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2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독특한 유·무형 자원으로 지역특성을 강화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특성을 살려 방문 및 정착하고 싶은 지역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공모는 지역특성을 실현하는 맞춤형 기반구축인 특화인프라(국비 10억)분야로 모집했다. 울주군은 지난해 5월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3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특화인프라 분야에 도전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주군은 총 국비 13억원을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주군은 ‘삶과 도시의 건강한 전환, 온산 그린 타운팩토리’를 비전으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쉼터 및 교육장 △가족친화형 복합문화공간 △옥상정원(온산행복정원) △보행길(온산행복로드)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지역창업자(타운메이커)들을 중심으로 ‘온산;온 프로그램(주민체험프로그램)’, 글로컬 푸드코트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이웃 만남과 문화 공유를 통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계획이다. 울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중구는 4월 17일 열린 제272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울산광역시 중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당 조례는 중구가 △방범·공동체 치안 활동 지원 등 생활안전 △아동·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취약계층 및 범죄 피해자 지원 △교통안전 관리 등 다양한 자치경찰사무를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중부경찰서, 울산강북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자치경찰제도란 전체 경찰 사무 가운데 국가경찰사무를 제외한 생활안전, 교통 활동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사무를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휘·감독하는 제도로, 지난 2021년 7월 전면 시행됐다.
울산 동구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위경희)는 동구 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와 연계하여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4월 17일 오후 2시 청소 및 방역을 했다. 대상 가구는 해충이 많아 생활에 불편함이 컸으며, 고령 및 건강상의 문제로 정리정돈에도 어려움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구지역자활센터 해충클리닉 사업단이 참여하여 주거 내부 해충 박멸 및 집안 청소를 했다. 위경희 전하2동장은 “청소 및 방역을 지원해준 동구 지역자활센터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일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공종식)는 17일 오전 11시 일산동 통장,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위원 및 동 직원을 포함하여 5명이 참여한 가운데‘일산동 구석구석 살피미’ 민관 합동 순찰을 했다. ‘일산동 구석구석 살피미’는 민관이 합동하여 일산동 관내를 통별로 구석구석 살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요 도로 및 공공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날은 6통 지역을 순찰하였는데, 6통 지역은 번덕공원을 중심으로 주택가가 밀집된 구역이다. 참가자들은 환경정비가 필요한 곳을 순찰하고 6통 내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없는지 구석구석 살폈다. 공종식 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전 예찰 및 현장 순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일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 남목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남목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지원을 위한 ‘마성의 청소년 티카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목 도시재상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월7일부터 2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나눔센터에서 5명의 청소년들에게 2월부터 4월까지 카페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4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자립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마성의 청소년 티카페’는 청소년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카페 운영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팀워크를 배우며 책임감을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첫날 운영되는 카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드립커피를 내릴 예정이며, 이외에도 아이스티, 딸기라떼, 레모네이드, 쌍화차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할 계획이다, 울산 동구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교육복지이음단을 108명으로 확대해 위기 학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을 모집해,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이음 단원 각각 54명을 최종 선정했다. 교육복지이음단은 가정과 학교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체계다. 이음단은 초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학생 111명과 1대1로 결연해 학습, 진로, 돌봄, 상담 등 학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울산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꿈드림공작소’에서 운영하는 직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를 높이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음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연수도 진행됐다. 지난 16일 울산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수에는 이음단원 108명이 참석해, 이음단증 전달과 함께‘교육복지이음 활동 안내, 아동 학대 예방 교육, 비폭력대화법 특강, 학생 지원 방안 모둠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음단원으로 5년째 활동 중인 한 단원은 “결연 학생이 해마다 조금씩 건강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5월 9일까지 ‘(가칭)울산미래교육관’의 명칭, 상징(로고), 특징물(캐릭터)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신설되는 미래교육관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고자 기획됐고, 울산시민을 포함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울산미래교육관은 울산 북구 (구)강동초등학교 부지에 총면적 9,44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미래세대 양성’을 목표로‘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을 지향한다. 