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소방서는 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다운2지구 에이(A)-5비엘(BL) 아파트 공사 현장 관리사무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의 위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및 화재 대피 훈련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교육 참석자와 관계인을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 중부소방서는 9일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하고, 중구 전통시장 내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점포 내 화재 위험요소를 점검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장 상인으로 구성된 자율소방대와 연계한 소방 교육 및 초기 대응 훈련도 병행될 계획이다. 중부소방서는 자율소방대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용 및 개별 시설 안전점검 강화(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 ▲초기 화재 대응훈련 확대(이동식 소방펌프 활용 훈련) ▲취약시간대(오후 10시~다음날 오전 4시) 순찰 및 감시 카메라(CCTV) 점검(모니터링) 강화 ▲고령 상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피난유도 훈련 강화 등도 추진한다. 또 중부소방서와 관할 119안전센터는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시정 조치를 유도하는 한편, 자율소방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원 구성 정보와 연락망을 수시로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 능력이 한층 강화되고, 상인들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제6기 전시 해설사(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전문적인 전시 해설을 제공할 전시 해설사를 선발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시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미술관 운영 이론, 미술사 강연, 전시 해설 실습 등을 포함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 해설 평가를 통과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울산시립미술관 전시 해설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접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www.ulsan.go.kr/s/ua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cyg@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동구 대왕암공원에 설치된 지능형(스마트)도서관의 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고, 가족 친화 도서와 캠핑 관련 도서를 비치하는 한편, 신간 도서를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 권수 확대로 1인 최대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지능형(스마트)도서관 대출 권수는 울산도서관 대출 권수에 포함해 적용된다. 특히 유아·어린이 도서는 한 번에 여러 권을 대출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대출 권수를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원 특성을 반영해 캠핑 관련 도서를 강화하고,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림책을 추가함으로써 지능형(스마트)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최신 유행(트렌드)을 반영한 신간 도서 295권도 추가 비치해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지능형(스마트)도서관 이용 방법 및 도서 목록은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대왕암공원을 방문해 지능형(스마트)도서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분기(1월~3월) 동안 실시한 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울산지역 내에서 생산하거나 유통되는 수산물 141건, 농산물 23건, 가공식품 1건 등 총 16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항목은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으로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지속됨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사능 검사의 85%를 수산물 검사에 집중했다. 특히, 울산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시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가자미, 미역, 고등어, 갈치 등을 주요 검사 품목으로 선정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방사능(세슘) 검사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재확인 받을 계획이다.
울산시는 봄을 맞이해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지구 황톳길을 이용하는 야간 이용객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정원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원등 설치는 지난 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반영해 추진했다. 본격적인 공사는 지난 3월에 착공, 4월 초에 완료해 현재 점등 중이며,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선 조기 준공으로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원등 설치로 이용객들의 안전과 범죄예방은 물론 이용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시설 개선을 통해 아늑하고 편안한 정원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시가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에 대한 조기 관리와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구·군별 보건소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확정된 111개소(유치원·어린이집 101, 초등학교 9, 중학교 1)에 대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회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증가하는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소아기에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가 없으면 성인기 질환 이행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관리 사업이다. 안심학교로 선정되면 알레르기질환 실태조사로 환아를 파악할 수 있으며, 학교 내 환아관리카드 작성관리, 대상별 맞춤 예방관리 교육과 응급상황대처 홍보물(포스터) 등 각종 교육자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안심학교 담당교사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예방관리 전문교육 이수로 역량 강화까지 도모한다. 이외에도 구·군 보건소에서는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울산시는 9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기 학습(마이크로 러닝) 방식의 온라인 ‘청렴 자가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업무 체계(시스템)의 자동 알림(팝업)창을 통해 진행된다. 반부패 법령의 핵심 개념과 관련된 실제 사례를 이미지 카드와 웹툰, 5분 내외의 짧고 재미있는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한다. 특히, 업무 중 따로 교육장을 찾아야 하는 집합 대면 교육이나 재생 시간이 긴 사이버 영상 교육의 단점을 보완해 교육의 부담은 줄이고, 업무시간 전 쉽고 간편하게 짧은 콘텐츠를 통해 직원 청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 참여자가 자신의 청렴도 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온라인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부정청탁 등 부패 척결 의지를 다짐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청렴 상식을 주제로 게임 방식의 ‘청렴, 골든벨’도 5·7·9월 마지막 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성적 우수자와 부서에 시상도 진행한다.
