높은 만족도와 식습관 개선 효과를 보여 올해부터 울주군 전체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골고루 먹기, 건강한 간식 선택하기 등 활동지를 이용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과 함께 부모와 함께하는 건강 샌드위치 도시락 만들기 수업으로 구성됐다. 아동이 직접 활동하는 수업으로 편식을 없애고 골고루 먹기를 유도해 영양 행태를 개선한다. 또한 대면 교육 이후에는 밴드를 활용해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아침밥 먹기 인증, 건강 간식 먹기 등 실천 미션을 제공해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꾸준한 인증을 통해 아이의 식습관 개선에 참여하는 가정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 활동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16일부터 밴드 가입을 진행한 뒤 다음달 2일부터 밴드 게시글을 활용해 권역별로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시간 모니터링과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음주 운전 혐의자 현장 검거에 기여하면서 울주군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58분께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 등산로 인근 주차장에서 주류를 취식하던 일행 3명 중 한 남성이 차량에 탑승해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관제요원은 즉시 112상황실에 신고했으며, 동선을 집중 추적 및 신속히 상황을 공유해 추적 끝에 해당 차량 운전자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이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달하는 0.044%로 조사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숙달된 관제요원들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범죄취약지역 CCTV 신규 설치와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를 실시해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9일 언양읍 동부리 음주운전자 현장 검거(면허 취소 수치) △지난달 11일 온양읍 남창리 농로 위 치매 어르신 발견 △지난달 14일 웅촌면 곡천리 보행로를 배회하는 남성 발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학교 5개소를 방문해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지난 1963년 ‘어린이 소방대’로 출범해 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미래의 안전지도자(리더)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단체다. 올해 서울주소방서는 어린이집 3개소(이레, 굴화초, 새나창의), 학교 2개소(범서중, 언양고) 등 5개단 97명의 단원을 모집해 청소년단을 구성했다. 발대식 행사는 서울주소방서 관계자, 지도교사, 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식 및 임명장 수여 △한국119청소년단 단복 및 홍보 기념물 증정 △소방안전체험 교육(소화기 체험 등) △발대식 행사 기념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중화권 주요 여행사와 언론인 10여 명을 초청해 사전 답사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울산의 핵심 관광자원을 이들에게 직접 선보임으로써 울산이 포함된 중화권 방한 관광상품 개발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답사 첫날인 16일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어 지역 대표 먹거리인 언양불고기를 시식하며 향토음식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이튿날인 17일에는 국내 유일의 고래 주제(테마) 관광지인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해 울산의 차별화된 고래문화 관광자원을 둘러본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답사여행으로 중화권 여행업계에 울산의 관광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사전 답사여행을 마치고 오는 18일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한·중 여행업계 기업간거래(B2B) 교류회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가 언론 분야 시정 정책방향 제시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언론정책특별보좌관을 위촉한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4시 30분 본관 7층 시장실에서 한국방송공사 해설위원을 역임한 박홍일 언론정책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박홍일 언론정책특별보좌관은 언론 분야의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오는 2027년 4월 15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 제시, 정책과제 관련 전문가·이해관계자·주민의 시정 참여 촉진과 의견 수렴 등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울산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언론정책특별보좌관 위촉으로 언론정책 현안에 대한 보다 활발한 정책 제언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정책 보좌가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위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정책특별보좌관은 총 12명으로, 각 분야의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모아 통합예약 구축 용역’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구군, 울산시설공단, 민간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사의 추진계획 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모아 통합예약’은 현재 운영 중인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공공과 민간의 문화·체육 시설을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는 통합체계(시스템)로 새롭게 구축하는 사업이다. 울산시의 ‘울부심 생활+ 사업’ 과제 중 하나로, 민간 포함 기관별 예약 통합체계(시스템) 연계 확대, 지도 기반 자료 시각화, 간편인증 로그인 및 다양한 결제 방식 도입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가며 연계 기관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통합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행정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5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 중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과 계획 등을 심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로, 위원장인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환경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13명은 지난해 용역을 통해 마련한 ‘제1차 울산광역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과 ‘2024년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 보고’ 등 안건 2건을 심의·의결했다. ‘제1차 울산광역시 중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6개 부문 6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계획은 추후 환경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중구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계속해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생애 주기별 다양한 지원 정책 정보를 담고 있는 ‘2025 울산광역시 중구 인구정책 안내서’를 펴냈다. 