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선바위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울산과학고와 함께하는 과학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과학멘토링 프로그램은 수학, 정보,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 등 매회 다양한 주제의 탐구와 실험을 통해 과학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 분야와 과학고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멘토링 주요 내용은 △1주차 ‘생명’ DNA와 유전자 개념 설명 및 구조 탐구 △2주차 ‘정보’ 블록코딩 게임 제작을 통한 알고리즘 개념 학습 △3주차 ‘물리’ 탱탱볼과 간이 소화기 만들기 △4주차 ‘화학’ 비누화 반응으로 비누 만들기 △5주차 ‘수학’ 이차원 평면상 프랙탈 구조 탐구 △6주차 ‘물리’ 종이 비행기의 비행 원리와 공기의 힘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 과학멘토링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울주선바위도서관(204-1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과학고 과학멘토링은 2015년부터 학교 내 ‘온정나눔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울주선바위도서관에
울주군보건소가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마미든든 아이튼튼 1기’ 임산부 한의약 건강교실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범서보건지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공중보건 한의사 및 전문강사가 한의약 건강 프로그램을 총 10회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한방보건교육 △산전 기공체조 △태교 바느질 △ 태교 원예 등 임산부의 심신건강과 태아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울주군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 및 접수 문의는 울주군보건소 방문건강팀(204-2739)으로 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는 출석률이 우수한 참가자에게 육아에 도움이 되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한의약을 접목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태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임산부 간에 서로 교류하고 힐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울주군이 서생면 일대에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CPTED)’은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요소를 개선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도시건축 설계기법이다. 울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4차년도를 맞는 올해 사업은 서생면 진하리와 서생리 일대 4만5천㎡ 규모로 진행된다. 군비 4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10일까지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5월부터 지역주민을 비롯해 울주경찰서,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도시디자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범죄 데이터 분석, 주민 인터뷰,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역에 적합한 범죄예방 디자인 솔루션을 도출했다. 공사는 성동초등학교 후문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과 마을 골목길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동초등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진하리, 서생리 주민, 외국인 노동자 등 유동인구가 잦은 마을 중심 생활권이 대상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야간 조도가 낮아 주민들이 밤길 이동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울주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산불 피해지역 농업기계 복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 향상과 경영 안정 지원을 목표로, 농업기계 임대료 면제와 현장 순회수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농업기계를 우선 임대하고, 임대료를 전액 면제할 계획이다. 임대료 면제 기간은 이달부터 피해 복구 완료 시점까지이며, 신청 시 울주군청에서 발급받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피해가 집중된 온양읍과 언양읍의 마을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찾아가는 순회수리 서비스’를 실시해 농업기계 기술 점검과 현장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가 조속히 안정적으로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에 참여한 태싯그룹(Tacit Group)의 구성원(멤버) 가재발(본명 이진원) 작가가 최근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작가료의 절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시 준비를 위해 울산에 머무르던 중,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상황을 접하고 이를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번 성금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부터 받은 작품 전시 대가의 50%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 4월 9일 울주군에 지정 기탁됐다. 작가의 요청에 따라 별도의 기부금 전달식 없이 비공개 기부로 진행됐다. 가재발은 지난 2008년 태싯그룹 결성 이후 연산 방식(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오디오비주얼 공연(퍼포먼스)을 통해 한글 문자(텍스트)를 소리(사운드)와 리듬의 구조로 해석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예술 작품을 통해 감동을 주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의 아픔에 공감하고 실천으로 옮긴 작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사례가 예
울산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팀은 오는 7월 4일까지 울산시 데이터포털(data.ulsa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부문별로 3개씩 총 6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2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작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스마트도시과(052-229-6834) 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인재교육센터(052-220-0327)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크게 유행하고 해외여행을 통한 감염 및 국내 유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 3명 발생 이후 현재까지 발생사례가 없다. 하지만 전국적으로는 올해 1월부터 4월 5일까지 14주간 총 35명으로 전년 동 기간 18명 발생 대비 1.9배 증가했고, 해외 유입 사례가 23명,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사례가 12명으로 나타났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 또는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력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4주 간격으로 백신(MMR)을 2회 접종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중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및 의심 증상자와의 접촉을 자제하고, 귀국 시 홍역의 주요증상인 발열, 발진이 있다면 입국장의 검역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14일부터 27일까지 중구 구삼호교 일원(다운동 467일대) 태화강 산책로 옆 갓꽃 군락지에서 ‘태화강 야생갓꽃 맞이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찰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휴일에도 운영하지만 우천 시 문을 닫는다. 