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선바위도서관이 이용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년 만에 새 단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선바위도서관 리뉴얼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2014년 개관한 선바위도서관은 지난 10년간 802만명이 이용하면서 지역사회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현대적이고 편리한 인테리어를 도입해 이용자에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독서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는 1층의 사무공간(관장실, 사무실, 수서실)과 로비를 통합해 전 세대가 소통하며 독서할 수 있는 개방형 독서공간을 조성한다. 기존 사무공간에서 재창조되는 전 세대 독서공간에는 100여석의 좌석을 비치해 모든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책을 읽고 소통하는 울주의 독서문화 중심 공간을 마련한다. 단순한 공간의 변화를 넘어 주민들이 더 나은 정보와 지식을 접하고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유아자료실은 어린이자료실 옆으로 이전해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어린이자료실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독서환경으로 쾌적하게 리모델링한다. 도서관 전체 화장실 리모델링(16개소)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8일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이어가기 홍보(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이어가기 홍보(릴레이 캠페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해당 이어가기 홍보(릴레이 캠페인)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주요 인사 등이 동참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 4월 말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이어가기 홍보(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과 김세영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본부장을 지목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중구는 △산후조리비 및 출산가정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 △어린이집 운영 지원 확대 △중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며 정주여건 개선 및 출산·보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히 숫자의 감소를 넘어
울산 동구청은 5월 7일부터 11일까지 3박 5일 동안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문화관광 해양 도시경관 분야 국외 정책연수를 시행한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정책연수단은 중국 도착 첫날인 5월 8일 싼야시 상무국과 투자촉진국 관계자와 만나 싼야시의 문화관광 해양도시 경관 분야 주요 사업 내용을 청취한 뒤 해남성 기업가 협의회 등 경제계 인사를 만나 경제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9일에는 국제 해상 익스트림 다이빙 대회가 열렸던 싼야시 반산반도 범선항 등을 찾아 해양 레포츠 산업 활성화 과정을 청취하고 10일에는 케이블카 명소인 원숭이섬과 해안 야경이 뛰어난 녹회두 등을 방문해 울산 동구의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싼야시는 중국 최남단에 있는 해양관광도시로, 싼야완(Sanya Bay) 등 해안을 따라 도시경관이 잘 조성되어 있고, 바다를 활용한 관광산업이 발달한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최근 중국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울산 동구를 중국에 알려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유사한 해양자원을 보유한 중국 싼야시의 해양 관광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동구
울산시는 태화강 상류인 구수교와 울산역 인근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인 수달과 큰고니가 잇따라 관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3일 오전 10시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송인귀(남, 55세)씨가 울주군 언양읍 구수교를 지나던 중 수달을 발견하고 동영상으로 담아냈다. 영상에서는 물속과 바위 위에서 활동하는 수달 2마리의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됐다. 송 씨는 “지난달에도 수달을 보았고 주민들도 수달이 출몰하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울산시에 영상을 보낸 것은 요즘 시에서 야생동물보호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 수달이 살고 있는 사실을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알면서 보호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한상훈 박사는 “크기는 가늠하기 힘들지만 올해 독립한 어린 개체들로 추정되며 먹이가 풍부해 계속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족제비과 대형 포유류이고 야행성이다. 하천과 육지를 오가면서 생활하기 편하도록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주로 어류를 먹지만 양서류, 갑각류까지 먹을 수 있도록 송곳니가 발달돼 있다. 교미는 1∼2
울산시는 ‘2025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8일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자발적 참여 유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한다. 울산시는 안전하고 청결한 외식환경 조성 및 일상 속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위생등급제 특화 시범구역으로 ‘울산대공원 별천지 맛집거리’를 조성하고 위생환경개선 및 위생등급 기술지원에 나서 영업자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식중독 예방진단 전문가 조언(컨설팅), 식중독균 감시사업,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안심식당 지정 운영, 지역 특화 식품위생관리 사업 등 다각적인 정책개발과 실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시정 핵심과제로 ‘누구나 믿고 찾는 위생등급 업소 지정 활성화’를 추진해 외식업소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주력하는 등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 및 이용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시는 8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되는 이날 회의는 관련부서,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력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방향 및 일정 설명과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계획’은 향후 5년간(2026년~2030년) 산업단지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지원계획에는 △관내 산업단지별 운영 현황 및 여건 △온실가스 배출 특성 분석 △중앙정부 등의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정책 등 조사 △산업단지 특성을 고려한 신규 지원사업 발굴 △지원사업의 통합․체계화 및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산업이 발달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온실가스의 87% 정도가 산업부문에서 배출되고 있다”라며,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적극 시행하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5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의 정원, 꽃놀이 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면적 2만 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조성 3년차를 맞는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의 꽃들도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축제는 5월 16일 오후 6시 30분 연회(가든파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봄의 왈츠 댄스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은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봄꽃 새싹 물주기 행위 (퍼포먼스), 봄꽃을 주제로 한 가수 신성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올해 봄꽃 축제 특별행사로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가족, 연인 등이 팀을 이뤄 국가정원에서 정원식물을 직접 심는 등 정원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다. 5월 17일, 18일 양일간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운영되며 시청 누리집(www.ulsan.go.kr) 등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선착순 80팀을 모집한다. 태화강 국가정