미래교육관은‘지속가능발전교육(ESD) 체험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모험터, 프로젝트관, 배움(러닝) 도서관’등 네 가지 미래형 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공간에서 기후위기, 인권, 평화, 디지털 윤리 등 다양한 인류 공통 과제를 주제로 학생들이 수업과 연계한 연구(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수행하고, 탐구 중심의 교육을 경험하게 된다. 공모는 1인당 명칭, 상징, 캐릭터 부문별로 1편씩 응모할 수 있으며,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use.go.kr/use) 정보공개 내에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공모신청서를 내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내 경로당 60개소를 대상으로 한방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보다 가까이에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 내용은 침 치료, 한방 상담, 건강 관리 지도 등이며,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순회진료의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204-28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울주군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한방순회진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이 두동면 남명마을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민들이 직접 안전위해요소를 살펴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 활동에 참여한다. 울주군은 총 4천만원(시비 2천만원, 군비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두동면 남명마을의 범죄안전, 교통안전, 일반안전 분야 개선에 나선다. 방범용 CCTV와 보안등 및 센서등, 안전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안전마을 협의회를 운영해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어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안전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소방본부는 17일 오후 4시 시청 2별관 브리핑룸에서 울산지역 한국119소년단 지도교사와 소방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소년단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은 소방기본법에 의거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심신수련과 소방안전교육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소방안전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해 운영되는 청소년 단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울산지역 지도교사 임원 구성 △2025년도 한국119소년단 운영계획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안전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조직 활성화를 위한 방안 △2025년 119안전문화축제 행사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편 ‘한국119소년단’은 전국 967개대에 2만 7,211명의 단원과 1,286명의 지도교사로 구성됐다. 울산지부는 지난 1997년에 처음 조직이 운영돼 올해는 울산 최초로 중학교 1개대, 고등학교 1개대를 신규 모집했다.(기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구성) 현재는 26개 학교(유치원 16, 초등학교 8, 중학교 1, 교등학교 1)에서 30명의 지도교사와 878명의 단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시와 (사)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울산을 찾아온 멸종위기야생동물인 독수리 체험을 위한 ‘2025년 울산 독수리학교 및 먹이터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독수리 체험은 독수리먹이터 및 독수리학교 운영, 구조독수리 방사행사로 구성됐다. 독수리 먹이터 운영 기간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올해 3월 18일까지로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와 중구 다운동 삼호섬 일원에서 진행됐다. 매주 수,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43회에 걸쳐 13.7톤의 먹이를 독수리에게 제공했다. 먹이 제공은 (사)녹색에너지시민촉진포럼(공동대표 김주홍, 정용환)이 범서식육식당, 사천식육식당, 울산보쌈으로부터 돈육과 내장, 소 우지 등 9.9톤을 후원받아 더욱 풍성해졌다. 이와 함께 울산시에서 지원한 3.8톤과 합해 매일 300~400kg씩 먹이를 제공할 수 있었다. 독수리먹이터는 올해 1월부터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에서 중구 다운동 태화강 하중도로 옮기면서 초기에는 독수리들이 먹이터에 대한 학습이 되지 않았다. 이후 차츰 적응한 독수리들이 일일 최대 200여 마리가 먹이터로 찾아왔으며 일 평균 99마리가 먹이터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독수리학교는 지난 1월 4일부
울산시는 북구 구유동의 도로명 ‘재전길’을 ‘제전길’로 공식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북구 구유동에 위치한 제전마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의 향토색을 뚜렷이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04년 도로명주소 부여 당시, 북구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도로명은 ‘재전길’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제전마을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사용해 온 마을명칭은 단순한 표기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도로명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로명 변경을 위해 지난 2월 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북구청 및 마을 통장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의 80%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기간을 거쳐 당초 ‘재전1길, 재전2길’에서 ‘제전1길, 제전2길’로 변경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한 모범적인 사례로서, 울산시는 적극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 변경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하게
울산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개강식은 방송과 공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용식과 가수 원혁이 초청돼 ‘웃음이 보약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4회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2강은 5월 15일 울산대학교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의 ‘중장년기 이후 건강관리’ ▴제3강은 6월 19일 이호섭 작곡가의 ‘노래하자, 건강하자, 행복하자’ ▴제4강인 7월 17일에는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임용한 소장의 ‘손자병법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9월~12월)에도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울산시민아카데미가 이어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