관찰장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들이 생태관찰장에 상주해 생김새가 유사한 갓과 유채 구별법, 태화강 야생 갓꽃 군락지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갓꽃 모양 블록만들기, 매듭팔찌 만들기와 갓꽃 군락지 인근에 찾아오는 철새 원형배지 만들기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갓꽃 군락지 내 사진 무대(포토존)와 벤치를 두고 추억을 남기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관찰장에서는 수정하는 등에와 철새들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야생갓꽃은 태화강 주변 봄의 전령사처럼 우리 주변에 늘 피고 지고 있다”라며 “자연스럽게 우리 곁에 와 있는 자연의 선물인 갓꽃을 때맞춰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즐겁게 보고 체험 기회를 만들고자 관찰장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14일 오전 10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식중독 예방 조언(컨설팅) 사업 설명회 및 식중독 원인조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 조언(컨설팅) 사업은 위생이 취약한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조리·배식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검사하고 업소별 현장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위생취약시설의 자율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통한 식중독 저감화와 식중독 발생 시 담당 인력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 식중독 담당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조언(컨설팅)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채영철 교수의 사업 개요와 대상 업소 선정 방향 설명, 구군 협조 사항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부산지방식품의약청 양성호 주무관이 식중독 발생 시 대응체계에 대한 이해와 현장조사 방법, 대응사례 공유 등에 대해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취급업소 등에 대한 선택·집중적인 식중독 예방진단 조언(컨설팅)을 통한 선제적 식중독 예방 관리와 담당 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식중독 환자
울산시는 지역 내 안전 및 재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민간단체 공모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안전문화진흥 사업과 연계한 단체 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6,000만 원으로, 8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8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생활속의 안전무시 관행 근절 및 안전문화운동 홍보(캠페인) ▲생애주기별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안전문화진흥 단체 역량강화 교육 및 활동이다. 지원대상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 중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규정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1년 이상의 공익활동 실적이 있고 사업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인 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4월 28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우편(울산 남구 중앙로 201, 울산광역시청 2별관 2층 안전정책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우편 신청의 경우 접수 마감일인 4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경우에 한해 유효하다. 사업 심사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지난해 사업 수행
울산시는 10일 ‘문수 실내테니스장 조성’ 건축설계 공모 심사를 통해 ㈜미건 건축사사무소의 작품 ‘빛:마루’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8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5명의 건축설계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실시해 당선작, 우수작, 가작을 각각 선정했다. 당선작인 작품 ‘빛:마루’는 울산체육공원의 자연과 조화로우면서 장대한 형태가 특징이다.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빛이 깃든 열린 공간으로서 사람들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 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은 알오엠 건축사사무소 & 재라 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카안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울산시 전 직원들이 산불로 실의에 빠진 피해 이웃 돕기에 힘을 보탠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3시 행정부시장실에서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2,153만 원(울산시 및 시의회 직원 1,633만 원, 울산공무관노동조합 320만 원, 울산공무노동조합 200만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하는 성금은 울산시 소속 직원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또한 ‘울산시의회 직원’, ‘울산공무관노동조합’(공무직 노동조합), ‘울산공무노동조합’(공무직 비서 등)도 의기투합해 산불 피해 이웃돕기에 힘을 보탰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청 직원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모은 작은 정성이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온기는 나누면 나눌수록 따뜻하고, 확산되는 것인 만큼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온정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14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제3회 부울경정책협의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울경 경제동맹 출범 2년차를 맞아 협력과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부울경 기획조정실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부울경 경제동맹 성과와 향후 계획 보고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 논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공동입장문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부울경 협력사업을 논의해 대선 공약에 반영토록 건의한다. 