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가 지난 29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에 따라 진드기 주의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SFTS는 4월부터 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에 고열(38도 이상),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국내 치명률이 18.5%에 달한다. 특히 등산·농사·나들이 등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올해는 지난 29일 전북 남원에서 80대 여성이 감염돼 첫 사례가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환자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 및 진드기 물림 확인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활용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울산 울주군이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자기주도 평생학습 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학습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습서비스는 주소지 또는 직장근무지가 울주군인 7인 이상의 학습모임이 스스로 강사를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학습 모임의 대표가 울주군 교육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단순 친목 도모·여행·일회성 등 사업목적에 부적합한 프로그램일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참여 인원 및 대중교통 소외지역, 학습 분야의 차별성(4차산업 분야 우선 선발)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일정 기간 소정의 강사비가 지원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이 층간소음 갈등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을 추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의 다자녀가구이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울주군은 추가 지원에 따라 선정 기준을 완화해 보조금 지급조건과 제출 서류를 간소화했다. 신청은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 울주군청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기간 내 도착) 접수로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보조금 지급은 하반기에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제출한 계획에 따라 세대 내 층간소음 방지 매트를 시공한 뒤 분담 비율에 따라 세대당 최대 70만원까지 시공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층간소음 저감매트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가 공고를 실시하는 만큼, 다자녀가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단, 다른 지원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므로 신청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꼭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울산 울주군이 30일 범서읍 구영앞길 85-9에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을 개관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이순걸 군수와 최길영 군의장, 서범수 국회의원 및 시·군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기념사·축사·감사패 수여·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은 총 사업비 58억2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배드민턴 코트 6면(국제 규격)과 주차장, 휴게 공간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고루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 신정(양력 1월 1일)이다. 울주군은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고 체육관을 위탁 운영해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주민 이용 편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에 건강과 활력을 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비롯한 복
울산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역사를 만든 자연, 미래를 지키는 우리’라는 주제로 ‘2025년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 불, 흙, 나무의 활용을 통해 역사가 발전하고, 우리가 자연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은 자연에서 먹거리를 얻었던 선사시대의 수렵채집과 관련한 자석을 이용한 낚시를 체험하고, 불은 작은 불씨에서 큰불이 되는 과정을 신체로 표현한다. 또 흙은 토기와 도구를 만들었던 과정을 모래놀이 체험을 통해 경험하고, 나무는 산불로 잃어버린 나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씨앗으로 새로운 자연을 만들어보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자연 놀이의 오락(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행사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산박물관 전관에서 개최되며, 오락(레크리에이션)은 오후 1시, 오후 3시에 야외 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박물관만의 차별화된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면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울산 클린업(Clean-Up)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 클린업 전담팀(Clean-Up TF)’ 단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6개 분야, 23개 부서장, 5개 구군 관련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지난 1/4분기 동안 추진한 환경 정비 실적 등을 공유하고 울산의 도시 환경 정비를 위한 분야별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한다. 주요 추진 실적으로는 지난 3월부터 도심과 5개 주요 간선도로, 하천, 해안가 등 도시 전반에 대한 환경 미화 실시와 함께 불법 현수막 등 유동광고물 정비, 불법쓰레기 단속, 각종 노후 시설물 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매월 1회 이상 도시환경 정비의 날인 ‘깨끗데이(Clean-day)’를 실시해 시민과 단체, 기업, 학교 등 지역 사회가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도시 환경 정비를 추진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조성에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부서 간 협업과 계획된 환경 정비를 지속적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 온 ‘고부가 케이(K)-관광상품 개발사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는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울산 특화진흥사업 중 하나로 남동권(울산, 부산, 경남) 관광자원과 연계한 고부가 케이(K)-관광상품 개발 및 육성, 남동권 중심 관광상품 고도화 및 세계적(글로벌) 관광명소 발굴 등으로 남동권 초대형(메가) 관광권 형성 및 방한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재)울산문화관광재단 윤원도 관광마이스본부장, 용역사 어반리즘 하우스 임경환 대표, 울산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고부가 케이(K)-관광상품 개발사업(2024년~2027년) 추진을 위한 4개년 이행안(로드맵) 구성 및 단계별 추진방안 연구 ▲대상국가별‧주제별(교육, 산업, 미식) 관광상품 개발 육성 전략 수립 ▲시범운영 코스 개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울산시가 ‘고부가 케이(K)-관광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발맞춰 울산을 포함한 남부권의 특색을 살린