해당 책자에는 △임신·출산 △영유아·보육 △다자녀 △청년·일자리 △어르신·건강 △기타 △중구 현황 등 7개 분야의 인구정책 및 지역 편의시설 정보 157개가 수록돼 있다. 중구는 각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중구보건소, 구립도서관 등에 인구정책 안내서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누구나 손쉽게 내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중구청 누리집에 전자 문서 형식으로 게시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인구정책 안내서를 발간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정책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하며 인구 위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이 전년 대비 13% 상승해 73%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 주재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분석하고 공약사업 목표 이행을 위한 심도 있는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 민선8기 울주군 공약사업은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를 군정 비전으로 △군민 중심 신뢰행정 구현 △필요한 곳에 두텁게 지원하는 복지 도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주도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 등 5대 분야 9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울주군은 지난 3년간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해 총 97개 공약사업 중 53개 사업을 완료했다. 주요 완료사업은 △울산 외곽순환도로 두동IC 유치 △KTX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유치 △웅촌 구·초천교 교량 재가설 △중소기업 소상공인 안심 융자지원 확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임산부 교통비 지원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 △어린이집 무상 보육 실현 △대학생 장학금 지급 △군민 장제비용 지원 △스포츠 동호인 체육
울산 동구 대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태)는 15일 오후 2시 대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39만 2천 원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송동 주민자치위원회 기금 및 위원 개별 모금으로 마련되었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를 통하여 산불 피해지역인 울산 울주군 주민들의 구호 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성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라며 "성금이 잘 전달돼 산불로 고통받는 분들이 빠른 시일 내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최태우 대송동장은 “화재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연대와 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드림스타트는 섭식 개선이 필요한 아동의 양육자 12명을 대상으로 건강 식탁 조성을 위한 반찬 만들기 프로그램 ‘행복 밥상’을 울산 동구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4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행복 밥상’은 양육자의 식단 차림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가정의 건강한 식단 조성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자 준비되었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양육자 12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두부두루치기, 연근 사과 샐러드, 궁채 들깨 나물 등 저렴한 재료로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반찬 약 12가지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행복 밥상에 참여함으로써 간단하고 저렴한 식재료를 활용한 반찬을 많이 알게 돼서 기쁘다. 얼른 가족들에게 맛있는 반찬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서 가족이 한 식탁에서 웃으며 대화할 수 있는 행복한 밥상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울산 동구는 오는 30일 저녁 7시 동구청년센터 옥상에서 노동절을 기념하여 ‘옥상달빛영화제’를 진행한다. 옥상달빛영화제에서는 울산 동구 출신인 김은영 감독의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를 상영하고 노동절 퀴즈 및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법당 옆 출판사 입사 5년 차, 여전히 막내인 혜인(김연교 배우)의 좌충우돌 사회생활을 담은 독립영화이다. 이 작품은 △제13회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에서 장편, 독립영화 부문 특별 언급상)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땡그랑 동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청년센터는 옥상달빛영화제에 참여할 청년 관객 30명을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25일까지 접수 중이다. 동구청년센터 관계자는 “노동절 기념으로, 청년들과 영화를 보면서 직장생활에서 겪는 고충을 유쾌하고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옥상달빛영화제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동구청년센터에서는 청년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2-209-3486) 또는 직접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울산 동구는 드론 기반의 영상정보와 공간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행정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UAV(일명 드론) 공간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2차년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축한 1차 UAV 시스템의 후속으로, 주요 행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드론 영상 관리 및 공간정보 기반 경량형 행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실무 사용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기반으로 접근 가능하며, 무인 비행 장치 운영 관리, 영상자료의 관리 및 활용, 행정정보의 시각화 등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드론 영상자료의 검색·열람은 물론, 울산시 도시 정보포털(항공사진), 일사편리(부동산 정보), 토지이음(도시계획 정보)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행정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도 대폭 개선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현될 ‘UAV 공간정보 모니터링 시스템’은 2023년부터 동구 전역을 드론 영상 빅데이터로 구축해 온 ‘드론-맵(UAV Bas
