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신정동에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희망주택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남구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에서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시의회 의장, 울산광역시 청년정책조정위원, 남구 청년정책 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480억 원을 들여 신정동 등 8개소에 공공주택 224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은 상상이 현실이 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한 울산시의 청년층 주거 안정 사업으로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에 이은 제2호 사업이다. 이번 청년희망주택은 남구 신정동 168-2번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976㎡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38호가 공급된다. 총사업비는 77억여 원이 투입돼 지난해 2월에 착공해서 이날 준공됐다. 또 올해 1월 청년희망주택 입주자를 모집해 5월 9일 입주 당첨자를 발표했으며 이달 중 입주 예정이다. 세대 내 특화 품목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전기인덕션, 씽크대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가 지역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러기 건강 놀이터’ 특화사업을 운영한다. ‘꾸러기 건강 놀이터’ 특화사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양·위생 교육과 맞춤형 체육 수업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신체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만 2~4세 어린이 384명을 대상으로 △식사 예절 인형극 △식사 전·후 손 씻기 수칙 △올바른 칫솔질 등에 대한 영양·위생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물 넘기 △색깔 맞추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로 아이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어린이집·유치원에 접시처럼 생긴 원뿔 형태의 모형과(접시 콘)과 바닥에 펼쳐놓는 사다리(스텝 레더) 등의 운동용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울산 중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위생 습관을 익히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기며 평생 건강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울산 중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24년 12월 말 기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SA(최우수)부터 F(불통)까지 6개 등급을 부여했다. 중구는 민선 8기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 가운데 52개를 완료해 공약 이행률 79%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공약 이행의 투명성 및 주민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공약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기 위해 2022년 10월 울산 최초로 ‘울산광역시 중구 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또 매년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와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등을 열고 공약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평가하고 있다. 추가로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공약(매니페스토) 특강을 진행하며 직원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공약이 단
울산 동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지역 청소년 시설과 협력해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남목청소년센터는 17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대왕암공원 용놀이터 앞에서 2025년 동구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모여봐요 동물의 숲 - 야생에서 살아남기’를 500여 명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17일 열린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서 선행과 모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든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등 수상자 11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여 격려하였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의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행사 내용을 기획함에 따라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행사를 찾은 또래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대왕암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친구, 가족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24일에는 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주관으로 현대백화점 동구점 중앙광장에서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두근두근 YOUTH UP FESTIVAL’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 동구는 16일 오전 9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동구 지역 학생과 청소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1일 기자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신문 및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1일 기자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프로그램이 열린 이날, 울산신문 김수빈 기자가 강사로 나와 기자 취재와 기사작성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방송 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아나운서 및 방송기자 체험 교육도 했다. 동구는 앞으로 6월 20일(금), 9월 26일(금), 12월 12일(금) 등 총 4회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동구 지역 중고등학생 또는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과 대학생이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방송 체험 시 제작된 영상물을 제공한다. 참가하고 싶은 학생이나 단체는 울산 동구청 미디어홍보팀(052-209-3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 동구는 16일 수산 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 생산력 향상과 동구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방어동, 일산동, 주전동어촌계 마을 어장에 전복종자를 방류했다. 9천만 원 예산으로 전복종자 11만여 마리를 방류하며, 전복종자는 각 3.5㎝이상의 종자로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의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품종이다. 동구는 전복 종자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전 해당 해역 어장 청소 및 불가사리 등 해적 생물 구제작업을 실시했으며, 방류 후에도 전복 종자 보호를 위해 포획금지 등 지속적으로 자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6월에는 3천만 원의 예산으로 해삼종자도 방류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수산물인 전복, 해삼을 방류함으로써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주군보건소가 다음달부터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부모 출산·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라 조부모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고, 초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6월 12~13일 울주군보건소 △6월 18~19일 남부통합보건지소 △6월 11일, 13일 범서보건지소에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손자녀 양육(예정) 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울주군 조부모이며, 다음달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손자녀와 소통하는 대화법(언어법) △두뇌발달 놀이법 △성장발달에 따른 긍정훈육법 등 과거와 달라진 육아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실습을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각 보건소에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가족보건팀(204-2862)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생활 참여 증가로 조부모께서 양육을 돕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손주와 더욱 소통하고 출산과 양육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생활체육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울주군수기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종목별 분산 개회식을 생략하고, 통합 개회식 형식의 ‘생활체육대축전’으로 개최됐다. 선수들이 경기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행사 운영을 간소화해 참가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주요 일정은 지난 10일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30개 종목 중 27개 종목의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은 “군수기 대회 일정을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고, 울주군 생활체육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 군수기 생활체육대회를 계기로 울주군 체육동호인의 왕성한 활동을 당부드린다”며 “울주군에서도 더욱 질 높은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강단에 등극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이날 단체전은 각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뜨미씨름단은 단체전 결승 상대로 문경시청 씨름단을 만나 승부를 겨뤘다. 결승 첫 경기에서는 이승원(울주군)이 임성권(문경시)을 2-0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2경기에서는 라현민(울주군)이 신현준(문경시)에게 2-0으로 패배하며 다시 한 점을 내줬다. 3경기는 김무호(울주군)가 김준석(문경시)를 만나 2-0으로 승리했으며, 4경기에서도 홍지흔(울주군)이 마권수(문경시)를 2-0으로 이기며 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경기에서 손충희(울주군)가 김종선(문경시)을 안다리걸기로 제압하면서 울주군 해뜨미씨름단이 최종 스코어 4-1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 김덕일 △금강장사 노범수 △한라장사 김무호 등 3개 체급 석권에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하면서 전국 최고의 씨름단으로 우뚝 섰다.