또한 부울경 시도지사의 의견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방분권의 가치 실현과 지역균형 발전 방안 마련을 요청하는 공동입장문을 발표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경제동맹이 향후 추진해 나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부울경 경제동맹이 지방시대와 초광역권 경제를 선도해 지방 권한을 확대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협력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울산·부산·경남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지난 2023년 3월 29일 출범 이후, 부울경의 상생발전을 위한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울산 라이징 포트’가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4월 14일 오후 4시 울산박물관 1층에서 ‘울산 라이징 포트’ 시승회를 갖고 김두겸 울산시장과 초등학생, 관광안내사, 울산관광 온라인 홍보단이 함께 동승한다고 밝혔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에스케이(SK)그룹이 선보인 ‘매직카페트’를 이용해 꿀잼도시 울산을 구현하고자 도입됐다. 울산박물관 1층에 설치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완료됐다. 이용자는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미래산업도시 등을 실사 구현한 6분 길이의 영상과 1m 높이에 떠있는 모의장치를 타고 울산 관광명소를 체험할 수 있다. 몰입형 엘이디(LED) 화면과 연동되어 움직이는 모의장치를 통해 실제 비행을 하듯이 울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치됐으며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시험 운영 및 안정화를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 원, 어린이 및 청소년 5,000원이며 울산시민과 65세 이상
비케이메디케어가 10일 울주군 웅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5만장(4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비케이메디케어는 양산 소재 마스크, 의료밴드 제조업체로 웅촌면뿐만 아니라 양산시에도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박영준 대표는 “양산과 인접한 웅촌면의 복지시설 및 저소득 계층에게 산불이 나거나 마스크가 필요한 상황 발생 시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경 웅촌면장은 “박영준 대표님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마스크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 및 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행사에 대비한 울산 대청소의 날 ‘그래! 역시! 깨끗데이(Clean-day)’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3월 한 달 동안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중구는 해당 기간 12개 동(洞) 종갓집 환경지킴이, 자생단체 회원,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등 1,038여 명과 함께 지역 내 주택가와 골목길, 이면도로 등 환경 취약지역을 돌며 8톤가량의 생활폐기물, 낙엽, 불법 광고물 등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본청 부서별로 담당 구역과 시설을 지정해 직원 393명과 함께 청소 및 시설물 정비 활동을 펼쳤다. 경제정책과는 5개 동(洞) 농경지에서 폐영농자재 2.2톤과 농약 용기 95개를 수거했고, 환경위생과는 동천강과 장현저류지 등에서 1사 1하천 살리기 및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일 오후 2시 염포산 등산로 일원에서 꽃길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에 아름다운 길을 조성하여 잠시나마 휴식을 얻을 수 있는 도심 속 녹지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하여 철쭉 1,500주를 심었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탄소중립 다짐 대회, 김치 나누기, 가족 독서 골든벨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을 다방면으로 펼쳐오고 있다. 김종환 회장은 “이번에 조성한 꽃길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제 60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12일 책놀이터 북적북적에서 특별기획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동구의 남목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작은도서관과 동부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이 함께 참여하여 ‘도서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내 마음 ㅅㅅㅎ’의 김지영작가와의 만남, ▸‘북마당에서 놀자’ 체험행사 ▸가족이 함께하는 ‘오징어게임을 참여하시겠습니까?, ▸인형극 ’도도와 아치‘ 등이 있다. 북마당 체험에서는 ▸공립작은도서관의 ‘유리 풍경 만들기’, ‘북 퍼퓸 만들기’ 등 ▸동부도서관 ‘책 읽어주는 고양이’ 등 ▸사립작은도서관 ’북크닉‘, ’자원순환 실천-나눔‘ 도 운영된다. 그 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북적네컷’ 등 상설이벤트도 준비 되어있다. 지난 3월 21일 개관식을 통해 첫선을 보인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개관 이후 ‘탐험주간’을 운영하여 주민에게 공간을 개방해 왔다. 이번 ’도서관에서 놀자‘ 행사는 정식 운영에 앞서 책놀이터 북적북적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문화향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간 개방의 일환이다.
울산 동구는 12일 오전 대왕암공원에서 슬도 유채초화단지까지 걷는 ‘2025 해파랑길 걷기축제 함께 걷길’을 개최한다. 플러그인사운드(대표 김민경)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울산광역시 동구가 후원하는 행사는 해파랑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관광 문화 확산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왕암공원 잔디광장(울산시립어린이테마파크 옆)에서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공연, 2.5km 걷기 코스, 완주 인증 이벤트, 건강 상담 및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왕암공원에서 출발해 미르놀이터와 해안 둘레길을 지나, 유채꽃이 만개한 대왕암해안둘레길 유채꽃밭까지 약 한 시간 동안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게 된다. 완주 후에는 기념 배지와 장바구니, 간식 세트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인원은 200여명으로, 동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사전 접수받고 있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또한 동구보건소의 찾아가는 건강상담실과 동부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건강한 걷기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걷기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도서관에서 훼손(파·오손)과 소재 불명, 개정 등으로 이용 가치를 상실해 폐기되는 도서는 지난해 2만여 권에 달했다. 내용 개정으로 가치를 잃은 책은 불가피하다 하더라도 오염, 밑줄긋기, 책장 찢김, 분실 등으로 훼손된 도서는 독자들의 독서 경험을 저해하며, 폐기 하는데 드는 예산 낭비로 도서관 운영에도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울산교육청 소속 도서관에서 소장 자료의 훼손을 예방하고 공공재로서의 도서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울산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인 울주, 남부, 동부도서관은 2년 주기로 전자식별(RFID) 장서 점검기를 활용해 소장 자료를 점검한다. 자료의 파손, 오손 유무를 파악하고, 도서 배열의 적정 여부 등을 파악한 후 가치를 상실한 자료는 폐기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서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구매 도서 책값 돌려주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돕고 있다. 이 행사는 지역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구매한 도서를 4주 이내에 읽고 울주·동부·남부도서관에 도서를 반납하면 도서 금액을 울산페이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