울산 동구 전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명희·위경희)는 4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행복가득 식도락’ 사업을 위해 관내 ‘해오름반찬’과 ‘과일명가’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사업은 홀로 거주하며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전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총 10명에게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밑반찬 및 과일 구매 쿠폰을 전달하여 관내 사업장 2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명희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로 한 ‘해오름반찬’과 ‘과일명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사업으로 이웃이 더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구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만성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고혈압·당뇨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며, 고혈압, 당뇨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총 4회 과정으로 구성하였으며 고혈압, 당뇨 질환 이론 교육,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걷기 교육, 저염·저당 건강 간식 만들기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건강 간식 실습 교육은 주민들이 직접 건강 간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는 꾸준한 자기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기존 37종이던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에 15종을 추가해 총 52종으로 확대했다. 동구는 지난 4월 15일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은 ▲기름가자미 ▲민어 조기 ▲명주 매물 자숙 고둥 순살 ▲오징어 ▲오란다 ▲구름 크래커 ▲구운 건빵▲ 된장·고추장·간장 ▲고추장 만들기 키트 ▲아이싱 쿠키 키트 ▲과자집 만들기 키트 ▲울산 HD FC 선수 친필 사인볼 ▲보드게임 등이다. 해당 품목들은 5월 1일부터 ‘고향 사랑 e음 울산광역시 동구 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답례품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품목을 계속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이 주어지며,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울산 동구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는 고향 사랑 e음, 공감만세(위기브), 액티부키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4월 16일 오후 2시 3층 강당에서 퇴직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범죄 예방 및 대처법’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직접 강사로 나와 보이스피싱과 사이버 도박 등 사이버 범죄의 실태와 예방 방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했다. 총 50여 명의 참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로부터 지역사회 구성원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퇴직자 및 지역 주민들은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다양한 실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교육감 천창수) 소속 공공도서관은 올해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울산 남구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최호동)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문화와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남부도서관은 지난 15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별, 울산무거복지센터, 무지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3개 장애인 시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전문 강사가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성인 장애인 3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화구연과 오감 책 놀이, 리듬에 맞춘 창작 무용 놀이, 통합 감각 놀이 등 3개 강좌를 총 27회로 운영한다. 장애인들의 신체활동과 감각 발달을 돕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울주도서관(관장 최종길)은 오는 6월 2일까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신감과 성취감 형성을 돕기위해 지역아동센터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범서지역아동센터와 엘림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20명을 대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과정 자율화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16일 외솔회의실에서 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고시 외 과목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국가 교육과정에 명시된 과목 외에도 교육청이나 학교가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고시 외 과목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부산광역시교육청 빈지현 장학사가 ‘고시 외 과목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신설 과목 개발 과정,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강화, 고시 외 과목 운영 유의 사항 등 신설 과목 운영의 현장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연수에서는 울산교육청의 2025학년도 고시 외 과목 운영 계획도 안내됐다.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을 돕는 지원 방안과 함께 타 시도 개발 과목을 도입할 때 필요한 승인 절차와 저작권 관리 등 실무적인 정보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의 진로와 흥미를 반영한 과목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로 구체적인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유보통합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16일 다산홀에서 ‘두빛나래-아이행복이음단’ 운영 연수와 협의회를 열었다. ‘두빛나래-아이행복이음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로 구성된 전문적 학습공동체다. 소통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유보통합을 실현하고, 공동 연구와 교육과정 실행 협력으로 영유아의 행복과 교사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공립유치원 10명, 사립유치원 6명, 어린이집 12명,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12명 등 총 40명의 교사가 참여하며, 지난 3월부터 시작해 2026년 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동체는 ‘2025년 영유아학교 시범사업’과 ‘아이행복 교원학습공동체’와 연계해 운영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그룹 중심의 공동 연구, 공동 연수(워크숍), 2025년 미래교육 박람회 참여, 비대면 공동체(커뮤니티) 운영과 자료 공유 등이 포함된다. 이날 연수에서는 운영 취지와 방향을 설명하고, 참여 교사들의 실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장 중심의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효과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