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핵심 역할을 하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통합관제센터의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군청 1층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통합관제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리모델링은 총 사업비 30억3천6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으로 바꾸고, 전면 공간을 확대해 실시간 재난 상황 관제 및 대응능력을 더욱 높였다. 특히 각종 재난안전에 대한 통합상황 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먼저 기존 울주문화전시관 312㎡와 재난안전상황실 531㎡를 합쳐 총 843㎡ 규모로 시설을 확장했으며, 기존에 각각 운영됐던 CCTV통합관제센터와 드론관제센터, 영상회의실 등 시설을 이전·확장해 통합하면서 공간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재난·방범·드론·산불 관제 등 다채널 영상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전면 모니터 확장 및 멀티비전 기능을 통해 감시 역량을 한층 강화했으며, 재난현장 영상정보를 실시간 중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방어진고등학교와 명덕여중 교문 일대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도박문제 예방 활동(캠페인)을 했다. 이번 활동은 사이버도박이 단순한 게임이 아닌 범죄라는 인식을 학생 스스로 확립할 수 있도록 동구 지역 중고교 6개 학교 학생자치회주도로 기획됐다. 무대(포토존) 설치와 홍보물 배포, 서약 선서,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날 예방 활동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울산교육청 본청,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과 대송중, 방어진중, 명덕여중, 대송고, 방어진고, 울산생활과학고의 학교장과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36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의 주요 목적은 ‘사이버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도박문제에 노출됐을 경우 ‘멈추고(Stop), 알리고(Open), 도움을 받아 일상을 시작(Start)’하는 SOS 실천과 도박문제 상담전화 1336의 적극적인 활용을 알리는 데 있다. 실제로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국 1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가 평생 한 번 이상 도박 경험이 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자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에 에너지·산업 협력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협력단은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경제자유구역청과 본청 에너지산업과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사업(프로젝트) 발표 및 투자자 면담과 수소산업 최신기술 파악과 국제적 협력 확대를 위해 영국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5월 18일 주영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영국의 에너지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마련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5월 19일에는 영국의 고성장 산업 중심 특별경제구역인 버밍엄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West Midlands Investment Zone)와 버밍엄 시의회를 방문한다.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는 지난 2월 울산경자청을 방문해 양자협력 논의를 가진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 투자유치 책임자(존 베이티)와 버밍엄 시의회 국제업무 총괄(로이드 브로드)을 만나 산업육성, 연구개발 협업을 포함한 울산-버밍엄 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5월 20일에는 런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4개 경자청(충
울산도서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오후 6시 30분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함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특별한 저녁 공연인 동화연주회(콘서트) ‘집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6인조 악단(밴드) ‘신나는섬’이 참여해 바이올린, 아코디언, 집시기타,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들로 구성된 섬세한 감성으로 세대와 분야(장르)를 아우르는 따뜻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연주회(콘서트) 속 악단(밴드) ‘신나는섬’이 들려주는 한 편의 동화콘서트 ‘집으로’는 주인공 마크트웨인의 모험과 성장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집’이라는 가장 따뜻한 공간을 향한 마음의 여정을 해설, 음악, 영상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나’를 잃어버리지 않고 집과 가족, 하루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는 관객으로 참여한 울산 시민들이 공연에 등장하는 중요한 소재인 종이비행기를 접어 함께 날리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16일 오후 5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가공 활용 확대를 위해 ‘가루쌀 홈베이킹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로 인한 밥쌀 소비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벼농사의 높은 기계화율 등으로 농업인이 타 작물 재배로 전환이 어려워 쌀 생산보다 소비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지역도 쌓여가는 쌀 재고로 벼 재배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가공용 쌀로 개발된 ‘가루쌀’을 활용한 홈 베이킹 교육을 통한 새로운 소비 활로 모색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한 이론 수업과, 가루쌀을 이용한 제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습은 가루쌀 제과제빵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종건 제과기능장(랑콩뜨레)이 직접 진행한다. 