울산 동구는 2일 오전 9시 30분 일산동 번덕3길 11 일원 미착공 주택 건설사업 부지 내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동구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의용소방대 및 일산동 자생단체 회원 그리고 동구청 환경공무직 등 총 70여 명이 동참하여 2시간여 동안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해당 부지는 건축 인·허가를 받았음에도 오랜 기간 부동산 경기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의 이유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방치된 곳으로, 그동안 무단 투기 쓰레기가 쌓여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동구는 지난 3월 18일 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택 건설사업 미착공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사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으나, 최근에 갈수록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방치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위생 문제 등 각종 주민 불편이 가중되어 이를 해소하고자 부지 내 악취가 심한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긴급 결정하고 이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비를 실시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원래는 건설업체 등 사업자가 폐기물을 처리해야 하지만, 워낙 주민 생활에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구청에서 직
울산 중구보건소가 해충으로 인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민들에게 휴대용 방역 장비를 무료로 대여한다. 대여 물품은 휴대용 분무기로, 희석된 방역 약품 5L가 함께 제공된다. 20세 이상 중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대여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7일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구보건소 또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장비 및 약품 사용법에 대한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고 물품을 수령하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독서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학부모 독서교육지원단을 운영한다. ‘학부모 독서교육지원단’은 입체낭독, 독서 질문법, 독후활동 등 독서역량 강화 연수를 받은 후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북맘들의 낭독 도전 잇기(챌린지)’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초중고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학부모 독서교육지원단 21명을 선발했다. 기본·심화 연수를 진행해 낭독 역량과 수업 운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기본 연수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시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학부모 독서교육지원단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낭독기법과 독서 질문법, 그림책 놀이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는 수업 설계와 수업 시연, 상호 평가(피드백) 등의 심화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1일에는 천창수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연수를 마친 학부모들은 자체 독서 동아리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북맘들의 낭독 도전 잇기(챌린지)
울산 울주군 중부권의 새로운 주민 복지·문화 통합허브로 자리매김할 ‘울주군 중부종합복지타운’이 2일 개관했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구영리 일대에 조성된 ‘울주군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울주군 중부종합복지타운은 총 사업비 484억5천만원을 투입해 울주군 범서읍 대리로 15-20 일원에 부지면적 5천90㎡, 연면적 1만5천464㎡,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 문화, 교육, 일자리, 여가를 두루 갖춘 다기능 시설로, 2022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공사 착공을 거쳐 지난 2월 준공됐다. 건물 지하 1~2층에는 울주군청년센터, 스크린파크 골프장과 지하주차장이 조성됐으며, 지상 1층에는 당구장, 탁구장, 바둑실 등이 마련돼 어르신과 장애인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 누구나 편히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카페 편의시설을 마련했으며, 울주복지재단과 울주인공지능센터가 함께 입주해 복지 행정과 첨단 기술이 융합한 미래형 공간을 구현한다. 2~3층은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전용시네마 동 3개의 상영관을 운영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4~5층에는 각종 교육과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노인,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들의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동력 창출 등을 위한 연구개발 소요자금, 기업경영 등을 위해 소요되는 운전자금이며, 자동차분야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는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울산시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총 공급 규모는 이번 100억 원 추가 지원으로 2,200억 원에서 2,300억 원으로 증가된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5억 원 이내, 2~4년 상환기간으로 대출이자 일부(이차보전 1.2~3.0%)를 지원한다. 협약 금융기관 12개소(▲비앤케이(BNK)울산경남은행 ▲케이비(KB)국민은행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앤에이치(NH)농협은행 ▲아이엠(iM)뱅크 ▲비앤케이(BNK)부산은행 ▲신한은행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케이디비(KDB)산업은행 ▲우리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었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자동차 사내협력사 및 부품공급 업종이며, 자금 사용처가 관내인 경우에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울산시는 이달부터 10월 12일까지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2025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는 하절기(5~9월)에는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고, 야외활동 및 국내·외 여행 증가로 집단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종합상황실)과 경남권질병대응센터, 5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5월 중 5개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비상 응소 점검훈련을 실시해 집단 설사 발생 등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비상 연락망 및 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위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 운집과 화재 위험에 대비해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5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관내 주요 사찰 및 봉축 행사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 방안 등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본부는 관내 37개 주요 사찰 및 행사장 주변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240여 명을 전진 배치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행사장 내 연등, 촛불 등 화기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대응 훈련 강화와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봉축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화재 예방과 대응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4월 29일 시청 2별관 5층 작전실에서 이재순 소방본부장 등 29명이 모인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는 2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튀르키예 궁도연맹의 자페르 메틴 아테스(Zafer Metin Atas)를 ‘궁도 해외명예자문관’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올해 개최 예정인 코리아(KOREA) 울산 궁도 국제학술발표회(세미나, 6월 10일~13일)와 세계궁도대회(10월 31일~11월 4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궁도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 울산시가 세계(글로벌) 궁도 연결망(네트워크)을 강화하고, 국제대회 개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추진됐다. 