울산시는 9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약 6개월간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정원에 관심 있고, 수료 후 봉사활동 등 정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교육생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20명 모집에 100명이 신청해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기록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주 2~3회 3시간 또는 4시간씩, 총 28회 9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원의 이해, 정원 수목학 등 이론 교육 41시간과 미니정원 만들기, 정원 유지 관리, 정원 시공, 봉사활동 등 실습 교육 49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실습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 등지에서 실시한다. 울산시는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관내에 조성된 정원과 녹지를 관리하고 각종 정원 행사 참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울산시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을 본따르기(벤치마킹) 위해 여수지역 기업체들이 울산을 방문한다. 울산시는 9일과 10일 양일간 여수 국가산단 입주 기업체(GS 칼텍스 등)와 지역 방송사 등이 울산 기업 현장지원 정책 본따르기를 위해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수 상공회의소가 여수 국가산단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울산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와 기업 현장지원과 규제개선 사례 등을 통해 확인하고 지역 기업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여수시 방문단에 구체적인 지원 사례를 설명하고 그동안 축척한 기업 현장 지원 비법(노하우)을 아낌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방문 첫날인 9일 오후 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업 현장지원 사례, 규제개선 사례 및 질의응답 등 전반적인 기업 현장지원 정책 등을 청취한 후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한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남구 여천동을 방문해 장생포 폐선부지 활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울산시가 현대자동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동석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파견, 공장건립을 위한 각종 인․허가 기간 단축, 기업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울산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신설하는 데 적극 협조한다. 또한 울산이 친환경차(수소차 등) 생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모색한다. 특히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신설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 등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울산시와의 공조를 통해 울산공장이 현대차그룹 연료전지체계(시스템)의 핵심 생산거점 역할을 할 수 있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고자 ‘2025 아침틈틈짬짬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아침틈틈짬짬운동’은 학생들이 아침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생활화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학생이 주 1회 이상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운영학교 담당자와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각 학교의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효과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울산형 아침운동으로 학교를 깨우다’라는 구호 아래 초중학교의 실제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각 학교 담당자들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과 효과적인 운영 방법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운영 과정에서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현장 교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받았다. 아침 운동 프로그램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별 맞춤형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6~7월에는‘아침틈틈짬짬체조,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5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 울산 직업계고 학생 선수 101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울산 지역 숙련 기술인들이 직종별로 기량을 겨루는 자리이다. 경기는 1경기장인 울산공업고를 포함해 울산산업고, 현대공업고 등 5개 직업계고와 울산광역시 여성회관, 울산국가자격시험장, 한국폴리텍 동부산캠퍼스 등에서 진행된다. CNC/밀링, 제과, 제빵, 금형, 애니메이션, 피부미용 등 23개 직종에 총 128명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울산 직업계고 8개 학교에서 101명의 학생이 출전해 실력을 펼친다. 울산공업고는 건축설계/캐드(CAD) 등 5개 직종에 24명이, 울산산업고는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에 17명이 참가한다. 울산애니원고는 애니메이션 등 2개 직종에 19명, 현대공업고는 용접 등 3개 직종에 11명이 출전한다. 또한, 울산마이스터고는 금형 등 2개 직종에 7명이, 울산에너지고는 메카트로닉스에 8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 학생 선수들은 대회 출전을 위해 전공 심화동아리 활동과 직종별 현장 전문가 상담(멘토링)으로 실력을 쌓아왔다. 실전 감각을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문화 소식지 ‘우리아이’제140호(봄호)를 발간했다. 이번 소식지는 크기를 줄이고 분량(51쪽)을 늘려 누구나 한 손에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봄 호는 ‘모든 시작은 만남’을 주제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교육공동체의 이야기를 특집으로 담았다. ‘우리아이’ 140호는 ‘책 읽는 소리, 학교를 채우다’라는 구호 아래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독서인문교육을 조명하며,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하루 15분 책과 만나는 모습을 첫 장면으로 소개했다. 특집 첫 번째 이야기 ‘사람과 시간이 모이는 인문의 공간, 울주도서관’에서는 25년간 이어져 온 독서회와 도서관 문화 강좌에서 탄생한 그림책 동아리가 울주군의 명소를 소재로 그림책을 제작하고 전시회를 연 과정 등을 담았다. 