교육은 △1기(5월 26일~27일) △2기(6월 9일~10일) 실시되며, 기수별 20명씩 농업기술센터 1층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신청은 5월 16일부터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ulsan.go.kr/atc)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우리쌀 교육 미수강자를 우선 순위로 기수별 20명을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쌀 소비 흐름(트렌드)에 맞춘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부터 23일까지 위생물수건, 이쑤시개 등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시 및 5개 구군의 위생용품 제조업체 지도점검과 연계해 실시된다. 검사 대상은 울산지역 내 제조·수입하는 위생용품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생활용품 판매점, 소매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위생용품이다. 특히 ▲부적합 이력 품목(세척제, 위생물수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등) ▲중복 수거 방지를 위해 시·도별 배정된 품목(울산 : 화장지) ▲안전 확인이 필요한 품목(이쑤시개, 헹굼보조제 등) 등을 중점 검사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납, 비소, 메탄올, 일반세균, 대장균 등이다. 검사 결과 유해 물질이 기준 및 규격을 초과할 경우 제품명, 영업소 명칭, 위반 상세 내용을 처분기관에 통보해 회수·폐기토록 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의 안전한 공급 기반 및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용품의 안전성 검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이번 검사에 앞서 지
울산시는 16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임기가 시작되는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회 임원 선출, 주민참여예산 전문가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위촉된 90명의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일반행정, 경제산업, 도시환경, 복지소방, 문화관광, 건설교통 등 6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는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울산시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 제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반영된 사업과 시정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와 개선방안 건의 등 시정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우리 울산의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 주실 분들”이라며, “시민을 대표해 울산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집중 공모 중이다. 지난해 울산시는 주민제안사업
울산시는 16일 오전 9시 시청 2별관 1층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상담 도중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폭언, 폭행과 함께 기물을 파손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작동(112 종합상황실 연결)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 지침(매뉴얼)에 따른 실제상황 연출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관할 경찰서에서 직접 경찰이 출동해 현장감도 높인다. 또한 민원인 위법행위 대비 및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해 휴대용 음성 녹음장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사용법 점검과 사용 수칙 숙지 등의 과정도 포함된다. 다만 휴대용 음성녹음 장비는 민원인이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하고 있거나 위법행위의 발생이 임박해 증거보전의 필요성 및 긴급성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직원들과 시민들이 함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주기적인 훈련으로 민원 처리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제24회 울산광역시민대상’ 후보자를 5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시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된 울산시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시상 인원은 총 7명으로 △사회봉사 △효행·선행 △안전·환경 △산업·경제 △문화·관광 △체육 △학술·과학기술 등 총 7개 부문에서 부문별 수상자 1명씩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부문별 울산시 위상을 제고하거나 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고일(2025년 5월 19일) 현재 5년 이상 계속해서 울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가능하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단체장은 물론,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울산시 자치행정과(울산 남구 중앙로 201)로 방문 또는 우편(마감일자 7월 11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식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받은 후보자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자격 심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시상은 오는 10월
300만 송이 장미가 전하는 향기가 울산의 5월 하늘을 가득 메운다. 울산시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은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5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장미축제는 2028국제정원박람회와 장미축제를 연계해 준비하는 원년으로,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도시 위상에 걸맞는 품격 있는 정원문화 콘텐츠와 울산만의 색깔을 담은 차별화된 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장미원은 개장(2006년) 후 수세가 약해진 노목장미를 향기가 풍부한 신품종과 입체적인 경관 조성을 위한 교목형 장미 등으로 대거 교체 및 보식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장미향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행사 일주일전부터는 매일 장미원의 장미 개화 상황을 축제 공식누리집에 실시간으로 공개해, 시민들이 장미 개화 시기를 미리 확인하고 최적의 방문 시기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장미원 외에도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더 풍성해진다. 축제 첫날인 5월 21일에는 장미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장미원 내 주(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개막행진(퍼레이드) ▲초대형 에이비알(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