자페르 메틴 아테스 위원은 20년 이상 튀르키예 전통 활과 화살을 연구했으며, 튀르키예 궁도연맹 국제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 폭넓은 연결망(네트워크)을 가지고 있다. 울산시는 자문관 위촉을 통해 국제학술발표회(세미나)와 세계궁도대회 참가국 확대, 행사 홍보 및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궁도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세계궁도연맹 창립 등 지속 가능한 궁도 발전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국제행사 개최를 계기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활쏘기 기록을 보유한 궁도의 전통적 가치와 현
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Ulsan Medical Association)는 2일 낮 12시 울산시청 마당에서 ‘의료봉사단 파견 발대식’을 개최하고 5일까지 2박 4일간 캄보디아 캄퐁츠낭주로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울산중앙병원 배락천 내과전문의를 단장으로 내과·정형외과·외과·흉부외과·소아과·치과·성형외과 7개 진료과목의 의사,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 봉사자, 공무원 등 25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캄보디아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보건 사각지대’로 알려진 캄퐁츠낭주 롤리어페이어군 퐁로 보건소(Pongro Health Center)에서 무료진료 및 보건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와 울산시의사회, 민간봉사 단체에서 마련한 혈압측정기, 돋보기, 의류, 학용품 등도 기증한다. 특히 3일에는 캄보디아 캄퐁츠낭주 주지사를 예방하고 울산시의사회가 마련한 성금 1만 달러를 캄보디아 적십자사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실시한다. 성금은 캄퐁츠낭주 고아원 사업 지원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료봉사단 파견은 의료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에 대한 의료봉사를 통해 현지인의 보건 건강에도 도움을 줄뿐 아니라 울산의 국제적 위상을
해오름 3개 도시 공동협력사업 부서장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5월 2일 오후 1시 30분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해오름동맹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경제‧산업‧해양, 문화‧관광, 도시기반(인프라)‧방재 등 3개 분야에 대한 그간의 사업별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공유, 해오름지역 발전방안을 위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추진 중인 43개 공동협력사업과 관련해 3개 도시가 함께 분야별 사업의 구체적 실행방안, 추진율 제고방안, 문제점 해결방안, 모범사례 본따르기(벤치마킹) 등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수립된 ‘2025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전체 43개 공동협력사업 중 계속사업인 35개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사업 추진율 제고 및 내실화 방안에 집중해 나간다. 또한 8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중단기 이행안(로드맵)에 맞춰 사업의 구체적 실행방안 협의에 힘쓸 계획이다. 해오름동맹광역추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5년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조성 사업에서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충돌안전 기반(인프라)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 중 ‘보행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과 전남이 지역의 강점을 상호 보완해 광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울산은 보행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전남은 탑승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중 울산이 수행하는 ‘보행자 충돌안전성 확보지원 기반구축’ 과제는 69억 원(국비 48억 원, 시비 2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각 국가의 강화되는 자동차 충돌안전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충돌 안전 기반 구축과 시험평가 장비를 활용한 분석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에 구축된 충돌안전 장비에 보행자 충돌안전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신규 장비 11종을 오는 2029년까지 신규 구축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등 국내외 안전기준에 따른 시험분석을 수행한다. 또한 자동차의 안전성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충돌안전성, 첨단 운전자 보조체계(시스템) 등 경
울산시가 울산형 책임돌봄 사업으로 청년과 어르신(시니어)의 재능을 결합한 ‘꿈곁애(愛) 돌봄사업’과 ‘품안애(愛) 돌봄사업’ 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16일까지 돌봄 프로그램 공모 및 어르신(시니어) 돌봄 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곁애(愛) 돌봄사업’은 대학생이 개발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및 마을돌봄시설 등에 제공해 돌봄 서비스 질 향상 및 현장 참여 기회를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울산 거주 대학생 및 졸업 3년 이내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 분야는 체육활동, 문화‧예술, 창의‧과학, 사회‧정서, 기후‧환경분야 돌봄 프로그램이다. 선정 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최대 50만 원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청년은 울산 소재 늘봄학교 및 돌봄시설 현장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품안애(愛) 돌봄사업’은 어르신(시니어)의 재능기부를 통한 돌봄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및 마을돌봄시설 등에 제공해 서비스 질 향상 및 보람찬 노후 생활을 돕는다. 신청 방법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ulsan.childcare.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5월 16일(금)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30일 오전 11시 울산음악창작소 세미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종갓집 정책자문단 기획정책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 기획정책 분과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원도심 주요 현안사업 현황을 살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종갓집 상상디자인 공모전’ 선정 작품을 구정 홍보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중구평생학습관 야외학습장 조성, 시계탑 조형물 정비 등 원도심 주요 사업 추진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중구는 구정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2월 종갓집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종갓집 정책자문단은 △기획정책 △경제문화 △복지교육 △교통환경 △안전도시 △행정자치 6개 분과 5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기획정책 분과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민간 전문가 9명 등 총 10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구 관계자는 “종갓집 정책자문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 운영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