울산 중구 외솔초등학교(교장 장영일)는 9~16일 일주일 동안 도서관에서 ‘도서관의 날 맞이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탐정’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 규칙과 한국십진 분류표, 청구기호 이해를 높인다. 또한 올바른 도서관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색칠로 배우는 알록달록 도서관 예절’, 학년별 추천 도서의 문장을 필사하여 문장력을 기르는‘필사의 달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신입생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인 ‘개욕탕(김유 글, 소복이 그림)’원화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도서관에 가면 만화책 위주로 읽었는데, 이번에 학년별로 추천 도서 목록을 알려주셔서 올해는 한 달에 한 권 책 읽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장영일 교장은“우리 학교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특색과제로 책과 노니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 이번 도서관 주간이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도서관 이용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
울산 북구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교장 강신생)는 신한은행 무거동지점(지점장 한복순)과 지난 11일 미래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 무거동지점은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신입생 38명에게 필요한 학용품을 지원하며, 다양한 금융 혜택과 학생증 제작도 지원한다. 신한은행 무거동지점은 지난해 울산스포츠과학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년간 학교 발전기금 200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는 이날 교장실에서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신한은행 울산본부 유성오 본부장과 신한은행 무거동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유성오 본부장은“울산스포츠과학중 신입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강신생 교장은“작년에 고등학교와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올해 중학교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임채덕)은 올해 중학교 31개 학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를 운영해 기초학력 보장과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한다. 두드림학교는 해마다 3월 기초학력 진단검사, 진단활동, 교사 관찰 등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하고, 학습지도, 상담, 정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비는 총 1억 3,000여만 원으로,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수와 학교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교별 여건에 맞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참여 학교는 담임교사와 교과교사의 추천,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 협의회 심의를 거쳐 두드림학교 대상 학생을 선정한다. 협의회에는 교장, 학습지원 담당 교원, 상담교사, 보건교사, 담임교사 등이 참여하여, 학습 부진과 학교 부적응 요인을 종합 진단해 학생 개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두드림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자 14일부터 15일까지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참여 31개 학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자문을 진행했다. 자문단은 두드림학교 운영과 자문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 2명으로 구성해 학교별 운영계획서를 사전 검토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 임채덕) 학교지원센터는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화장실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불시에 진행한다. 이 점검은 학생과 교직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전을 보장하고, 교육 공간 내 불법 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점검을 의무적으로 추진한다. 점검은 적격 용역업체의 남녀 직원 각 1명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이들은 고성능 탐지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부와 설치 우려 구역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는 용역 계약부터 예산 집행, 일정 조율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해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내며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점검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2023년 만족도 조사 결과 강북은 100%, 강남은 94.25%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불법 촬영 예방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실감하고 있음을 방증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5일 울산 울주군 더엠컨벤션에서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4대 중독(흡연, 음주, 마약, 도박) 예방 학교장 연수’를 열고, 학교 중심 예방 체계 강화를 모색했다. 이번 연수는 울산 지역 전 공립학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청소년들이 전자담배, 음주, 향정신성 의약품, 사이버 도박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달콤한 향으로 유혹하는 전자담배, 가벼운 음주를 허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체중 감량을 이유로 시작한 약물 복용,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사이버 도박 등은 중독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확산하고 있다. 연수는 두 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미디어 문해력(리터러시) 교육전문가 이광호 소장이 ‘마약 중독의 가장 깊은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로켓맨’, ‘마스크걸’ 등 다양한 제작물(콘텐츠)을 활용해 청소년이 중독에 빠져드는 심리와 환경적 배경을 분석하고, 미디어 속 중독의 유혹 구조를 소개했다. 두 번째 강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지운 교수가 ‘중독의 개념과 치료’를 주제로 실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릴레이)’ 홍보 활동(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이 홍보 활동은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려는 이어가기(릴레이) 활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3세까지 지원 확대,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운영체제 구축, 다자녀가정 학생교육비 지원,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천 교육감은 김종훈 동구청장의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을 추천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저출생,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범사회적 과제”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교육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