울산시가 지난해 5월 ‘색채마을 주제공원(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구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과 북구 ‘판지-제전마을 바닷길(오션로드) 조성사업’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올해 3월 남구 및 북구 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 및 합동보고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해안 관광명소 색채마을 조성 관련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남구의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10억 원(시비 5억 원, 구비 5억 원)이 투입된다. 장생포 지역 특화색인 일몰 빛 색감으로 물들이는 ‘장생포 비단길’을 주제(콘셉트)로 특색있는 건축 외벽 입면(파사드)을 설치해 다채롭고(컬러풀) 감성 넘치는 가로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팝아트 예술가 토마 뷔유의 노란고양이 ‘무슈샤’와 ‘장생이’의 우정을 주제로 한 합작(컬래버레이션) 벽화를 접목시켜 지역 홍보에도 나선다. 또한 기존 고래문화 콘텐츠와 산업 문화경관을 개선해 예술적인 마을 공간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해안 관광명소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 주
울산시가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3월 개최지 공모를 시작으로 4월 중순 현장실사와 28일 개최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를 울산시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법정기념일)인 10월 29일을 전후해 3일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울산시는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지난 1995년 울산시·군 통합과 1997년 광역시 승격의 자치권 확대를 통한 울산의 성장·발전사가 올해 3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민선 지방자치의 성공 사례라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지난 1962년 국내 최초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국가 주도 성장을 해온 울산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방주도 성장으로 전환에 성공한 국가균형발전의 현장임을 강조했다. 특히, 해오름동맹 초광역 협력,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연계 프로그램, 지역 대표기업 산업현장 탐방(투어)이 최종 심의위원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울산 동구는 29일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상반기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민원 담당 공무원의 대응 능력 향상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비상 대응 훈련으로 매년 상·하반기 경찰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훈련 진행은 공직자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에 따른 진정 및 퇴거 요청, 휴대용 보호장비를 활용한 녹음과 녹화,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분리, 방문 민원인 대피 유도, 경찰 출동 및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연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해 민원실 직원과 민원인에게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29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된 테라스파크 골목형상점가와 미포1길 골목형상점가 등 2개소 대표자에게 지정서를 전달하고, 골목형상점가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동구는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해, 최근 2곳을 추가로 신규 지정함에 따라 동구 지역 골목형상점가는 총 4개소로 확대됐다. 동구는 이후에도 다양한 지역에 골목형상점가를 확대 발굴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상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골목형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도서관 방문이 힘든 직장인을 위해 생활 속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7월부터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도서 단체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도서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기업체 10곳을 선정해 3개월간 작은 서가와 도서 30~100권을 찾아가는 대출 서비스로 제공한다. 대출 기간 등은 기업체의 규모나 이용 대상층에 따라 상호 협의로 조정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5일까지며, 울주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도서를 상시 기증 받으며, 오는 6월 10일 울주군청, 6월 14일 울주선바위도서관에서 도서 기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주군 문화도서관과 도서관정책팀(204-1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체 대상 도서 단체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지난 1월 3일부터 농지개량 절토·성토 사전신고 제도를 시행 중인 가운데 제도 안내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도는 농지 생산성을 높이고 불법성토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 및 무분별한 농지개량 행위를 방지해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개정된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 총면적이 1천㎡를 초과하고, 높이·깊이 50㎝ 초과 2m 미만 절토·성토 등 개량행위는 반드시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울주군은 사전신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재안내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자는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입증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증명하는 서류 △피해 방지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울주군 건축허가과 농지관리팀으로 농지개량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재해 복구나 재난 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높이·깊이 50㎝ 이하, 면적 1천㎡ 이하의 작은 규모 절·성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 없이 절토·성토를 진행하면 원상회복 명령과 행정처분 및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울산 울주군이 29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미래혁신도시 부문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주요 중앙부처가 공동 후원한다. 지속적인 성장 발판의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공헌한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2009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민선8기 울주군은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군정 비전으로 △군민 중심 신뢰행정 구현 △필요한 곳에 두텁게 지원하는 복지 도시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주도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 조성 등 5대 분야 97개 역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 미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울주군은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통한 도시 개발을 목표로 2022년부터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의 현황 및 여건을 고려해 가용지를 분석 검토한 뒤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규제혁신 방안과 연계한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해왔다. 