책을 읽고 대출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는 울주도서관의 의미를 조명했다. 특집 두 번째 이야기‘담임 교사의 개학’에서는 성안중학교 교사가 새 학년을 준비하며 교실을 점검하고, 학생들이 등교일에 불편함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또한, ‘새 학기 증후군을 마주하는 힘, 아주 보통의 하루’에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아이들의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울주군 온양읍 대산불이 하천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질 점검(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넓은 면적에 걸쳐 장기간 지속되며, 산림이 소실되고 다량의 재와 토사 등이 발생함에 따라 강우 시 하천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기존 측정지점인 회야강 상류지역의 수질 측정 주기를 월 1회에서 2회로 강화한다. 특히 화재 발생 영향지점인 남창천을 측정지점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주요 검사항목으로는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DO), 총유기탄소(TOC) 등 하천 수질기준의 핵심 지표들이다. 검사 결과는 향후 산불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2025년 북(Book)적북적 울산, 올해의 책 선포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포식 행사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고, 2025년 올해의 책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의 책 선정 경과보고 및 올해의 책 선포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작가 북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선포식 행사 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독서 이어가기(릴레이)팀을 신청 받아 현장에서 팀별 1명에게 올해의 책 6권 중 1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날 신청하는 팀들은 모두 책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4월 20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ulsan.go.kr/ board/proclamation/List.do)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150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052-229-6901, 6902)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청년의 주거안정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울산 청년가구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 가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울산 청년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가구 세대주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에 월세 50만 원 이하인 울산시 소재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비를 최장 4년(48개월)까지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2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지원 대상자 중 올해 기준에 적합한 886가구와 신규 선정된 827가구를 합해 총 1,713가구의 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분기별로 울산 주거지원포털 누리집(www.ulsan.go.kr/s/house)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 신청해야 하며, 임차료 10만 원과 임차보증금 이자 5만 원 등 가구당 월 최대 15만 원을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지난 3월 28일 기록적인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을 돕기 위해 구호금 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시는 지난해 5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파트너십 부문 시상 상금인 5,000 달러 또한 함께 기부해 물, 식량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2016년 미얀마 만달레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상호 교류단 파견 등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미얀마 축하사절단이 울산을 방문해 울산광역시 승격을 축하해 주었고, 2018년에는 울산시가 미얀마 만달레이시로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구호금 지원은 이러한 인연이 있는 미얀마가 조속히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울산시민의 위로의 뜻을 담은 데 의의가 있다.
울산시는 난임부부의 출산율 제고를 위해 시술비 지원 횟수를 확대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기존 부부 1쌍당 총 25회까지 지원하던 난임시술비가 출산당 25회로 지원 횟수가 늘어나 첫 자녀 출산 후 둘째나 셋째를 가질 경우 아이마다 25회씩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공난포나 미성숙난자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비자발적 난임시술 실패·중단으로 난임시술 중 부담했던 시술비를 건강보험 횟수 차감 없이 지원 한도 내에서 시술비 지원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거주(여성의 주민등록 기준)하고 건강보험 적용 보조생식술을 받는 난임부부이다. 지원 상담 및 신청 방법은 거주지 관할 각 구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는 8일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여건 조성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및 환변동 등에 따른 위험부담 해소와 수출금융의 신용 확보에 필요한 수출 보험·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890여 개사이며, 사업비는 1억 9,7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별 400만 원 한도로 단기수출보험 등 8종에 대해 보험·보증 가입금액의 90~100%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종목은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과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한 환변동 보험 ▲수출이행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 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보증하는 수출신용보증 등이 있다. 특히, 환율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환변동 보험료 지원율을 기존 90%에서 100%로 확대 지원해, 환 위험(리스크)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지원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1588-38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