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인 봄꽃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 동구 슬도 유채꽃밭’에서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눈부신 노란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이 오는 12~13일 이틀간 대왕암 해안둘레길 초화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슬도 유채찬란 페스티벌은 ‘슬도, 노란 향기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4월 12일 오후 1시 슬도 앞 성끝마을 임시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유채찬란 콘서트와 유채찬란 미션투어, 유채찬란 버스킹, 유채찬란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개막행사 식전 공연에는 대송동 시니어 라인댄스팀과 전하초등학교 바드래 예쁜소리 합창단이 출연하며, 12일~13일 이틀간 열리는 유채찬란 콘서트(4.12. 14:00~15:30, 4.13. 14:00~16:00)에는 코다브릿지, 심신, 성유빈 등이 출연한다. 체험 행사로는 유채꽃밭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캘리그라피·화관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기념품도 받아가는 미션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슬도 유채꽃 초화단지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 바다와 어우러진 유채꽃밭 곳곳에 감성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슬도의 낭만과 추억을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에 봄꽃을 주제로 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봄꽃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과 국가정원만의 상징물(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28일 설치됐다. 대형 꽃반지 조형물로 봄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임파첸스, 데이지, 팬지 등으로 조성됐으며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문안도 함께 장식됐다. 특히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 무지개 분수를 배경으로 지난해 보다 더 넓은 면적을 확보해 꽃반지 조형물을 설치하고 다양한 봄꽃과 관엽식물을 식재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 같은 조형물을 봄꽃 축제 기간은 물론 가을 축제가 열리는 시기까지 계절에 맞춰 색다른 꽃으로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정원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27일 오전 경북 경주시 충효동 7-1번지(경주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위치한 흥무로 벚꽃길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벚꽃은 개화 후 1주일 정도면 만개한다. 사진=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