이어 올해 4월부터는 실질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배후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주택용지 확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등학생들에게 대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대기질 측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대기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대기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4월 29일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과 대기환경에 대한 기본 교육 ▲대기이동측정차량에 의해 대기오염물질이 측정되는 과정 등을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오존의 발생 원인과 인체 위해성, 그리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교육하고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 학생들이 대기오염 경보 상황을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카카오알림톡 서비스 신청’도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기환경교실과 같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5월 5일 103회 어린이 날을 맞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2025 울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 시민 등 2만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행사는 기념식 및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모범어린이 및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마련된다. 모범 어린이 표창에서는 박은서 등 2명의 어린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이석준 등 14명의 어린이가 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또한 해누리 지역아동센터 신정화 등 아동복지 유공자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식후 행사로는 마술쇼, 어린이 응원(치어리딩), 태권도 시범단 공연, 음악 줄넘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꿈의 도시 울산, 꿈꾸는 녹색 정원놀이터’라는 부제로 정원도시 울산의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미니정원, 꼬마정원사와 공룡정원 사진촬영 구역(포토존), 미니화분 만들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이밖에 경찰관, 소방관, 기상캐스터 등 직업체험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신규 착한가격업소 6곳에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전달했다. 중구는 대표로 4월 28일 오후 2시 30분 돈대박 유곡점(종가2길 47)에서 인증 표찰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중근 돈대박 유곡점 대표,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 7명이 함께했다. 착한가격업소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 안정 모범업소로,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중구는 앞서 지난 3월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음식점 6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한편, 현재 중구에는 착한가격업소 39곳이 있다. 중구는 착한가격업소에 종량제봉투, 대면·비대면(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비자들께서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국어책임관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 4곳과 우수기관 4곳을 선정했다. 중구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국어책임관’ 제도는 국가기관 등이 소속된 공무원 가운데 국어책임관을 지정해, 쉽고 정확한 업무 용어를 개발·보급하고 국어 사용 환경 개선 및 직원 국어 능력 향상 등을 도모하는 것이다. 중구는 국어 전문 인력을 운용하며 다양한 한글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중구는 지난해 ‘동물 등록 우리말 이름 사용 홍보’, ‘한글사랑 마을 영화제’ 등 부서별 업무와 연계한 신규 한글 사업 45건을 발굴해 추진했다. 또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37차례에 걸쳐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 교육’을 실시했다. 나아가 직원들의 국어 사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공공언어 개선 ‘으뜸이’를 선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
울산 동구는 5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3주간 해피생활 민원기동반에서 경로당 냉방기 사전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해피생활민원기동반 인력과 기술을 활용하여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동구 지역 경로당 65개소에 설치된 냉방기 136대의 필터 청소 및 작동 점검을 지원한다. 동구는 권역별로 순회 방문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기동반 내 관련 분야 기술 보유자를 중심으로 냉방기 필터 청소 및 작동 점검 실습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냉방기 사전 점검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깨끗하고 시원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해피생활민원기동반은 수전과 샤워기 교체, 콘센트 교체, 형광등 교체, 세면대·싱크대 막힘 처리 등 가정 내 소규모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052-235-8282)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www.dinggu.ulsa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 동구는 28일 오후 4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 노사 상생 발전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노사 화합을 통한 노사문화 확립에 이바지한 분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상자는 HD현대중공업 박일 기감, 한국무브넥스 최진혁 매니저, HD현대미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김상훈 과장, HD현대미포 박영한 팀장, NH농협은행 동울산지점 김원배 지점장이 울산광역시장상을 받았으며, 울산여객자동차(주) 최상호 사원, 동구청 공무원노조 김도은 성평등부장, 울산대학교병원 김종진 사원, 태경기업에 부륵등 사원 등이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 중에는 태경기업 부륵등 사원은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로, 평소 회사와 지역사회에 애정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해 유공자로 선정되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 뜨거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일을 해온 산업 역군들 덕택이다.”라며 “이분들의 험난했던 지난 과정들을 묵과하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존중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